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의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방안’ 발표를 두고, 대한의사협회는 실효성을 갖기 어려워 보인다며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복지부는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일정규모 이상 병원에 비상벨 설치·보안인력 배치 ▲퇴원한 초기 정신질환자 사례관리팀 방문치료 등을 내용으로 한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방안’을 확정하고 4일 발표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를 두고 “범정부 차원에서 지난 몇 달간 고민하여 도출된 결과물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미흡하다”며 실효성과 기대효과에 있어 의문이 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세원 교수 사건 발생 이후, 대한의사협회는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대책 이행에 필요한 재원을 근거로 ‘의료기관 안전관리기금 신설’, ‘안전관리료 수가 신설’ 등을 제안한 바 있다. 의협은 “안전관리료 수가를 신설해 의료기관에 그 비용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이 가장 효과적임을 누차 강조했음에도 금일 발표된 방안을 보면 대부분이 막연하고 추상적인 내용뿐”이라고 지적했다. 복지부의 대책방안을 실현하려면 의료기관이 주체가 되어야 하지만, 정작 의료기관들이 대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도록 돕는 세부 지원책과 재원 마련은 빠져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의협은 정부에 근본적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에서 4월 9일 낮 12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당뇨 질환에 관하여 환우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강좌는 내분비내과 조재형 교수의 ‘당뇨 합병증 이해하기’ 강의를 비롯하여 송복례 당뇨병 전문간호사의 ‘당뇨 환자의 성공적인 식이요법’, 정아름 운동처방사의 ‘당뇨환자의 성공적인 운동요법’ 강좌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내분비내과는 2019년 총 4회에 걸쳐 내분비계 질환에 대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당뇨질환 공개강좌를 비롯하여, 6월 11일(화) 갑상선, 10월 29(화) 골다공증, 12월 17일(화) 기타 내분비질환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다.
제27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서진수 前인제대 일산백병원장(55)이 선정되었다. 서 원장은 ‘인술(仁術)을 통해 환자의 몸과 마음을 지키겠다’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의료적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과 국민 보건 향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JW중외제약은 2일 밝혔다. 서 원장은 2013년부터 2019년 3월까지 일산백병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난치성 질환 아동 치료비 지원 사업’, ‘찾아가는 심장병 순회 진료’ 등 활동을 펼쳤으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의료용품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행사를 전개했다. 그는 또 대한병원협회 보험위원장,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합리적인 의료체계를 마련하고 건강보험제도 발전에 힘써왔다. JW중외박애상은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JW중외봉사상 부문에는 이정화 이손요양병원 경영원장과 예수병원 국제의료협력단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4월 3일 오후 6시 서울드래곤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2018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5000억 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9.3% 성장한 503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10.8% 증가한 276억 원을 올려 외형과 수익성 측면 모두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일동제약은 1일, 사업보고서를 공시하고 2018년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사업부별로는, 전문의약품 사업(ETC부문)이 전년 보다 4.4% 늘어난 2843억 원 매출을 올리며 이회사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면모를 과시했다. 일반의약품(OTC) 및 컨슈머헬스케어 사업을 아우르는 CHC부문에서 18.2% 증가한 1845억 원을 기록해 양 부문 모두 성장을 이뤘다. ETC부문의 경우 △제2형당뇨병치료제 온글라이자ㆍ콤비글라이즈 △고지혈증치료제 리피스톱 △고혈압고지혈증치료복합제 텔로스톱 등 만성질환 분야 품목이 매출 증대를 견인했다. CHC부문에서는 간판브랜드 아로나민이 전년 대비 5.4% 성장한 781억 원의 매출을 올려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하였으며, 고함량비타민제 엑세라민도 1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OTC 품목들 중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또한 △기능성화장품 퍼스트랩 △종합건강기능식품 마이니 △프로바이오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의장 박인규)는 지난 31일 올해를 한의사 의료기기 확보투쟁 원년으로 삼고, 체계적인 투쟁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공감하되 특별기금 등에서의 예산 전용이 아닌, 현재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예산을 투입해 2019 의료기기 확보투쟁에 나설 것을 의결했다. 아울러 2018 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을 승인하고, 2019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을 확정했다. 이날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인사말에서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전면적 투쟁에 나서야 하며, 그 시작은 의료기기 사용 운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올 한해를 현대의료기기 사용의 원년으로 만들자”면서 “모든 한의원에서 전면적으로 혈액검사를 실시할 것이며, 국민 여론을 형성해 보험 급여화를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인규 대의원총회 의장은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에 이어 첩약 급여화가 한의계의 당면과제가 된 만큼, 첩약 건강보험 등재 추진 시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한의사의 의권신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3월 23일 대한최소침습로봇내시경갑상선수술연구회 (Minimally Invasive Robotic and Endoscopic Thyroidectomy; 이하 MIRET 연구회) 창립총회 및 제1회 Symposium of MIRET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MIRET 연구회는 갑상선 및 부갑상선 수술 영역에서의 최소침습수술, 특히 로봇 및 내시경 수술법을 개발 및 연구, 교육하고 지식의 교환을 통해 회원 상호간의 발전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창립되었으며, 초대회장은 유방내분비외과 김훈엽 교수이다. 대한민국 의료계에서 갑상선 로봇 및 내시경 수술에 대한 표준화 술식의 개발 및 체계화된 교육과정 수립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MIRET 연구회에서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정기적인 학술대회를 통해 갑상선 로봇 및 내시경 수술에 있어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고자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제 1회 Symposium of MIRET에서는 김훈엽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세션 1에서는 Minimally invasive surgery for thyroidectomy; Pearls and pitfalls of each approaches을 주제로 ▲Min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가 추나요법 건강보험 급여화를 알리는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의 모든 한의의료기관에 배포했다. 