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림장학재단(이사장 이필우)은 지난 5월31일 국제약품(주) 본사에서 국제약품(주), 효림산업 등 관계사 임직원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효림장학재단은 국제약품 창업주인 효림 남상옥 회장이 후학 양성을 위해 사재를 출연하여 1977년에 설립한 이래, 전국을 대상으로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43년 동안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국제약품의 본사가 위치한 성남 지역에 소재한 학교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여 관내 고등학생 28명, 대학생 4명 등 총32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였다. 남태훈 대표이사는 격려사를 통해서, 국제약품의 경영 이념중 하나가 사람 중심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들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 윤상섭 교수가 최근 서울 연세대학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 홀에서 개최된 2019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 3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9년 5월부터 2년간 이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2012년 12월, 대한외과초음파 연구회로 창립된 이후 현재 1,175명이 활동하고 있는 대한외과학회 산하 분과학회 중 가장 많은 정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학술단체이며, 외과초음파의 최신 연구와 학술활동 및 교육을 통해 초음파를 이용한 외과 진료의 패러다임 전환에 힘써 외과적 질환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과계 의사들이 주로 활용하고 있는 초음파에 대하여 이제는 외과 의사들이 초음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되면서 진단과정 뿐 아니라 수술 중에서도 더욱 세밀하고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게 되어 앞으로 많은 외과 의사들의 교육과 참여가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대한외과초음파학회에서 2016년 시작한 외과초음파 인증의 제도는 현재 4차까지 약 210여명의 인증의를 배출하였고, 복부/응급/중환자 초음파, 유방/갑상선 초음파, 혈관 초음파, 직장/항문 초음파의 4개 분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한병원협회가 2020년도 건강보험 수가협상을 앞두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한 진료비 증가율 통계자료의 오류를 지적, 재검증을 요구했다. 병원이 실제 집계한 진료비 증가율과 공단 자료와는 차이가 커 2020년도 수가협상의 근거로 사용하기에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공단 자료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의 2018년도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율은 25.7%이다. 이는 2017년도에 비해 건강보험에서 상급종합병원에 지불한 진료비가 이 만큼 늘어났다는 이야기다. 대한병원협회는 빅5 병원 중 2곳 자료를 입수한 결과, A병원은 지난해 진료비 증가가 16.9%, B병원은 9.4%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5병원은 아니지만, 서울 시내 상급종합병원 중 한 곳은 10.9%의 진료비 증가율로 역시 공단 자료와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병원협회가 입수한 상급종합병원 진료비 지급 내역과 공단이 제공한 ‘상급종합병원 진료비가 평균 25.7% 증가했다’는 자료와 큰 차이를 보인다는 설명이다. 이에 병원협회는 “현재 건강보험 수가협상에 적용되고 있는 SGR 산출방식은 2007년을 기준연도로 의료공급자 유형별 진료비 증가율을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공단 자료에 통계상 오류가 있다면
골감소증 환자의 약물 치료를 선별급여로 적용하고, 골다공증 치료 후 기준을 치료 시작점과 구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리나라 골다공증 치료제 보험인정 기준은 골밀도 측정 시 T-score가 -2.5 이하일 때 급여 투여 가능하다. 예를 들어, 골다공증 약제를 급여 투여하고 있던 환자가 치료 이후 T값이 -2.4로 개선될 경우, 골절위험이 여전히 존재함에도 급여치료를 받을 수 없다.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골다공증 유병률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골다공증은 낮은 진단율과 저조한 치료율로 골절까지 이어지기 쉽고 이는 사회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킨다. 이에 골다공증의 치료에 관한 제도적 보완 필요하다는 지적이 대한골대사학회 중심으로 나왔다. 대한골대사학회는 30일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골다공증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약물치료 범위개선 ▲골절위험도 평가 도구(FRAX) 이용 ▲만성질환으로 골다공증 관리 ▲골절환자의 재골절 예방 시스템 FLS 도입 등으로 정책적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학회가 공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한골대사학회 회원들은 ‘골다공증에 정부 지원이 크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 이유는 고혈압과 당뇨와 같은 다른 만성질환에 비해 골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8일 인보사 조사결과를 발표, 품목허가 취소를 결정한 것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이번 사안이 산업계에 대한 신뢰문제로 이어지지 않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산업계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보다 양질의 의약품을 개발·생산해내는 제약주권의 첨병 역할에 매진할 것이며, 개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의약품이 탄생하는 모든 과정에서 보다 책임있는 자세로 임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의약품 사용은 안전성과 유효성에 기초하는 만큼 윤리와 과학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임했어야 하나 원칙에서 벗어났다는 점에서 통렬한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연구개발과 인허가 과정은 보다 윤리적이고 과학적이며, 투명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정부가 제약산업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한 시기인 만큼 이번 사안이 산업계에 대한 신뢰문제로 이어지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제약바이오산업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확대·발전시키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산업계는 의약품이 탄생하는 모든 과정에서 보다 책임있는 자세로 임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빅데이터 확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지원 등을 위해 한국화학연구원(원장대행 김창균)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과 3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대전 유성구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체결한 이번 MOU는 ▲신약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공유 및 AI 인프라 구축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신약개발 및 의약생산에 대한 기술지원 ▲제약 관련 교육 협력 등이 주 내용이다. 협회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 및 공공기관과 협력을 통해 AI 신약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안이다. 한국화학연구원은 화학산업의 연구 경쟁력 강화를 통한 혁신성장과 국가·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기관으로, 국내외 화합물과 연구결과에 대한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 AI 신약개발을 위한 공공 포털사이트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스마트바이오·제약산업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원희목 회장은 “AI 신약개발을 위한 빅데이터의 수집·활용에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을 통한 각 기관과의
