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퍼스트랩’의 신제품, ‘프로바이오틱 리버스 시리즈’를 출시하고, 관련 뷰티클래스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 프로바이오틱 리버스 시리즈는 크림과 스킨에센스 등 2종으로, 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한 특허 등록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의 발효물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피부의 미백에 도움을 주는 나이아신아마이드, 피부의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아데노신 등의 기능성 성분이 들어 있다. 일동제약 측은 피엔케이(P&K)피부임상연구센타에 의뢰해 해당 제품의 피부 주름 및 탄력 개선, 과색소 침착(기미, 주근깨, 잡티 등) 개선, 보습, 항노화 등에 대한 인체 적용 시험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퍼스트랩 리버스 시리즈 출시와 함께 뷰티클래스를 열고, 제품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일동제약 퍼스트랩 관계자는 “제품 테스트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제형 및 사용감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며, “소비자 의견을 바탕으로 퍼스트랩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뇌기능 개선제인 ‘도네포스정(도네페질)’을 발매했다고 7일 밝혔다. 치매질환 개선의 주성분 도네페질은 뇌 세포 사이의 신호전달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억제하여, 신경간극에서 아세틸콜린의 양을 증가시켜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인지기능, 일상생활 수행능력 저하, 행동 및 심리증상을 개선한다. 특히,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도네페질과 콜린알포세레이트를 병행하여 치료 시 인지기능 개선 등 효과가 극대화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CMO사업부문 중 콜린알포세레이트 제품 제조로 ‘16년 15억원, ‘17년 83억원에 이어 올해 120억원 이상의 매출 급성장이 예상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자사제품 ‘글리포스연질캡슐(콜린알포세레이트)’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치매치료제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현재 콜린알포세레이트 정제 제품도 발매 검토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 ‘도네포스정’ 출시로 치매치료제의 확실한 라인업을 구축한 것으로 시장의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동구바이오제약이 올해 3월 투자한 디앤디파마텍은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교수진 및 연구진이 포진한 신약개발 기업으로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NLY01’의 미국 임상을
신신제약은 자사 제품 '스카덤 시리즈'에 대한 패키지 디자인상을 수상하면서 디자인 역량의우수성을 입증했다고 6일 밝혔다. 흉터전용 치료제인 ‘스카덤 시리즈’가 (사)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가주최한 제28회 대한민국 패키지디자인 대전(의료/의약품 부문)에서 ‘팩스타상’에 선정됐다. 디자인팀 이주희 대리는 “제품과 패키지 디자인작업 시 흉터를 개선해주는 제품으로 피부의 특정부위에 침투하여 깨끗하게 해준다는 제품의 의미를 그래픽화 하여디자인했다”며 “평소 CEO의 제품 디자인에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이 이번 디자인상 수상에 많은 도움을 줬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신제약은 지난해에도 무좀치료제 '무조무 알파'와 근육통 치료제 ‘디펜쿨플라스타’로 팩스타상을받아 올해로 2년 연속 수상했다.
ARB와 클로르탈리돈 이뇨제를 복합한 고혈압치료제 이달비클로가 11월 1일부터 급여 적용을 받았다. 한국다케다제약과 동아 ST는 4일 고혈압 복합제 이달비클로 급여 출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용진 교수는 치료 초기부터 빠르고 강력한 혈압 강하를 강조하며 ‘조기 병합요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고혈압 초기부터 복합제를 사용하는 조기 병합요법은 고위험군 환자에서 특히 권고된다. 이달비클로는 아질사르탄 메독소밀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와 2기 고혈압 환자에서 사용 가능하다. 김 교수는 “고혈압 관리에 병합요법을 사용하는 것은 단독요법에서 치료제 용량을 2배 올리는 것 보다 혈압 강하에 도움이 되고 부작용을 낮춘다”고 밝혔다. 김용진 교수는 “고혈압 환자에서 심장질환과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혈압조절은 매우 중요한데, 목표혈압까지 도달하지 못하는 환자가 절반 정도 된다”며 치료 초기부터 빠르고 강력한 혈압 강하가 필요하고 이 때문에 복합제의 사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달비클로가 기존 ARB+이뇨제 복합제와 구별되는 점은 티아지드 유사 계열 이뇨제 ‘클로르탈리돈’ 사용에 있다. 김 교수는 클
