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다이어트 제품 위캔다이어트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위캔다이어트업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비타민C, 비타민B2를 주성분으로 한 다이어트 제품으로 HCA와 히비스커스, 흰강낭콩 등을 부원료로 함유했다.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여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원료로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을 가진 한국인에게 적합한 다이어트 원료이다. 회사 측은 이 원료 외에도 배변활동을 돕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2 그리고 비타민C를 첨가하여 다이어트 중 배변활동을 촉진하고 영양 밸런스까지 갖출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또한 제품에는 칼라만시농축분말, 히비스커스, 아프리카망고씨, 키토산, 흰강낭콩, 마테, 녹차, 레몬밤, 보이차 그리고 Lactobacillus plantarum을 부원료로 사용됐다. 한편 위캔다이어트업은 배우 이태란을 광고 모델로 기용,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을 대표하는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의 임상 4상 결과가 해외 유명 학술지인 미국고혈압저널(American Journal of Hypertension)에 최근 게재됐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경희대의대 심장혈관내과 김종진 교수가 연구 책임을 맡고, 대한고혈압학회 주관으로 진행된 ‘The K-Central Study ’의 결과로, 아모잘탄과 ARB/HCTZ 복합제간의 24시간 실시간 중심혈압, 활동혈압, 그리고 맥파전달속도 등 다양한 혈역학적 지표들을 비교 평가한 세계 최초의 연구다. 이 연구의 초록은 지난 2016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고혈압학회에서도 발표된 바 있다. 연구는 고혈압 치료 성분인 ‘Amlodipine’과 ‘Losartan’을 복합한 ‘아모잘탄’을, ‘Losartan’과 이뇨제 계열의 혈압약 성분인 HCTZ(Hydrochlorothiazide) 복합제와 24시간 동안 실시간 중심∙활동혈압, 맥파전달속도 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의 목적은 두 약제간의 ‘진료실 혈압 변화량에서 비열등성 평가’ 및 ‘24시간 실시간 중심∙활동혈압 변화량의 우월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Losartan 50mg을 4주간 투여해도 혈압이
JW중외제약은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의 새로운 임상연구결과, 1회 투여로 헤모글로빈 수치 개선까지 단 7.7일 소요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페린젝트는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최소 15분 만에 체내에 신속히 보충할 수 있는 고용량 철분주사제다. 철 결핍성 빈혈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여성이나 만성 출혈 환자뿐만 아니라 출혈이 예측되는 다양한 수술과 항암요법으로 인한 빈혈 등에 활용되며, 환자혈액관리(PBM)를 통한 수혈을 최소화하는데 간편하고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발표 내용은 김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교수의 주도로, 2013년 2월부터 2016년 3월까지 3년여 간 국내 3개 병원에서 101명의 ‘월경과다’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페린젝트’의 임상 연구 결과다. ‘월경과다’는 주기는 일정하나 정상보다 월경 양이 많거나 월경 기간이 7일 이상인 질병으로 가임기 여성 철분부족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손꼽힌다. 지금까지 ‘월경과다’ 환자의 철 결핍성 빈혈(IDA) 교정에 대한 치료법으로 ‘Iron Sucrose’ 제제가 사용되어 왔지만, 환자가 3~8회에 걸쳐 투여 받아야 하는 등 병원을 여러 번 방문해야 했다. 이번 임상시험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우루사정 300mg의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 환자에서의 담석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세계에서 해당 적응증으로 승인을 받은 의약품은 우루사 300mg이 처음이다. 이번 식약처 승인을 통해 우루사 300mg은 ‘원발 쓸개관 간경화증의 간기능 개선’, ‘급격한 체중 감소를 겪은 비만 환자에서의 담석 예방’ 및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 환자에서의 담석 예방’ 등 총 3개의 적응증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승인은 위 절제술을 시행한지 2주 이내의 위암환자 5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환자들에게 12개월간 위약과 우루사 300mg을 투여한 결과, 12개월 이내 담석이 형성된 시험대상자의 비율이 각각 16.67%(25명/150명), 5.30%(8명/151명)로 나타나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높은 예방효과를 보였다. 해당 임상시험 결과는 지난 18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국제소화기학회 DDW(Digestive Disease Week)에서 발표된 바 있다.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환자의 담석 유병률은 10~25%로 일반인 담석 유병률