포스터에는 ‘근골격계 질환에 효과적인 추나요법 시술의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의 부담이 확 줄어듭니다. 가까운 한의원, 한방병원에서 추나요법을 통해 근육통과 관절통, 척추질환 등을 치료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추나요법에 대한 설명, 추나요법 건강보험 급여기준과 시술 유형별 본인부담률 안내와 같은 국민들의 이해를 돕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의협은 해당 추나요법 건강보험 급여화 포스터를 시도지부 및 분회를 통해 전회원에게 배포하고,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협회는 “추나요법 건강보험 급여화를 통하여 경제적 부담 없이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포스터를 제작·배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증진과 진료 선택권 확대를 위하여 커뮤니티케어 및 장애인주치의제, 치매국가책임제 등 공공의료분야에서 한의계의 참여와 역할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추나요법 건강보험 급여화는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근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을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회장 최연현)가 3월 28~30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제7회 MRI 국제학술대회(ICMRI2019) 및 제24차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회에 따르면, 올해 ICMRI는 26개국에서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본 대회는 연수교육, Plenary Lectures, 초청 심포지엄, 구연/포스터발표, 전시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문의사와 물리학자들이 모여 발족한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는 2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영상진단장비에 인공지능(AI) 도입이 최근 주요한 이슈라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학회는 지난 28일 “Practical applications of AI in MRI”의 제목으로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연수교육의 강의는 크게 Overview(기술적인 측면에서 AI/MRI, 임상적인 측면에서 AI/MRI), Korean startups(딥러닝 의료영상 스타트업 소개)로 나눠 진행됐으며, 임상의 및 연구자들에게 AI의 의료영상적용에 대한 전문가의 기술적, 임상적 개요와 실제 데모를 통해 이해도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아울러 29~30일 학술대회에는 자기공명 분야의 세계적 석학 4인이 기조강연을 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이종욱 교수가 최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제 60회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종욱 교수는 ‘PNH(발작성야간혈색뇨증)에 에쿠리즈맵과 라브리즈맵의 비교 제 3상 임상연구’라는 주제를 발표하였다. 이는 세계 25개국에서 250명 이상의 PNH환자가 임상시험에 참가한 전향적 최대 규모의 3상 연구로서 이번 국제학회를 통해 연구 성과를 발표하였고,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종욱 교수는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재생불량성 빈혈과 골수부전 질환에 대한 250편 이상의 국제학술지 논문 발표와 연구, 수많은 혈액관련 국제학회에서의 강연과 교육 등 국내외 많은 업적과 함께 혈액학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전영우 교수와 박성수 교수도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전영우 교수는 ‘외투세포림프종 치료 과정에서 항암 중간과 항암 종료후 시행하는 PET CT의 임상적 의의와 PET 결과에 근거한 치료 전략 수립’을, 박성수 교수는 ‘마이크로RNA의 다발골수종 질환의 예후 예측 가능성을 확인한 탐색적 연구’를 발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22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사에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144명(남 72명, 여 72명)의 참가 대원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3월 29일(금)부터 4월 13일(토)까지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홈페이지(www.kukto.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주최사인 동아제약에서 전액 지원한다. 최종 참가자는 참가신청서 접수 후 추첨을 통해 4월 25일(목)에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선발 시 국내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은 우대한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언제까지나, 함께,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6월 28일(금)부터 7월 18일(목)까지 총 20박 21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포항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영덕, 울진, 삼척, 강릉, 속초 등을 거쳐 완주식이 진행되는 고성까지 총 573km를 걷게 된다. 행진구간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박카스와 함께하는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동아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참가 신청과 구체적인 행사 개요 안내는 대학생 국토대장정 홈페이지(www.kukto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정부의 제네릭의약품 약가제도 개편방안에 대해 생동대란을 막을 수 있는합리적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차등보상제도를 골자로 한 ‘제네릭 약가제도 개편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협회는 제약산업계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는 긍정적인 입장이지만, 현장에서는 약가인하, ‘생동대란’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네릭 약가제도 개편방안은 올 하반기부터 실시 예정이며, 그동안제약업계에서 우려를 나타낸 일괄적인 약가 인하 방식이 아닌, 차등 가격 체계 운영을 적용했다. 당초 정부는 지난해 7월 발사르탄 사태에 제네릭의 품질 이슈와 난립 문제 등이 제기된 것에 재발방지 대책으로 공동·위탁생동제도 전면 폐지와 제네릭 상한가의 일괄 인하를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협회는 “복지부가 27일 발표한 개편방안은 당초 정부 방침과 비교해볼 때 제네릭 개발 노력과 관리 책임성 강화 정도에 따른 약가인하 요건을 조정하고, 약가 차등폭과 유예기간도 다소 완화하였다”고 평가하며, 정부가 과도한 약가인하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산업계의 의견을 나름대로 반영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온 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산
제약특허연구회(이하 특약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오는 4월 10일 제약바이오협회 대강당에서 “솔리페나신(Solifenacin) 대법원 판결 이후 국내 제약사 대응방안(챔픽스 사건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제약산업∙특허 분야의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여해 솔리페나신 판결의 쟁점 정리부터 향후 국내제약사의 염변경 의약품 개발 방향까지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대법원 판결 이후의 최초 하급심 판결일 것으로 예상되는 챔픽스 사건을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지적재산권법을 담당하는 박준석 교수와 법률사무소 ‘그루’의 정여순 대표변호사가 발제를 맡는다. 세미나 참석은 제약특허연구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며, 문의는 특약회 공식 이메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