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인체조직의 채취·가공·보관·이식, 이식 후 부작용 보고까지 전체 유통이력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인체조직 추적관리 프로그램을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인체조직이란 뼈, 피부, 혈관 등 신체의 일부로서 사람의 건강, 신체회복 및 장애예방을 위하여 이식될 수 있는 것이다이번 시범사업은 국내 160개 인체조직은행에 추적관리 프로그램을 구축·운영하기 전 문제점을 보완하고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며 4개 조직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범사업 대상은 삼성서울병원(의료기관), 서울성모조직은행(비영리법인), (주)시지바이오(조직가공처리업자), (주)알로라이프(조직수입업자)이다.시범사업의 주요 내용은 ▲추적관리에 필요한 표준코드·바코드 프로그램 보급 ▲조직은행에 프로그램 연계 �
백혈병 등으로 조혈모세포이식이 필요하지만 치료 성공율이 낮아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았던 환자(이식 전 1주~이식 후 2주 진료비를 환자가 전액부담)에 대해서도 진료의사가 조혈모세포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에는 12월 1일부터 건강보험에서 진료비의 50%를 지원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이같이 지원된다고 밝혔다.장루·요루* 환자가 상시 사용·휴대하거나 주기적으로 필요한 피부보호용 소모품 등 36종에 대해서는 11월 1일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내시경 수술시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는 1회용 전파 또는 초음파절삭기에 대해서는 12월 1일부터 선별급여를 적용한다대 상항목명내용환자 부담시행일장루·요루 환자장루·요루 액세서리비급여→필수급여약 43.8만원 → 약 1.3만원11.1. 암 등 수술환자1회�
한국의약품에 대해 해외 최초로 자동승인(Homologation)을 인정한 에콰도르에서 실제 국산의약품 구매를 위해 대규모 대표단이 ‘14.10.11∼10.18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였다. 금년 3월15일공포된 Homologation에따라 서면심사만을 통해 에콰도르에서 우리 의약품이 자동 허가를 받게 되며, 허가 절차는 최소 7일 정도로 단축되었다.에콰도르 보건부는 우리나라 식약처 허가를 자국의 허가와 동일시하는 자동승인 인정(‘14.3.15)을 통해 한국 의약품 수입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이후 에콰도르 의약품구매공사(Enfarma, 이하 엔파마)와 보건부는 구매하고자 하는 의약품 리스트를 한국측에 전달했고, 우리측에서는 한국에서 공급이 가능한 국내 39개 제약사 291품목에 대한 가격 정보 등을 제공하였다.이번 방한을 통해 엔파마에서는 구매결정을 위한 실무작업으로 최종 �
1. 정부는 에볼라 바이러스 위기가 최근 국제사회 최대의 인도적 위기 상황으로 진전되고 있고, 감염병은 어느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닌 모든 국가가 합심해서 퇴치해야할 문제이므로 유엔 등 국제사회의 공동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에볼라 확산 저지를 위해 피해지역에 보건인력을 파견키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피해현황: 14.2월 서아프리카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 이후 총 9,191명이 감염, 4,546명이 사망 (10.17 기준)※ 최근 감염속도 기하급수적으로 증대: 에볼라 감염자가 라이베리아에서는 15-20일마다 2배씩, 시에라리온·기니에서는 30-40일마다 2배씩 증가2. 정부는 우리 보건인력 파견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미국, 영국, 독일 등 에볼라 피해지역에 보건인력을 기파견한 국가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우리 보건인력 파견시 안전 대책을 면밀히 검토해 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국내 허가되어 있는 성형용 필러 중에서 ‘사용 시 주의사항’에 눈 주위 및 미간 등에 사용이 금지된 필러 50개 제품에 대해 거짓·과대 광고를 조사한 결과, 12개 제품을 적발하여 해당 광고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및 고발 등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적발된 업체는 휴메딕스, 엘지생명과학, 갈더마코리아, 그린코스트, 리독스바이오, 멀츠, 메디포커스, 엠엔엘, 오래온, 테라스템, 엘러간, 한독 등이다.식약처에다르면 해당 제품은 ‘사용 시 주의사항’에 눈 부위 및 미간에 주입이 금지되어 있는데도 눈 주위 및 미간 부위 사용을 권장하는 내용의 거짓·과대광고가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을 통해 광고된 것으로 조사되었다.이번에 적발된 광고는 삭제하는 한편, 해당 제품을 다시 광고할 때는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 기관에 심의를 받도록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의 일환으로 황반변성 치료제의 사용횟수 증가 및 교체투여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는 내용의「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개정안을 마련하고 11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 갔다.황반변성은 눈의 안쪽 망막중심부에 위치하고 물체의 상이 맺히는 장소인 ‘황반’에 변성이 일어나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심한 시력장애를 유발하며 연령관련 황반변성은 노인 실명의 주된 원인이다황반변성은 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으며, 최근 노령화, 컴퓨터 사용 등 환경변화에 따라 환자가 2013년 14만명(2009∼2013년 약 40% 증가,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집계), 유병률이 40세 이상 6.4%, 65세 이상 16.5%에 달할 정도(2008년∼2012년, 2012 국민건강영양조사)로 급속히 늘어나 심각성이 증대되고 있다�
암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 공포‧시행앞으로 완화의료전문기관 운영을 희망하는 상급종합‧종합병원 및 병‧의원은 복지부장관에게 완화의료전문기관 지정을 신청해야하고 완화의료 담당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는 기존 기본 교육(최소 60시간) 이외에도 연간 4시간 이상의 보수 교육을 받아야 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암관리법 시행령(’14.8.20)」 개정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이 완화의료전문기관을 지정하는 절차 및 서식 변경, 완화의료 종사자 보수교육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암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0월15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지난 해 10월 발표한 「호스피스완화의료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개정으로 완화의료전문기관 내실화를 통한 호스피스완화의료 질 관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다�
양전자단층촬영급여대상에 모든 고형암과 형질세포종 포함12월 1일부터 심장스텐트를 4개 이상 시술받는 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대폭 감소하고, 암환자 진료시 촬영하는 양전자단층촬영(F-18 FDG-PET)의 급여대상 암종류가 확대되고 적정 촬영을 위한 급여기준도 개선 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 그 동안 평생 3개까지만 건강보험을 적용하였던 심장스텐트의 경우, 12월1일부터는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에는 개수제한 없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밝혔다.심장스텐트는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힌 경우, 관상동맥내에 심어서 혈관을 지속적으로 넓혀주는 치료재료이다.또한, 개수제한 폐지와 함께 심장스텐트의 적정사용 및 최적의 환자진료를 유도하기 위해 국제 가이드라인에서 관상동맥우회로술(개흉�
식품위생법 위반 요양병원 소송, '심평원 승소' 관할관청에 집단급식소 설치·운영 신고를 하지 않은 채 무허가 건축물에서 입원환자에게 식사를 제공하였다면 이는 의료법 및 식품위생법에서 정한 인력·시설 기준을 갖춘 요양기관에서 입원환자에게 식사를 제공한 것으로 볼 수 없어 요양급여비용을 지급받을 수 없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8월 28일 부산 소재 OOO요양병원이 제기한 요양병원 입원환자 식대 삭감소송(부산지방법원 제1행정부)에서 승소했다”며 법원의 이같은 판시를 밝혔다. OOO요양병원은 건물 5층에 건축법에 따른 허가 없이 개축 또는 증축 및 설치·운영 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로 집단급식소를 운영하고 식사를 제공 후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였으나, 2013.9.27. 불법건축물 상태에서 입원 식대를 청구한 사실이 밝혀져 총18,249,740원(보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