한미약품이 단독 개발한 금연치료제 ‘노코틴’ 발매를 기념하는 전국 심포지엄이 시작됐다. 지난 15일 울산에서 시작된 ‘노코틴’ 발매기념 심포지엄은 서울(11.29)과 대구(12.4), 전주(12.11)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1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29일 열린 서울 심포지엄은 제민통합내과정형외과 조문숙 원장을 좌장으로, 서울배내과 유태호 원장(한국금연운동협의회 이사)이 ‘금연 치료의 1차 약제 : 노코틴 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노코틴은 바레니클린 성분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옥살산염(oxalate)을 붙인 금연치료제이다. 바레니클린은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직접 결합해 도파민 분비를 유발,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을 줄인다. 노코틴은 자체 연구개발한 원료로 생산해 자체 단독 임상시험(1상)을 통해 수입약과의 동등성을 입증했다. 또, 한미약품은 부프로피온 염산염 성분의 금연치료제 ‘니코피온’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치료옵션을 의료진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추고 있다. 유태호 원장은 “노코틴과 니코피온으로 구성된 한미약품 금연치료제 포트폴리오로 환자 증상에 따른 맞춤형 처방이 가능해졌다”며 “노코틴과 한미약품의 대표 품목인 ‘아모
사노피 젠자임의 한국 사업부 (대표: 박희경)는 소아 급성림프구성 백혈병(ALL) 치료제 에볼트라(성분명: 클로파라빈)가 근거생산 조건부 위험분담제(이하 RSA) 재평가를 통과해 12월 1일 자로 위험분담계약을 종료하고 급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근거생산 조건부 급여는 약제의 임상적 성과와 연계되는 성과기반제도로, 계약기간 동안 진행된 임상 연구 결과에 따라 향후 급여 유지 여부를 결정한다. 에볼트라는 RSA 승인 당시 근거생산 조건을 만족해 약제 요양급여 적정성 재평가를 통과했다. 이번 재평가는 2018년 11월에 완료됐다. 그동안 수집된 환자 임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에볼트라의 반응률은 RSA 계약 당시 목표했던 수치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근거생산 조건을 달성하면서 12월부터는 기존 임상에 참여했던 병원뿐 아니라 전국 모든 병원에서 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 사노피 젠자임 박희경 대표는 “이번 에볼트라의 급여 연장은 소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서 치료 접근성을 확대했다는 측면과 함께 국내 환자에서 에볼트라의 임상적 유용성도 확인할 수 있게 된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한편, 에볼트라는 치료 옵션이 제한적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지난 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12차 세계당뇨병연맹 서태평양지역 국제회의 및 제10차 아시아당뇨병학회 학술대회(12th IDF-WPR CONGRESS & 10th AASE Scientific Meeting)에서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의 ‘에버그린(EVERGREEN)’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에버그린 임상시험은 DPP-4억제제인 슈가논(성분명: 에보글립틴)의 ‘제2형 당뇨병 환자 초기치료에서의 유용성’을 확인하기 위해, 당뇨약물 복용 경험이 없는 한국인 제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에보글립틴과 리나글립틴의 유효성과 안전성, 혈당변동폭 개선효과를 비교한 것이다. 학회에서의 결과 발표는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김규리 교수가 맡았다. 이번 임상시험은 당화혈색소(HbA1c)가 7.0%~10.0%이며, 시험 최소 8주 전부터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복용하지 않은 20세 이상의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에보글립틴군과 리나글립틴군으로 나눠 12주간 약물을 복용 시킨 후 비교했다. 최종 207명의 환자가 참여했으며, 2016년 9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의료기관 19곳에서 진행됐다. 임상시험의 1차 유
국내 경증-중등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를 대상으로 LABA/LAMA 복합제 조터나(성분명: 인다카테롤/글리코피로니움)와 티오트로퓸(LAMA)의 치료 효과 및 안전성을 비교한 BEYOND 연구가 지난 8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BEYOND 연구는 노바티스가 후원하고 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유광하 교수 등 24명의 연구진이 진행한 연구로, 이를 통해 조터나가 티오트로퓸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폐기능 개선 효과 및 유사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BEYOND 연구는 기존에 티오트로퓸을 투여 중인 국내 40세 이상 경증-중등도 COPD 환자(GOLD 가이드라인 기준 B군)들을 조터나 110/50μg 1일 1회 투여군과 티오트로퓸 18μg 1일 1회 투여군으로 나누어 12주에 걸쳐 관찰했다. 특히 조터나 투여군의 경우 실제 임상 상황과 유사하도록 휴약기간 없이 티오트로퓸에서 조터나로 교체 투여했으며, 투여 12주차에 1초 강제호기량(FEV1), 호흡곤란 척도(TDI), COPD 평가 테스트(CAT), 이상반응 및 심각한 이상반응을 비교했다. 그 결과 조터나 투여군은 12주차에 티오트로퓸 투여군보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스틱형 낱개 포장을 채택한 어린이 종합감기약 ‘캐롤 콜드 키즈 시럽’을 출시했다. 캐롤 콜드 키즈 시럽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목구멍 통증, 기침, 가래, 오한, 발열, 두통, 관절통, 근육통 등 감기의 여러 증상을 완화해준다. 