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골전이 암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발생 위험 감소 치료제 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가 2월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다발골수종 환자에 대한 새로운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엑스지바는 다발골수종 및 유방암, 전립선암 등 고형암의 골전이 환자 대상 골격계 합병증(SRE, Skeletal-Related Events) 발생 위험 감소를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허가는 다발골수종 환자 1,7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482’ 대규모 3상 임상연구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엑스지바 군과 졸레드론산 군의 첫 번째 골격계 합병증 발생까지 시간을 알아보는 해당 연구에서, 엑스지바 군은 졸레드론산 군 대비 비열등성을 확인했다(p=0•01). 급성기 이상반응 발생률은 엑스지바 군에서 5%, 졸레드론산 군에서 9%로 나타났다. 또 엑스지바 군에서 치료에 기인한 신장 관련 이상반응 발생 위험은 10%로 확인됐고, 졸레드론산 군에서는 17%로 나타났다.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는 다발골수종 환자에게 비스포스포네이트 또는 엑스지바를 투여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신장애가 있는 환자의 경우 엑스지바가 우선 권고된다. 골수에서 항
신풍제약의 항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가 중앙아프리카 콩고공화국의 국가말라리아 1차 치료지침에 등재됐다. 콩고공화국 보건부 산하 말라리아질병관리 부서에 의해 말라리아예방, 진단, 처방 국가지침에 최종 등재되었고 적용 시기는 2018년 12월 이후이다. 회사 측은 이번 1차 치료제 등재는 지난 코트디부아르에 이어 공식적으로 2번째 국가이며, 최종 가이드라인 발간은 2019년 상반기 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WHO에 따르면, 콩고공화국은 총 인구가 약 530만 명으로 인구의 100%가 말라리아 전염위험성에 노출되어 있고 공식적인 통계로는 연간 평균적으로 약 12만 케이스환자가 말라리아로 진단되고, 비공식적으로는 1백만 케이스가 말라리아에 걸리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피라맥스정은 신풍제약이 개발한 국산16호 신약으로 전 세계유일하게 열대열 말라리아 및 삼일열 말라리아에 동시 치료가 가능한 아르테미신 복합제제로서, 2018년 아프리카시장에 시판된 이후 1년 내에 2개국의 1차 치료지침 등재되는 성과를 발판으로 향후 공공조달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가 하루 1정 복용으로 간편하게 치아건강 유지 및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이앤맥스 정’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시한 ‘이엔맥스 정’은 항균, 항염, 항산화 작용효과가 있는 프로폴리스와 뼈 및 치아 형성에 도움을 주는 미네랄인 칼슘, 비타민C, 비타민K 등의 기능성 원료를 함유하고 있으며 옥수수염추출분말, 리소짐, 코엔자임 Q10, 자일리톨, 식물스테롤 등이 첨가되어 있다. 치아관련 질환은 20세 이상 성인 중 73.9%가 40대 이후 급격한 증가세를 띄우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는 인체의 노화진행에 따라 대부분 칼슘으로 이루어진 치아의 칼슘 보유량이 낮아져 발생하는데 원인을 두고 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 서은표PM은 “치아건강을 위해서는 칫솔질 및 치실 등 관리가 필요하며 치아 주변의 부기, 출혈 등을 개선하는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의 꾸준한 섭취와 함께 전문의의 상담을 추천한다.”고 전하였다.이 제품은 전국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건일제약이 슈퍼항생제 ‘답토마이신주’의 국내 발매를 앞두고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답토마이신주’의 허가 승인이 완료되었으며, 항생제 분야의 강세업체인 건일제약이 유통 및 판매하기로 했다. 건일제약이 ‘답토마이신주’를 출시함에 따라 국내 700억원대의 다제내성균 치료제 시장이 빠르게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답토마이신주’는 복합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 메티실린(Methicillin) 감수성 균주 및 내성 균주에 의한 심내막염을 포함하는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균혈증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로 그 동안 다제내성균 감염 및 판막수술 후 감염 등이 우려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의약품이다. 