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는 SELECT-COMPARE(유파다시티닙 15mg, 메토트렉세이트와 병용요법)와 SELECT-MONOTHERAPY(유파다시티닙 15mg, 30mg, 단독요법) 임상 시험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 1일 1회 유파다시티닙을 각각 72주, 82주간 투여했을 때 질병의 징후와 증상이 지속적으로 개선됨을 입증하는 장기간의 연구 결과를 6월 4일 발표했다. 유파다시티닙 (15 mg 및 30 mg) 단독 요법 또는 유파다시티닙 (15 mg)과 메토트렉세이트 병용요법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전에 보고된 통합 3상 임상연구의 안전성 분석 결과에서 관찰된 것과 동일하며, 새로운 안전성 위험은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SELECT-EARLY (유파다시티닙, 15 mg 및 30 mg)와 SELECT-COMPARE 임상 시험의 약 2년간 데이터(96주)에서 유파다시티닙 단독요법 또는 메토트렉세이트와의 병용요법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구조적 관절 손상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임을 보였다. 전체 결과는 6월4일 2020 유럽류마티스학회 (EULAR)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되었다. 애브비가 발견하고 개발한 선택적∙가역적 JAK 억제제인 린버크는
GSK는 재발성/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 치료를 위한 GSK의 B세포 성숙화 항원(BCMA) 신약후보물질인 벨란타맙 마포도틴의 단독 및 병용 투여의 잠재력을 추가적으로 조명하는 DREAMM(DRving Excellence in Approaches to Multiple Myeloma) 임상 프로그램의 새로운 데이터를 27일 (본사 기준) 발표했다. 해당 데이터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의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DREAMM-2 연구의 13개월 추적관찰 데이터에서, 벨란타맙 마포도틴 용량 2.5mg/kg을 3주마다 1회 단독 투여한 치료군의 반응지속기간(DoR) 중앙값은 11개월(95% CI, 4.2–미도달)이었으며, 전체 생존(OS) 중앙값은 14.9개월(95% CI, 9.9–미도달)로 확인되었다. 해당 환자들은 중앙값 7회의 선행 치료 경험이 있으며, 면역조절제인 프로테아좀 억제제와 항-CD38 항체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불내성이 있는 환자군이었다. 전체 반응률(ORR) 또한 6개월 추적 관찰 시점과 일관되게 32%(97명 중 31명)로 나타났다. 이 환자 중 과반수(58%)는 매우 좋은 부분 관해(PR) 또는 그 이상에 도달했으며, 환자군에는 엄격한
레오파마 유한회사(대표 신정범)와 백제약품 주식회사(대표 김동구)는 지난 8일 백제약품 대회의실에서 피부질환 전문 선도기업 레오파마 전 품목에 대한 백제약품의 총판 서비스 계약 체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의약품 유통업체와 글로벌 제약사 간 최초의 전 품목 총판 계약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국내 유통업계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백제약품은 이번 총판 계약에 따라 올해 7월 1일부터 3년간 엔스틸룸, 다이보베트, 자미올, 프로토픽(0.1%, 0.03%) 등 레오파마가 보유하고 있는 피부질환 치료제 포함 전 품목에 대한 국내 유통을 책임지게 되었다. 양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피부질환 치료 전문기업인 레오파마의 우수한 제품력과 백제약품의 국내 독보적인 전국 유통망, 제품 판매력, 실시간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양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의약품 시장을 주도해 나아갈 계획이다. 백제약품의 전국 9개 물류센터와 20개의 지점, 다수의 약국 거래처 및 협력 유통사로 구축된 광범위한 유통망과 24시간 이내 전국 조달 가능한 배송 시스템은 레오파마 제품에 대한 의료진과 환자의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신풍제약은 6월 4일 역삼동 본사 강당에서 창립 58주년 기념행사를 일부임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고 간소하게 거행했다. 인류의 건강을 위하여, 라는 창업정신과 기업이념을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한 모든 신풍 인들을 격려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유제만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사회 전반적으로 파장을 몰고 온 코로나19 감염위기를 잘 대처하여왔으며, 다행히 의료 환경도 조금씩 정상화 되어가면서 영업도 차츰 제자리를 찾아, 국내는 물론 해외수출도 3000만 불 수출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약 SP-8203의 임상시험도 95% 목표 진행과 말라리아치료제로 개발한 피라맥스정이 코로나19 치료제로의 임상시험을 시작하는 등 위기상황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찾기 위한 일들도 진행되고 있다. 신풍가족 모두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 할 것”을 당부했다. ■신풍제약은 이날 장기근속상 등에 대한 수상을 진행했으며,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40년 근속 - 조헌하(생산) ▶ 30년 근속 - 김효진(영업), 이재흥, 권오성, 김준희(생산), 박진규(재무), 최영선(홍보) ▶ 20년 근속 - 신동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복합 성분 무좀치료제 ‘터비뉴더블액션겔’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터비뉴더블액션겔에는 무좀 원인균을 없애주는 테르비나핀염산염, 가려움을 완화해주는 리도카인, 디펜히드라민염산염, 항염증 작용의 에녹솔론, 이소프로필메틸페놀 5가지 성분이 함유되어 무좀, 완선(사타구니 백선), 백선 등에 효과가 있다. 특히 동아제약 특허기술을 적용, 사용 시 필름막을 형성해 약물의 피부침투력을 개선했다. 또 겔 타입으로 흡수와 건조가 빨라 약을 바른 후 끈적한 발로 걸어야 하는 불편함을 줄였다. 