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가 최근 86세 여성 고령 환자의 뇌수막종을 눈썹위로 최소침습 절개하여 제거하는 수술에 성공하였다. 환자는 시력장애 증상으로 병원를 찾았고, 뇌영상검사 결과, 수막종이 양측 시각신경을 압박하는 안장결절 수막종 (tuberculum sella meningioma)이 소견이었다. 뇌수막종은 뇌종양 중 하나로, 뇌를 싸고 있는 수막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양을 말한다. 조직학적으로 양성과 악성으로 구분되며, 대부분이 양성이다. 발생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한데, 이 환자는 뇌수막종이 한정된 공간에서 시각신경을 압박하여 시력장애가 발생한 것이다. 시각신경을 압박하는 뇌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하였고, 안 교수는 환자가 고령인 점 등을 고려하여, 최소침습 수술법을 선택하였다. 그 중 눈썹 바로 위를 약 3.5 cm 이하로 절개하고 환자의 양쪽 눈 시각신경 사이에 위치한 뇌종양을 완전 제거하였다 . 뇌종양 크기는 지름이 3.2 cm x 3.5 cm로 비교적 큰 편이였다. 보통 해당위치 종양의 개두술은 머리카락 안쪽으로 하여 약 10~15cm 정도 절개하지만, 눈썹 위 최소침습수술은 눈썹위를 약 3~4 cm 절개하고, 뼈는 약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동건 교수가 최근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2022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감염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되었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간이며, 2023년부터 차기 이사장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1961년 창립된 대한감염학회는 우리나라 감염 분야 학문 발전, 감염질환 진료를 선도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으로 방역대책 수립, 백신과 치료제 도입 등 전문학회로서 정부와 관련 기관의 정책 수립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동건 교수는 “감염분야 학문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모임을 활성화해 한국을 대표하는 전국적인 보건지표를 제시하고,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 유행으로 미뤄진 학회 출판사업을 이어나가고, 그동안 노력해 준비한 Infect Chemother의 SCIE 진입을 완성하는 등 학회의 국제적인 위상을 널리 떨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교수는 2010년 대한감염학회 학술이사, 2012년 연수교육이사를 역임했으며, 2014년부터 현재까지 간행이사 및 Infect Chemother 편집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감염관리실장 및 지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장안수 교수가 최근 열린 ‘2022년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됐다고 10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간이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1972년에 창립되어 현재 회원 수 약 1천5백여 명에 달하는 천식 및 알레르기 분야 대표 학회다. 진료 및 교육, 연구 등 천식 및 알레르기학 발전과 인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해왔다. 장안수 차기 이사장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전문의로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편집위원, 대한환경천식폐질환학회 부회장,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현재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과장으로서 내과학 및 국내 의료계 발전을 이끌고 있다. 또, 세계 최초로 ‘클라우딘 파이브(세포 장벽)’의 역할을 밝혀 천식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논문을 비롯해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약 200여 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으며, 2018년 천식 및 알레르기 분야 국내 최고 영문학술지인 AAIR(Allergy, Asthma&Immunology Research)의 '2018년 뛰어난 공로자'로 선정되는 등 천식 및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지난 10월 15일 ‘2022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66대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1년이다. 정홍근 교수는 “제66대 이사장으로서 대한정형외과학회 발전을 위한 방안을 구상 중”이라며 “학문적으로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가 명실상부 아시아에서 가장 구심점이 되는 정형외과 국제학술대회의 메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홍근 교수는 “서울 지역과 이외 지역의 회원분들 간의 긴밀한 교류와 끈끈한 화합에도 힘쓰겠다”며 “학회의 오랜 숙원인 정형외과 수가의 확실한 개선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홍근 교수는 현재 건국대병원 족부족관절센터장, 스포츠의학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다. 대한스포츠의학회 부회장,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의무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2020년에는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책임저자로 출간한 족부족관절 영어 교과서가 올해 중국어 번역본으로 중국에서 출간되기도 했다.