또한 투여횟수가 1일 1회로 개선되어 1일 2~3회 투여 받는 기존 항생제보다 환자 친화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일제약은 ‘답토마이신주’는 개발 난이도가 높은 품목이지만, 축적된 연구 및 생산 노하우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국내 항생제 시장에서 20여년간 입증된 ‘건일제약’의 영업력으로 ‘답토마이신주’를 블록버스터급 품목으로 성장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가 간장보호제 신제품인 '레드리버 연질캡슐'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회사 측은 ‘레드리버 연질캡슐’이 간에 가장 빨리 반응하는 항산화제 ‘밀크시슬엑스350mg (식물성 실리마린으로서 196mg)’을 단일성분으로 하는 고함량 간장 보호제로서, 간세포막을 안정시켜 독성물질로부터 간장을 직접적으로 보호하고 손상된 간장조직을 재생시켜준다고 말했다. 또한 간장질환 예방, 간 기능 약화로 인한 피로감을 감소시키고 독성간질환이나 만성간염, 간 경변, 간장해독에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레드리버 연질캡슐’의 단일성분인 ‘밀크시슬’은 엉겅퀴 풀의 일종으로 알코올 분해, 기침, 소화촉진, 우울증, 만성간염 등에 효능이 있으며 스트레스, 술 등으로 인해 높아진 GOT, GPT 등의 간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 최경식PM은 “이 제품은 우리 몸의 해독과 면역작용,주요 신진대사의 조절을 담당하는 간 기능을 보호하는 동시에 간장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레드리버’는 1일 1회 1캡슐 복용으로, 잦은 피로감이나 회복력 저하, 심한 숙취, 간 해독능력 저하, 식욕저하 및 구역,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경구용 치질치료제 ‘푸레파베인 캡슐’을 출시하고 기존 ‘푸레파인 시리즈’의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제품명인 ‘푸레파베인’은 기존 브랜드 ‘푸레파인’과 정맥을 뜻하는 ‘베인(vein)’을 조합한 것으로, 치질약 시리즈로서 통일감을 주는 한편, 항문 주위의 정맥혈관에 작용하는 제품 속성을 나타냈다. 푸레파베인 캡슐은 식물성 플라보노이드인 디오스민(300mg)이 주성분으로, ▲치질 ▲정맥류, 정맥부전, 정맥염후증후군에 의한 하지중압감, 통증, 부종 등의 개선에 효능효과를 지닌다. 연구 문헌에 따르면, 유효성분인 디오스민은 정맥혈관의 탄력 개선, 림프 순환 개선, 모세혈관 투과성 감소 작용을 통해 치질 증상을 완화한다. 일동제약 측은 푸레파베인 캡슐 출시와 함께 푸레파인 연고 및 좌제에 대한 TV광고 ‘참지 말고 푸레파인, 아임 파인 푸레파인’ 편을 선보이며 치질치료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푸레파인 연고와 좌제는 치질 부위의 통증과 출혈을 줄이는 테트라히드로졸린, 피부를 보호하는 알란토인 등 5종의 유효성분이 환부에 직접 작용해 치질, 치열로 인한 아픔, 가려움, 부종, 출혈을 완화해준다. 일동제약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황금돼지 해를 맞아 어린이용 가그린의 패키지를 돼지 캐릭터 데이지가 주인공인 ‘굴리굴리 프렌즈’로 리뉴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굴리굴리 프렌즈는 그림책 작가이자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인 김현 작가의 캐릭터다. 동아제약은 어린이용 가그린의 패키지 디자인뿐 아니라 용기도 새롭게 바꿨다. 기존 유색 용기에서 재활용이 비교적 쉬운 무색 투명 용기로 변경했다. 용기가 투명해지면서 타르색소가 없어 투명한 가그린의 특장점을 소비자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동아제약은 소비자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어린이용 가그린에 불소 함유량을 기재했다. 또 구강보건사업에 이바지하는 제품에 부여되는 튼튼이 마크를 표시했다. 어린이용 가그린은 동아제약이 2009년 처음 선보인 어린이 전용 구강청결제다. 풍선껌맛, 딸기맛, 사과맛 3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용 가그린은 충치예방과 입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으며, 타르색소와 알코올을 함유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따뜻하고 정감 있는 국내 캐릭터를 도입해 보다 친근하게 소비자에게 다가가고자 했다”며, “어린이용 가그린이 올해 발매 10주년인 만큼 다양한 마케팅으로
명문제약이지난 11일 ‘텔미정40mg, 텔미정80mg‘을 발매했다. 이 제품은텔미사르탄을 주성분으로 하며,고혈압과 심부전 치료 효과를 가진 의약품이다. 회사 측은 "발매된 제품은 지난 해사르탄 사태로 인한 매출감소를 역전시키고자 하는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본태성 고혈압 환자에게서 24시간 안정적인 혈압조절효과를 보인다는 점이 이 제제의 장점이며. 또한,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광범위한 심혈관질환 보호 효과를 통해 만성 신질환을 동반한 환자들의 사망 위험성을 감소시킨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텔미정40밀리그램, 80밀리그램‘의 발매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텔미사르탄을 주성분으로 하는 복합제를 발매하여 고혈압치료제 제품군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텔미사르탄을 주성분으로 하는 복합제 개량신약의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태극제약이기미 치료제 ‘도미나크림’ 튜브 타입(50g)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도미나크림 튜브 타입은 기존 60g 단지형 제품 대비 휴대와 활용이 간편해졌다. 