신제품 터비뉴더블액션겔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1일 1회 무좀 등 질환부위에 바르면 된다. 최성원 동아제약 터비뉴 브랜드매니저는 “터비뉴를 발 무좀 관리 전문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단일 성분의 터비뉴겔, 1회 적용의 터비뉴원스에 이어 복합 성분의 터비뉴더블액션겔을 선보이게 됐다”며, “가려움을 완화해주는 성분이 더해진 터비뉴더블액션겔이 무좀으로 고통 받는 분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데 도움을 줄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경남제약헬스케어(구 이에스브이/대표이사 이광호)가 공적마스크인 KF80과 94, 비말용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8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 경남제약헬스케어는 마스크 생산으로 해외 수출을 염두하는 한편 계열사인 경남제약과의 시너지 효과 역시 기대하고 있다. 경남제약헬스케어는 KF80·94의 생산설비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영향이 커진 상황에서 KF 마스크의 경우, 생산설비가 있어도 마스크의 핵심인 필터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생산라인을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비말용의 경우 정부가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를 시행함에 따라 6월 첫째 주부터 시중에 공급되는데, 이마저도 3~4곳의 업체만이 허가를 신청해 공급 어려움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경남제약헬스케어는 KF80과 94, 비말용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국내·외 인프라를 통해 필터 및 원재료를 확보하는 한편 8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해 월 600만개 규모의 마스크를 생산할 예정이다. 경남제약헬스케어가 생산한 KF마스크, 비말용마스크는 공적납품과 자사 온라인채널, 계열사인 경남제약이 확보한 국내 약국·드럭스토어 영업망을 통해 공급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과 대웅 자회사인 대웅테라퓨틱스(대표 이민석)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동물 효능시험에서 뚜렷한 바이러스 감염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대웅테라퓨틱스는 충북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페럿(Ferret, 족제비)을 대상으로 체내 효능시험을 진행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된 페럿에 ‘DWRX2003’을 투여하고 정상군, 바이러스감염군, 시험군을 각각 비교했다. 이 결과, 바이러스 감염군은 감염 후 8일까지도 콧물 및 폐에서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관찰됐으나, ‘DWRX2003’이 투여된 시험군의 경우 감염 후 4일차부터 대조군 대비 콧물에서의 바이러스 역가가 유의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감염 후 3일차에 실시한 폐 조직 부검 및 바이러스 농도 측정 결과, 폐 조직에서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함을 확인했다. 또한, 폐 조직에서 바이러스가 완벽히 제거됨에 따라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가 억제되어 폐 조직에서의 염증예방 효과도 확인했다. 약물의 직접적인 항바이러스 활성에 의해 폐 조직 내에서 감염 바이러스의 제거가 가능함을 확인함과 동시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조직 염증 방
한국애브비는 자사의 경구용 JAK 억제제인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가 하나 이상의 항류마티스제제(DMARDs)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성인의 중등증에서 중증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식약처 허가는 중등증에서 중증의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4,443여 명이 참여한 5개의 제3상 SELECT 임상시험(SELECT-NEXT, SELECT-BEYOND, SELECT-MONOTHERAPY, SELECT-COMPARE, SELECT-EARLY)을 근거로 한다. 제3상 임상 결과, 린버크는 단독 사용 혹은 기존의 합성 항류마티스제제(csDMARD)와 병용 시 위약, 메토트렉세이트 또는 아달리무맙군 대비 낮은 질병 활성도(DAS28-CRP≤3.2)와 개선된 임상적 관해(DAS28-CRP<2.6) 도달율이 확인되었다.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 내과 전문의 박성환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는 환자를 관해 또는 낮은 질병 활성도 상태에 이르게 함으로써 염증을 억제하고, 질병의 진행을 막아 관절의 손상 및 기능장애를 방지하고, 통증을 완화시켜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
GSK 한국법인(사장 줄리엔 샘슨)은 컨트리 메디컬 디렉터로서 김똘미 씨를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김똘미 씨는 2013년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에 입사하여 아시아에서 신약개발을 리드하였고, 2014년 1월부터는 컨트리 메디컬 디렉터로서 의학부를 이끌어 왔다. 김똘미 씨는 연세대 의과대학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세브란스 병원에서 전공의 및 내분비내과 전문 전임의 과정을 수료하면서 직접 환자를 진료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다. 또한, 2006년 미국계 글로벌 제약사인 일라이 릴리에 입사한 이후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중동, 러시아, 터키, 아프리카 등 (Emerging Market, 신흥시장)의 당뇨병 분야 리드로서 신약 론치 경험을 쌓는 등 약 13년간 제약업계에서 근무했다.