신신제약은 겔타입의 무좀치료제인 ‘무조무플러스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신제약의 무좀 치료제 시리즈인 ‘무조무알파에어로솔’, ‘무조무원스’, ‘원케어네일라카’에 이어 선보인 ‘무조무플러스겔’의 출시로 신신제약은 소비자 취향에 따라 바르고 뿌릴 수 있는 전 무좀 제형 라인업을 구축했다. ‘무조무플러스겔’은 국내 유일의 5가지 복합 성분 겔타입 항진균제로, 테르비나핀 성분을 포함해 리도카인, 디펜히드라민염산염, 에녹솔론, 이소프로필메틸페놀 5가지 주성분으로 이뤄져 무좀의 치료부터 간지러움, 냄새, 통증, 염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신신제약 정경재 PM은 "무조무플러스겔은 5가지 효과 빠른 복합성분이 강점"이라며 "신신제약의 무조무 시리즈에는 다양한 제형이 있어 무좀 형태나 사용자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무조무플러스겔’은 하루에 한 번 사용하며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대장내시경 검사 시 장세척에 사용되는 전처지용 의약품 '오라팡'정의 임상 결과,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팜비오는 이번 발표에서 오라팡정이 기존 OSS(Oral Sulfate Solution) 액제 대비 복용 편의성을 높였고, 시메티콘을 함유해 장내 발생 기포제거 문제까지 동시에 해결한 연구결과를 선보여 학회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말했다. 임상 결과는 지난 20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2019 미국 소화기병 주간(DDW, Digestive Disease Week)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5개월간 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녀 235명을 대상으로 오라팡군(112명)과 OSS군(112명)을 비교한 결과, 장정결 성공률은 두 군 모두 95%이상으로 우수했지만, 기포 제거는 오랑팡이 우수했다고 한국팜비오는 밝혔다. 오라팡정은 FDA 승인을 받은 3가지 황산염(Sulfate) 성분에 장내 기포 제거 효과를 갖는 시메티콘이 복합된 제품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장정결 성공률이 오라팡정과 OSS군 모두 95% 이상으로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으며, 기포 발생률은 각각 오라팡군이 0.9%(1명/112명), O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의 대표적인 UDCA 전문의약품 ‘우루사 300mg’의 임상시험 결과가 지난 5월 18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된 국제 소화기학회 DDW(Digestive Disease Week)에서 구두 발표됐다. 우루사 300mg은 원발 쓸개관 간경화증의 간기능 개선, 급격한 체중 감소를 겪은 비만환자에서의 담석예방의 적응증에 사용되고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발표에서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환자에게서 담석 형성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을입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위 절제술을 시행한지 2주 이내인 위암 환자 521명을 대상으로 12개월간 위약군과 우루사 300mg군, 우루사 600mg군으로 진행한 결과, 12개월 이내 담석이 형성된 시험대상자의 비율이 각각 16.67% (25명/150명), 5.30% (8명/151명), 4.27% (7명/164명)로 우루사 300mg 군, 우루사 600mg군에서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높은 예방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p=0.0020, p=0.0005) 발표를 진행한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상협 교수는 “우루사가 1일 1회 투여만으로 위암 환자의 위 절제술 후
JW중외제약은 빈혈 치료제 ‘훼럼포유 연질캡슐’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훼럼포유 연질캡슐’은 임산부가 하루 철분 권장량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1회 복용량에 100mg의 철분이 함유된 고함량 철분제다. WHO(세계보건기구)는 건강한 임산부의 경우 30~60mg, 철 결핍 증상 또는 빈혈이 나타나는 임산부의 경우 100mg 이상 철분 복용을 권고하고 있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철분제 전문회사 비포(vifor)의 ‘수산화제이철 폴리말토스복염’이 주성분으로 함유돼 위부불쾌감, 설사, 변비 등 위장관계 부작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연질캡슐 제형으로 만들어져 일반 정제보다 체내 흡수가 빠르고 하루 1정으로 간편하게 복용이 가능하다.