특히, 제품 디자인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코코몽’을 활용하는 한편, 사과향이 나는 시럽 형태로 만들어 어린이들이 거부감 없이 쉽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5mL(해당 의약품의 만 2세 이상 3세 미만 기준 1회 용량) 단위의 스틱형 낱개 포장을 채택하여 만 2세부터 15세 어린이의 연령대에 맞게 용법용량을 조절하기 편리하고, 휴대 및 보관도 용이하도록 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감기에 걸리면 기침과 콧물, 통증과 열 등의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감안해 간편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스틱 포장의 시럽형 종합감기약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캐롤-에프(성분명 이부프로펜아르기닌), 캐롤-엔(성분명 나프록센), 캐롤-디(성분명 덱시부프로펜) 등 다양한 해열 진통 소염제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새로 출시한 종합감기약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가 접종 편의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새로운 제형으로 시장 확대에 나섰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s, 사전충전형 주사기) 형태의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주’를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프리필드시린지 스카이조스터는 주사용수와 동결건조 백신을 혼합 후 이를 다시 주사기에 옮겨 담는 기존 바이알(주사용 유리용기) 제형의 번거로움을 개선한 제품이다.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은 주사용수를 주사기에 미리 충전한 형태로 기존 바이알 제형에 비해 접종 전 준비 과정을 한 단계 줄일 수 있다. 새로운 제형의 스카이조스터는 접종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주사기 외형에 두 가지 기능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 주사기 손잡이에 ‘백스탑(Back-stop)’ 이라는 플라스틱 보호대를 장착해 크기가 작은 주사기를 보다 잡기 쉽게 만들었고, 접종 시 주사기가 손에서 이탈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했다. 또한 주사기와 주삿바늘을 결합한 후 돌발적으로 열리는 상황을 방지코자 결합 부위에 나선형태로 돌려 끼우는 ‘루어락(Lure-lock)’ 시스템도 도입했다.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은 기존의 앰플 및 바이알 제형 대비 높은 편의성
JW신약(대표 백승호)은 의료용 자기 발생기 ‘빠르카 틍증패치’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빠르카 틍증패치’는 영구자석의 자력으로 자기장을 발생시켜 인체의 근육통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1,200가우스(Gauss, 자기장 단위)의 자기장을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며, 의료기기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을 통과했다. 동전 크기(지름 22㎜)로 다양한 신체 부위에 사용이 가능하며, 패치에 부착된 자석은 자기장 효과가 영구적으로 유지돼 재사용이 가능하다. JW신약 관계자는 “최근 동전파스와 같은 통증 완화 패치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작지만 강력한 자기장을 발생시키는 자석 패치라는 점을 내세워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사능 위험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신개념 혈액방사선조사기가 국내 최초로 출시됐다. JW홀딩스의 손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대표 함은경)는 혈액X선조사기 ‘상그레이(SANGRAY)’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상그레이’는 수혈용 혈액백에 X선을 조사(照射,빛을 쬠)시켜 수혈 후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인 ‘수혈 관련 이식편대숙주병’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의료기기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방사능 위험물질 ‘세슘-137’을 사용하지 않는 혈액방사선조사기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혈 관련 이식편대숙주병’은 수혈된 림프구가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정상 조직을 공격하는 질환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다. 이 질환은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수혈 이전 혈액백에 방사선을 조사하는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쳐 림프구 증식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예방해야 한다. ‘상그레이’는 상시 감마선을 방출하는 ‘세슘-137’ 내장 기기와는 달리 작동 중에만 고전압을 통해 X선을 유도시키는 방식으로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사용이 가능하다. 또 방사능 위험물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자연재해에 의한 방사능 물질 유출위험이 없고, 방사능 폐기물 처리에 따른 불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