한미약품의 고혈압치료 염 변경 개량신약 ‘아모디핀’의 저용량 제품(2.5mg)이 출시됐다. 이번 아모디핀 저용량 출시로 그동안 5mg의약품을 분할 처방 및 조제, 복용해 온 의사와 약사, 환자들의 불편감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약을 분할하는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조제 오염은 물론, 조제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 측은 이번 아모디핀 2.5mg 출시가 회사의 고혈압치료제 제품 라인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자사 대표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3종 ‘아모잘탄패밀리’와 아모디핀 2.5mg을 병용 처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시너지도 기대된다”며, “한미약품은 현재 총 16종의 고혈압치료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는 연간 1000억원대의 처방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전무이사는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진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의약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건강한 의료 생태계 확립에 기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아모디핀2.5mg이 기존 제형의 분할 처방에 따른 잠재적 불편함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치료 옵션이 되길 희망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애브비 컴퍼니(사장 김지현)는 필러 브랜드 라인 ‘쥬비덤’의 신제품인 ‘쥬비덤볼룩스’가 성인 안면부 턱의 볼륨을 일시적으로 개선시키는 목적으로 식약처로부터 지난 4월 28일에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애브비 컴퍼니는 빠르면 올 연말에 본격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쥬비덤볼룩스는 리도카인 염산염 0.3%가 포함된 가교히알루론산겔로서 피하(subcutaneous) 및 상위골막(supraperiosteal)에 주입되어 물리적인 수복을 통해 일시적으로 성인의 안면부 턱의 볼륨을 개선시키는데 사용될 수 있도록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이번 허가는 평균 연령 46.2세의 남녀 120명(여성 91.7%)을 대상으로 2015년 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성인의 안면부 턱 볼륨의 개선에 대해 안면각(facial angle)의 3개월차 변화 측정을 통해 제품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 시험 결과를 근거로 했다. 여기서 안면각은 미간(glabella)과 비하점(subnasale)을 잇는 선과 비하점과 하악점(pogonion)을 잇는 선이 이루는 각도로 안면의 입체적인 정도를 측정하는 기준 중 하나다. 피시험자들의 쥬비덤볼룩
듀피젠트가 아토피 피부염에 이어 중증 천식 치료 분야에서도 적응증을 확대, 폭 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듀피젠트가 천식 치료제로 천식 분야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듀피젠트는 만 12세 이상의 청소년 및 성인 중 기존 치료에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 및 제 2형 염증성 천식의 추가 유지 치료에 대한 적응증이 추가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상헌 교수는 "천식은 서로 다른 여러 가지 표현형들로 세분화된다. 과거엔 천식을 기관지 수축 관점에서 봤다면, 염증으로 패러다임이 확장된 요즘 제2형 염증성 천식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등장했다. 제 2형 염증성 천식은 호산구, 호기산화질소 등 바이오마커가 증가하는 특징을 보이며, 성인 천식의 50~70%에 해당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천식 적응증 확대 및 신규 허가의 근거가 된 LIBERTY ASTHMA 임상 프로그램에는 총 2,888명의 청소년 및 성인 중등도-중증 천식 환자가 참여했다. 임상 연구에 따르면, 듀피젠트 300mg투여군은 투여 52주 시점에서 베이스라인 호산구 수치와 상관없이 연간 중증 천식 악화율 46%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