증상이 심각한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김규한 교수는 “보통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는 경구 복용 치료제, 주사제, 포토테라피, 면역치료, 생물학적제제를 사용한다”며, “이 중 경구용 치료제 경우만 해도 사이클로스폴린, 마이코페놀레이트, 스테로이드, 메토트렉세이트, 아자티오프린 등 많은 약제가 사용되지만 부작용을 고려한다면 생물학적 제제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듀피젠트는 국소치료제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거나 기타 전신치료가 권장되지 않는 아토피 피부염에 처방되는 최초의 생물학적제제로, 지난해 8월 국내 출시됐다. 사노피 젠자임은 22일 듀피젠트 미디어 세미나를 열고 한국과 유럽 아토피피부염 치료 현황을 공유했다. 김규한 교수에 따르면, 국내 아토피피부염 유병률은 6세 이하에서 약 10%, 6-12세 아동에서는 약 6%, 성인에서는 3% 정도이다. 김 교수는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아토피피부염이 심한 환자 중 약 40%는 성인기까지 진행되며, 이 중 중증도 이상 환자는 약 30% 정도 된다”고 말했다. 그간 아토피피부염은 나이가 들면서 저절로 증상이 호전돼
신신제약은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뉴트로(Newtro)스타일의 ‘신신물파스 에스’ 한정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뉴트로’란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로, 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기는 경향을 말하는 것이다. 신신물파스 에스는 패키지 디자인에도 70~80년대를 연상시키는 서체를 적용하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뉴트로 감성을 더했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신신제약 창립 60주년을 맞아 신신물파스 한정판을 출시하게 됐다. 뉴트로 스타일의 패키지를 통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젊은층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제품이길 바란다”는 출시배경을 밝혔다. 1971년 첫 발매 이후 물파스 시장에서 내수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신신물파스 에스’는 기존 붙이는 파스에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사용상의 간편함과 속효성까지 더해져 꾸준히 매출성장을 이뤄 신신제약의 대표품목으로 자리 매김하였다. ‘신신물파스 에스’는 진통, 소염, 삠, 타박상, 근육통, 관절통, 골절통, 요통, 어깨결림, 신경통, 류마티스통증, 피부가려움, 벌레물린데, 동창 등에 효과가 있으며, 이번에 출시된 60주년 한정판은 2019년 한시적으로 생산
바이러스와 원인균을 광범위하게 제거하여 병원 내 감염을 막는 티슈형 살균제가 나왔다. JW중외제약은 강력한 바이러스 제거 효과가 있는 살균제 ‘릴라이온 버콘 마이크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릴라이온 버콘 마이크로는 각종 바이러스와 메르스, 슈퍼박테리아 등 25종 이상의 법정감염병 바이러스와 원인균을 광범위하게 살균・소독하는 티슈형 제품이다. 다른 소독제와 달리 세포벽에 작용하여 균체를 물리적으로 파괴하여 내성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 강점이다.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것도 장점이다. 릴라이온 버콘 마이크로의 주성분인 옥손(과황산화합물)은 저독성으로 희석액 피부테스트 결과 자극이 없을 뿐 아니라 스테인리스, 아연도금, 나일론, 플라스틱 등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아 제품의 사용범위가 넓다. 기존 액상 스프레이 제형에 이어, 이번 티슈 형태가 새롭게 출시돼 라인업이 강화됐다. 사용자가 용도에 따라 편리한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최근 홍역, 결핵 환자가 급증하면서 바이러스 질환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강력한 살균력은 물론 친환경 원료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의료기관 등을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엑스탄디가 5월 20일부터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1차 치료에 선별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급여에 따라,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1차 치료에 엑스탄디 사용 시 환자 부담금은30%로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이로써 엑스탄디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의 1·2차 치료 모두에 급여가 적용된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전성수 교수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 대다수가 고령으로, 기존의 화학항암요법의 부작용을 견디기 어렵다는 점에서 새로운 치료제의 급여가 절실했다”며, "이번 급여 확대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많은 환자들이 엑스탄디의 임상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엑스탄디는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n=1,717)를 대상으로 진행한 다국가∙무작위∙이중눈가림 3상 임상인 PREVAIL 연구를 통해 생존 연장 효과를 보인 바 있다. 임상 결과,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엑스탄디와 LHRH agonist 투여 시 LHRH agonist 단독요법 대비 사망 위험을 23%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비(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