1. 건국대병원 연구 역량 강화 1)연구 역량 강화 TFT 운영 2)건국대학교 의생명과학관 일부를 운영 계획 -연구소 내 연구공간, 연구 장비 마련 계획(매년 추가로 10~20억 투자 예정) 3)진료와, 병원 운영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에 대해 지원금 지원 -앞으로 3년간 매년, 2~3팀을 선정해 박사급 연구원 인건비 등 지원 -연구 결과물을 건국대병원에 적용할 수 있도록 활성화 (신의료 기술, 수가 코드화할 수 있는 진료/치료 기술, 특허 취득 등) -전임 교원 대상으로 지원 -장기적으로 국책과제도 수행 4)연구 관련 전문가 연결 및 필요한 장비 지원 연계 시스템 도입(연구행정팀) -연구를 계획하고 있지만, 시설과 전문인력에서 어려움을 겪는 연구진을 위해, 연구 주제에 맞는 전문가(건국대학교 교수진 및 연구진 등)연결 및 건국대학교 산학지원단 내 공동연구장비 이용 연계 및 지원 -건국대학교 내 기초, 공과, 수의학과 등의 연구진과 네트워크 구축 5)현재 의생명과학관에 연구역량강화 TFT를 운영하며. 제도적 장치 및 인력과 조직 개설 중 -11월 발대식 예정 2. AI 진료 시스템 도입 1)4차 산업혁명에 맞춘 AI 진료 시스템 도입을 위해 NAVER(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이 사립대의료원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유 원장은 올 9월 1일부터 3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며 협의회를 이끈다. 사립대의료원협의회는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2022년도 임시총회를 열어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된 유경하 원장은 이대목동병원장을 거쳐 2020년 2월부터 이화의료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현재 협의회 총무이사로 활동 중이며, 김영모 현 협의회장(인하대의료원장) 뒤를 이어 오는 9월부터 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유경하 신임 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사립대의료원을 대표하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회원 기관 의견을 잘 경청하고 소통하며 중지를 모아 신종 감염병 국난을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 정책과 의료계 현안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국민 건강을 위한 사립대의료원 역할을 고민해 올바른 의료정책 확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립대의료원협의회는 사립대의료원의 건전한 발전으로 국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1992년 설립됐으며, 총 25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
병원협회는 안전한 진료환경과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와 의료계가 함께 조속한 시일내에 논의할 수 있는 ‘(가칭)응급실 안전한 진료환경 개선 TF’를 구성하여 기존 대책을 전면 재검토하고 근본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병원협회는 어제(6월24일) 밤 환자 치료에 불만을 품은 보호자가 부산 소재대학병원 응급실 바닥과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방화를 저지른 충격적 사건발생과 관련하여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같이 촉구했다. 이 불은 병원 관계자들에 의해 진화되고 큰 화재로 이어지진 않았으나 환자와 의료진 등이 긴급 대피하고 방화를 저지른 환자의 보호자는 온 몸에 화상을 입었다. 병원협회는 응급실은 최일선에서 국민 생명을 지키는 필수의료분야를 담당하는 장소임에도 방화·폭행·상해·협박 등의 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24시간 응급실 현장을 지키는 보건의료인과 진료받고 있는 환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병원협회는 이 입장문에서 불철주야 아픈 환자를 돌보는 보건의료인들이 불안감 속에서 일하지 않도록 안전한 진료환경과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와 의료계가 함께 조속한 시일내에 논
경희의과학연구원은 365mc네트웍스와 디지털 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협약내용 ▲AI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이용한 디지털 비만 치료제 개발 ▲빅데이터 활용맞춤형 비만 치료 서비스 개발 경희의과학연구원 윤경식 원장은 “시공간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으로 사전 관리를 도모하는 디지털 치료제의 장점 [365mc네트웍스 김남철 대표이사,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 순(좌측부터)] 을 극대화해 만성질환의 씨앗인 ‘비만’을 예방하고 국민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비만 하나만 집중해온 365mc와의 긴밀한 상호협력과 국내 우수한 기술력과의 접목을 통해 혁신적인 디지털 비만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365mc네트웍스 김남철 대표이사는 “365mc는 비만 진료건수 550만 건, 연 지방흡입 건수 3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비만 분야에 있어서 막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경희의과학연구원과의 연구 협력으로 새로운 비만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치료제는 애플리케이션, 가상현실(VR), 메타버스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경희대치과병원은 구강내과 전양현 교수가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해 보건의 날을 기념해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해 왔다. 