회사 측은출산 후 늘어난 기미로 고민하는 여성 등 한층 젊어진 고객 니즈에 발맞춰 사용 편리성을 보다 높였다고 설명했다. 주요 성분은 히드로퀴논 4%로, 기존 단지형 제품과 성분 및 효능이 동일하며 약국에서 판매한다. ‘히드로퀴논(Hydroquinone)’ 성분은 멜라닌 생성에 관여하는 티로시나아제의 작용을 억제해 색소 침착증을 치료해준다.이에 도미나크림은 기미, 검버섯 등의 색소 침착 치료를 위해 사용할 뿐 아니라 레이저 치료 후 색소 침착 예방을 위해서도 사용한다. 또한 여드름 등 염증 후에 생긴 색소 침착에도 사용할 수 있다. 태극제약 김주미 약사는 “일상 속 기미 치료를 원하는 고객들이 도미나크림을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튜브형 제품을 추가 출시했다”며 “국내 기미 치료제 시장을 리드하는 대표 브랜드로서 제품력 유지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극제약은"올해 기존 모델인 배우 양미경에 더해 배우 소유진까지 모델로 발탁하며 TV, 영상 광고 등 다양한
대웅제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 Jeuveau)’의 최종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품 가운데 최초의 미국 시장진출로, FDA는 지난 1일(현지 시간 기준) 나보타의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해 판매 허가를 승인했다. 나보타의 미국 현지 판매는 미용적응증 제품 판매에 특화된 현지 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가 맡는다. 에볼루스의 모회사 알페온(Alphaeon)은 200명 이상의 미국미용성형학회 오피니언 리더들이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미국 미용성형 분야에서 강력한 의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에볼루스는 이번 봄에 나보타를 출시하고 고객 중심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톡신 시장에 침투할 예정이다. Daedal research, Bloomberg 보고서 등에 따르면,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약 4조원 규모로, 현재 미국 시장이 2조원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9% 이상 증가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나보타의 FDA 승인을 통해 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미국에서 환자들과 의사들에게 미간 주름의 개선에 대한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
메디톡스와 앨러간이'나보타'를 마국 ITC에 제소한 것에 관해 대웅제약은 "경쟁사 진입을막고자 미국 진출을 방해하는 발목잡기 전략"이라며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는 이번 소송에 적극 대응하고, 예정대로 올해 봄 미국 시장에서 나보타를출시할 계획"이라고 일축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앨러간과 메디톡스가 지난 30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ITC)에 제소한 내용 관련 외신보도에 대해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 Jeuveau)’의 FDA 허가를 예상하여 미국 진출을 방해하기 위한 전형적인 시장진입 방어전략일 뿐”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제소는 내용상으로도 그동안 메디톡스가 근거 없이 제기했던 주장과 전혀 차이가 없다”며, “FDA 허가는 물론, 나보타의 미국시장 사업화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것은 앨러간과 메디톡스가 대웅제약 나보타의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큰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며, 동일한 취지로 반독점법 소송에 휘말렸던 앨러간이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의 의사와 소비자들의 선택을 제한하기 위한 또다른 시도의 일환일 뿐이라고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자사의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엑셀론’(성분명 리바스티그민)의 투여 대상 및 평가 방법에 대한 건강 보험 급여 기준이 2월 1일부로 확대 적용된다고 1일 밝혔다. 보험 급여 개정안에 따르면, 엑셀론은 경증•중등도 파킨슨병 관련 치매 증상(PDD) 환자 대상으로 보험 급여가 확대됐다. 또한 보험 급여 대상 재평가는 6~12개월 간격으로 실시하여 지속 투여 여부를 결정하는데, 파킨슨병 관련 치매 증상 및 알츠하이머형 치매 약제의 보험 급여 재평가 시 간이정신진단검사(MMSE; Mini Mental State Exam)가 26점 이상의 경우에도 급여가 인정된다. 엑셀론은 이번 급여 확대로 기존 경증•중등도•중증 알츠하이머 치매증상 환자를 비롯해 경증•중등도파킨슨병 관련 치매 환자 모두에서 미국 FDA 승인 및 국내 보험 급여가 가능한 유일한 치료제가 됐다. 급여 기준 확대 후 엑셀론 패취•캡슐은 경증•중등도 파킨슨병 관련 치매증상 환자 중 간이정신진단검사(MMSE; Mini Mental State Exam) 10~26, 임상치매척도(CDR; Clinical Dementia Rating) 1~2, 또는 치매척도검사(GDS;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