중증정신질환자의 신체 건강관리를 국가가 나서부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증정신질환 환자 대다수가 경제적으로 취약하고, 질환 특성상 자기 관리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신체 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가이드라인이 국가 정신보건 정책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중증정신질환은 ▲기능적 정신증, ▲2년 이상의 치료기간, ▲적어도 1달 이상 지속되는 심각한 정신장애 세 가지 측면을 고려해서 정의한다. 조현병 및 조현정동장애, 기타 정신병적 증상을 유발하는 장애, 주요 우울증 및 양극성 장애와 같은 심각한 형태의 정신질환이 포함되며, 4대 만성질환과 마찬가지로 질병 부담이 높은 질환이다. 한국건강학회는 24일 서울의대 교육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중증정신질환자의 몸 건강, 마음 건강, 사회건강 관리’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국립정신건강센터 구애진 전문의는 중증정신질환 임상진료지침에 신체질환 관리를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일반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 가이드라인에서 중증정신질환 환자를 ‘고위험 인구집단’으로 구분하고, 임상진료지침에 ‘신체질환의 위험 증가에 대한 내용과 관리’가 포함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4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앞에서 임직원들과 동대문구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이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9년부터 메년 진행하고 있는 자선 행사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바자회에서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제품을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고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동대문구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한다. 금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사랑나눔 바자회에서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동아제약 건강기능식품(오메가3, 비타민, 유산균), 구강청결용품(가그린, 칫솔, 치약), 생활용품(밴드), 동아오츠카 음료(포카리스웨트, 오로나민C)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판매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바자회에 참여해 주신 지역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이하 LSK Global PS)가 지난 21일 폴란드 바르샤바에 국내 CRO 최초로 ‘약물감시(PV, Pharmacovigilance) 유럽(EU) 지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LSK Global PS 약물감시 유럽 지사는 국내외 다국가 임상시험 진행 시 유럽 국가가 포함된 임상시험의 안전성 정보를 관리하고 보고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유럽은 약물감시에서 가장 엄격하게 규정을 적용하는 지역으로 다른 지역보다 더욱 세분화된 규정으로 안전성 정보를 관리 및 보고해야 한다. LSK Global PS는 약물감시 유럽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아직 국내 CRO에서 수행하고 있지 않은 약물감시 감사(PV Audit), 약물감시 관련 모든 문서를 보관하고 관리해 감사 및 실사 시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인 PSMF(Pharmacovigilance System Master File) 제작, 유럽의약청(European Medicines Agency, 이하 EMA)에 직접 안전성 정보 보고 등의 업무로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약물감시는 의약품의 신약개발 단계에서부터 시판 승인, 판매 이후까지 전 생애에 걸쳐 위해성을 지속적으로 탐지
김경효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 19일 The-K Hotel에서 개최된 대한소아감염학회 2019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아시아소아감염학회의 제10회 아시아소아감염학술대회(10th Asian Congress of Pediatric Infectious Diseases, ACPID 2020) 회장에 취임했다. 아시아소아감염학회(Society of Pediatric Infectious Diseases, ASPID)는 1994년 설립된 단체로, 세미나와 심포지엄 및 기타 과학 회의를 통해 아시아 소아 감염증의 진단,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지식과 기술의 향상을 촉진하는 한편 국내외 연구 기관이 소아 감염 연구에 적극 협조하도록 장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10회 아시아소아감염학술대회(10th Asian Congress of Pediatric Infectious Diseases, ACPID 2020)는 2020년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약 1,000여 명의 소아감염 의료진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경효 교수는 "내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아시아지역 소아감염 의료진들에게 가장 큰 행사로 진료 및 치료의 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지난 18일‘제4회 KU Medicine-Medical Career Navigation Fai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대의대는 학생들에게 개인에게 맞는 전공과 직업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세 개의 대형 강의실에서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교실별 특성과 전망을 소개하는 ‘교실별 공동 설명회’, 전공별 체험 활동,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교실별 상담 및 체험존’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해부학교실은 가상해부실습대와 다양한 인체모형을 전시했으며, 예방의학교실은 관련 기관 저명한 연자를 초대해 특강을 열었다. 응급의학과는 구급차와 음압텐트를 의과대학 광장에 설치했으며, 비뇨의학과는 로봇수술과 간단한 처치 체험, 소아청소년과는 일상생활 속 알레르기 유발 요인을 확인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 재활의학과는 하지 재활용 보행보조로봇을 직접 착용할 수 있게 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산부인과는 출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인체 모형을 준비했으며, 내과에서는 내시경을 직접 조작해 볼 수 있는 장치, 흉부외과는 돼지 심장을 봉합하는 체험존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저소득층, 독신 생활자, 골다공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여성일수록 골다공증 검사와 치료 혜택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골대사학회는 ‘한국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실태에 대한 영향 요인 연구’를 국제학술지에 게재,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 전국 50~70대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검사 및 치료 실태를 연구한 이 논문은 중년 이상 여성의 사회경제적 요인, 건강상태(골다공증 위험요인 노출), 골다공증 정보에 대한 이해 정도(한국형 Facts on Osteoporosis Quiz) 등과 치료 현황을 분석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독신 생활자, 연령이 젊을수록, 골다공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수록 골다공증 검사를 받지 않았고, 젊은 연령층과 저소득층에서 골다공증 치료가 지속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의 주저자인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노영학 교수는 “골다공증 위험요인으로 알려진 가족력, 스테로이드 복용 경력, 키가 줄어든 경험이 있는 여성은 골다공증 관리에 비교적 적극적인 반면, 흡연이나 음주에 노출된 고위험군 여성은 골다공증 검사와 치료를 간과하고 있어 더욱 관심이 필요하다”며 “특히 의료계와 보건당국에서 저소득층, 독신 고령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