전양현 교수는 치과의사 국가고시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된 실기시험의 준비와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치과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은 진찰·진료 태도 등 을 평가하는 '과정평가'와 보존, 근관, 보철 치료의 능력의 기술적 수기(手技)를 평가하는 '결과평가' 영역의 시험을 통해 치과 학생의 환자와의 소통 능력과 치의학 술기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양현 교수 “치과의사 국가고시에 실기시험을 신설하여 교육과정에 긍정적 변화를 주고 우수한 치과의사 인력 배출에 기여하고자 했다”며 “과정평가와 결과평가라는 세계에서 독창적인 평가 시스템은 세계 치의학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치의학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와 함께 평가모델이 세계 다른 나라에 수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5월1일 전양현 교수를 제5대 치과의사 국가시험연구소장으로 임명하였으며 임기는 2022년5월부터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상근부회장 포함 13명 부회장과 19개 위원회 위원장을 확정하여 발표했다. 19명의 위원장에는 상설위원장 18명과 특별위원회 위원장 1명이 포함됐다. 부회장 중에서 5명은 상설위원장을 겸직한다. 임기는 제41대 윤동섭 회장과 함께 2024년 4월 30일까지다. ◆ 부회장(무순) - 8명 박승우(삼성서울병원장), 김연수(서울대학교병원장), 서유성(순천향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성규(동군산병원 이사장), 주영수(국립중앙의료원장), 조한호(오산한국병원장), 홍창권(중앙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송재찬 상근부회장 ◆ 상설위원장 겸직 부회장 – 5명 고도일(고도일병원장, 홍보위원장), 김영모(인하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리위원장), 김영훈(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대외협력위원장), 박승일(서울아산병원장, 국제학술위원장), 이화성(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병원신문편집운영위원장) ◆ 상설위원장(무순) - 13명 기획위원장 유희철(전북대학교병원장), 정책위원장 신응진(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장), 경영위원장 라기혁(홍익병원장), 법제위원장 김필수(본플러스분당병원장), 보험위원장 유인상(인봉의료재단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5월 2일(월) 오후 4시30분 협회 회관(서울시 마포구 소재) 14층 대회의실에서 제40, 41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 8일 제63차 정기총회에서 추대를 통해 선출된 제41대 윤동섭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협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신임 집행부 구성에 적극 협조해 주신 인수위원회 위원분들과 헌신과 봉사를 수락해 주신 임원분들이 계시기에 의료계의 산적한 문제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윤동섭 회장은 “자체 역량 강화를 통해 ‘하나되고 준비된 병협’을 만들어 가겠다”는 회장 출마시 공약들을 실행해 나갈 것임을 밝히고 “변화를 미리 읽고 선도하는 대한병원협회가 되어, 국민건강을 지키고 병원들이 온전히 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이임식을 가진 제40대 정영호 회장은 2년간의 회장직 수행을 회고하면서 “코로나19와 함께한 임기동안 쏟아지는 의료정책에 대응하느라 정신없이 회장직을 수행했다”며 “최선을 다해준 임원진과 사무국 직원들께 감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이 ‘욕창으로 인해 환자에게 심각한 위해 발생’을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환자안전사고의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하여 이번에 발령한 환자안전 주의경보는,입원 후 생긴 욕창을 관리하지 않아 환자에게 위해(危害)가 발생한 주요 사례와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입원 후 생긴 욕창을 방치할 경우 환자에게 패혈증, 골수염 등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수 있는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이미 발생한 욕창과 새롭게 발생한 욕창을 확인할 수 있도록 환자 피부 상태를 정기적으로 평가하여 관리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욕창이 발생하지 않도록 매트리스, 방석 등과 같은 지지면을 사용하여 피부조직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켜주고 주기적으로 환자의 자세를 변경해줘야 한다. 인증원 임영진 원장은 “기동성이 떨어지거나 의식이 저하된 환자, 척추손상 환자와 같이 장시간 침상에 누워 있는 환자, 의사소통 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의 환자 등은 특히 욕창의 위험에 쉽게 노출된다.”고 말하며,“일단 발생한 욕창의 정상화에는 오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욕창 예방과 관리를 위해 보건의료인과 환자‧보호자 모두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