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3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김성진 경희대 약리학 교수를 선임하고 부위원장에 장춘곤 성균관대 약대 교수와 이준희 보령홀딩스 상무를 각각 선출했다. 김성진 위원장은 2020년,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위원장으로 선임되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장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보건 안보가 크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정확한 의약품의 정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정확한 정보전달과 셀프메디케이션의 확대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진 위원장은 “국민들에게 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제약기업들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건전한 균형감과 유연성을 견지하면서 최선을 다해 심의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위원회는 의약계, 학계, 법조계, 소비자단체, 제약계 등 각계 추천을 받은 16명으로 구성했다. 위원들은 이날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 약사법, 의약품광고심의규정 등에 근거해 의약품 광고심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끝> ※ 2022 의약품광고심의 위원 명단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을비롯한 일동제약그룹 회사들은 4일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창립81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임직원들은 ‘질 좋은 의약품을 만들어 국민 건강을 지키겠다’는 창업주 故 윤용구회장의 일념을 되새기는 한편, 81년이라는 긴 역사를 회사와 함께해 온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근속자, 공로자, 모범 선행자 등 회사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을격려하는 시상식도 함께 이뤄졌다. 일동홀딩스 박대창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업 이념을 실현하고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신약 개발에 전사적 역량을쏟고 있다”며 “지난해의 경우 역대 최대 규모의 R&D 투자와 함께 성과를 더욱 가시화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 치료제S-217622의 임상 진행 및 상용화 추진 상황이 순조롭고, 2형 당뇨 치료제,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등 주요 신약 과제들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신약 개발을 통해 단순히 매출과 수익이라는 재무적 가치만을 좇는 것이 아닌,질병 극복, 보건 증진 등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회사의 사명과 책임에 구성원모두가 한마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20일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키트 개발 기업인 파미르테라퓨틱스(대표이사 문철기)와 ‘퇴행성뇌질환 체외진단키트 판매 및 공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파미르테라퓨틱스는▲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 기술 개발 ▲ 초기 파킨슨/알츠하이머 진단키트 공급 및 기술 지원 등에 협력한다. 동아에스티는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키트 판매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퇴행성 뇌질환의 경우, 조기 치료 시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초기에 발병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사는 파미르테라퓨틱스의 퇴행성 뇌질환 조기 진단기술과 동아에스티의 진단기기 영업력 및 노하우를 더해 신규퇴행성 뇌질환 진단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퇴행성 뇌질환 환자 수는 인구 고령화로 인해급격히 증가했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파킨슨병은 2010년61,565명에서 2019년 110,147명으로 10년 새 약 79%(48,582명)가 증가했다. 연령별로는2018년 기준 70대가37.7%, 80세 이상이 47%로 70대 이상환자가 전체 환자의 약 85%를 차지했다. 파미르테라퓨틱스는 2019년에 설립된 연구 중심 기업으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산하 제약기업 홍보 실무진들의 모임인 홍보전문위원회(이하 홍전위)는 최천옥 한림제약 상무를 위원장으로 재선임했다. 홍전위는 7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임시 정기총회를 열어 최천옥 상무를 위원장으로 재추대했다. 또한, 부위원장인 차흔규 국제약품 수석부장과 진성환 삼진제약 이사, 총무 최재호 대원제약 부장과 노석문 안국약품 부장, 간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찬웅 팀장 등으로 구성된 집행부도 전원 유임됐다. 이들 임기는 2년이다. 최천옥 위원장은 “다시 한번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리며, 안팎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홍전위는 회원사 홍보담당자간 내부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언론사와의 교감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홍전위는 조만간 서면총회를 통해 올해 예산안과 이날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한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 코로나19로 인해 보류됐던 각종 사업을 적극 집행할 방침이다.
제약바이오 부문 세계적인 석학과 미국의 대표적인 산학연계 프로그램 관계자, 현지 제약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온라인으로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KPBMA)는 오는 3월 31일과 4월 1일 양일간 오전 8시 30분부터(한국시간 기준)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KPBMA-MIT 생명과학 컨퍼런스’(이하 LSC)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LSC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등의 최신 연구동향과 MIT 스핀오프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소개해 산업계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촉진하자는 취지로 마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했다. ‘종양학’(Oncology)과 ‘신경학’(Neurology/CNS) 부문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각 분야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또 MIT 연계 스타트업을 통한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컨퍼런스 첫 날인 오는 31일은 ▲유전자 변이 마우스 모델을 활용한 암 면역학 연구(타일러 잭스 MIT 교수) ▲중개연구를 통한 신약개발 가속화(고영일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등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모듈러스 디스커버리, 약물의 미래를 밝히다(로이 키무라 모듈러스 디스커버리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김우연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교수(사진)를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센터장에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김우연 신임 센터장은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물리화학 박사를 거쳐 노벨상 사관학교로 불리는 독일 막스프랑크연구소의 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0년에는 물리화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낸 만 45세 미만 젊은 연구자에게 대한화학회가 수여하는 ‘젊은물리화학자상’을 수상했다. 특히 AI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히츠(HITS)의 공동 창업자이기도 한 그는 제약바이오기업들과 AI 신약개발 심화교육 프로젝트를 다년간 진행했고, ▲AI 기반 빅데이터 이용 독성예측시스템 개발(식품의약품안전처) ▲AI와 양자화학을 통한 화학반응 예측(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AI 신약개발 관련 주요 정부 과제 등을 주도해왔다. AI신약개발지원센터는 김 센터장 선임을 통해 AI 융합전문가 양성과 AI 신약개발 기술 보급 및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그의 전문적인 식견과 산‧학‧연을 아우르는 네트워크 등을 통해 ‘인공지능 신약개발 가속화’라는 센터의 올해 사업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올해 ▲제약바이오기업이 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2022년 2월 23일 (수) 11:00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비씨월드제약의 홍성한 대표이사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제15대 이사장에 만장일치로 추대 선임하였다. 신임 홍성한 이사장은 선대 이사장의 업적을 이어받아 이사장의 중책을 맡아 잘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취임 인사를 하였다. 취임 일성으로서 2022년도 추진 사업은 “조합원사의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통한 혁신신약 개발의 비즈니스 확장”에 중점을 두며, 무엇보다도 “조합원사의 신약개발 수요에 기반한 사업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연구개발, 비즈니스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7대 비전을 선언하였다. 한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부처별 정책 산하 기관 및 신약개발사업단 등 유관 단체, 출연기관과의 유대와 공조를 잘 이끌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도 밝혔다.
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신약개발부문 대상에 대웅제약과 한미약품을 선정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2022년 2월 23일(수) 15:40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23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개최하여 신약개발 및 기술수출분야 성과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신약개발부문 대상 수상기업은 △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정’을 개발한 대웅제약 △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를 개발한 한미약품이 선정되었으며, 신약개발부문 우수상 수상기업은 △ 치매 치료용 패치제 ‘도네시브패취’를 개발한 아이큐어 △ 급성기관지염 치료제 ‘브론패스정’을 개발한 한림제약이 선정되었다.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 수상기업은 △ 자가면역질환 치료 후보물질 ‘APB-A1’을 개발한 에이프릴바이오가 선정되었다. 한편, 올해 23회를 맞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Korea New Drug Award; KNDA)은 국내 전 산업분야에 걸쳐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초의 신약개발분야 상으로서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위하여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지난 1999년 4월 제정하였다. 이 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제약강국 실현으로 국민건강과 국가경제 선도’를 2022년 사업목표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5대 추진전략과 20개 핵심 과제를 확정했다. 협회는 15일 제1차 이사회(온라인)를 열어 총 115억 4,738만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과 사업계획, 2021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 등을 의결하고 서면 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협회는 올해 사업계획을 통해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여건 강화 ▲백신 및 제약주권 확립 ▲국내 개발‧생산 의약품 국제경쟁력 제고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 ▲산업 혁신 성장 지원 강화 등 5대 추진 전략과 이에 따른 20개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협회는 신약개발 성공률 제고를 위한 정부 R&D 투자의 2, 3상 등 후기 임상 집중, 블록버스터 창출을 위한 5조원 규모의 메가펀드 조성 등 대표적 핵심과제 실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민‧관 협업을 통한 감염병 치료제‧백신의 개발 촉진 환경 조성, 필수 의약품·백신 자급률 제고 및 원료의약품 자국화 기반 강화를 위해 힘을 쏟기로 했다. 원료의약품의 경우 범정부‧전주기적 종합 지원책을 통해 자급률을 2020년 36.5%에서 2030
LG화학이 각종 고형암 및 혈액암을 치료하는 면역항암제 개발을 본격화한다. LG화학은 6일 미국 면역항암제 개발 파트너사인 ‘큐바이오파마(Cue Biopharma)’가 최근 ‘CUE-102’ 전임상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임상개발 단계 진입을 위한 최종 후보물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CUE-102’는 각종 고형암 및 혈액암 세포에서 과발현 된 WT-1(WilmsTumor-1, 윌름스종양유전자)을 인식, 이를 제거하는 T세포(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특이적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약물이다. WT-1 발현 암종으로는 대장암, 급성골수성백혈병, 난소암, 소세포폐암, 삼중음성유방암 등이 있다. ‘큐바이오파마’는 WT-1 항원에 선택적 반응하는 T세포의 증식 및 활성화를 확인한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1분기 내 미국 FDA에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제출할 예정이다. 아시아지역개발및상업화권리를확보하고있는LG화학은추후파트너사의임상1상데이터를바탕으로아시아지역에서임상2상을본격화할계획이다. 큐바이오파마의체내면역기능조절플랫폼기술(Immuno-STAT)을 바탕으로 공동개발 중인 또 다른 신약 후보물질인 두경부암 치료제 ‘CUE-101’은 현재 미국 임상 1상 단계로 LG화학과
약계는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2022년 신년 교례회를 갖고 “임인년 새해 국민건강과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한 해로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약계 신년 교례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등 5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관한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감안, 각계 단체장 등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극히 간소하게 진행됐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신년사에서 “의약품의 개발과 생산, 유통, 사용에 이르는 약계 각 주체가 최선을 다할 때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수 있으며, 그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건강 증진과 산업 성장이라는 공동의 지향점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지는 중요한 해인만큼 약업계도 시대적 요구에 걸맞는 민관 협력의 새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특히 제약바이오산업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보건안보의 최후 보루로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할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교례회에는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백승열 한국의약품수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2022년 신년사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제약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제약바이오산업의 위상과 산업을 둘러싼 환경도 급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제약바이오를 미래 주력산업중 하나로 선정, 범정부 차원의 산업 육성을 천명했고 국민적 기대감 또한 매우 높습니다. 산업 현장도 성장 가능성을 가시적인 성과로 화답하며, 국가 경제의 미래 대안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촉발된 공중보건 위기상황은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정체성을 보다 명확하게 일깨워 주었습니다. 우리 손으로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국가 경제의 신성장을 주도해나가기 위해 기필코 가야만 하는 제약바이오강국의 길이 그것입니다. 감염병의 대확산이 종식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제약주권의 기본이라 할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성공시켜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저력을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2022년은 제20대 대선이 치러지는 중요한 해입니다. 차기 정부 출범은 각계각층의 쇄신을 요구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산업계도 산업의 변화와 혁신 비전을 적극 공유하면서 이를 구체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