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승우, 이하 대전협)가 주최하고 GE 헬스케어가 후원하는 ‘Just Do Echo! 전공의를 위한 심장초음파 강좌’가 지난 3일 오전 서울스퀘어 GE 사무실 에디슨홀에서 개최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어진 이번 강좌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심장내과 김혜미 진료과장의 강의와 Hands On, Q&A 세션이 번갈아 가며 진행됐다. 실습 장소와 초음파기기 등은 GE healthcare가 지원했으며, 실습기회가 모두에게 주어질 수 있도록 Hands on은 5명씩 4개의 팀으로 나눠 이뤄졌다. 실제 내과 몇 개 학회에서는 심장초음파 강좌가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나 내과를 제외한 타과 전공의들에게는 기회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를 증명하듯, 이번 강좌에는 내과를 비롯해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예방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여러 과 전공의들이 지원했다. 대전협은 참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내부 피드백 설문을 진행,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 다만, 향후 강좌 추가 개설, Hands On 기회 확대 등의 개선사항이 언급됐다. 이유진 대전협 기획이사는 “바쁜 일정
국내 바이오 5개 단체가 디지털염기서열정보(DSI)가 나고야의정서에 적용되는데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대한화장품협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최근 해외 선진국 58개 기관이 참여하는 적용 반대 공동성명서에 참여하기로 결정, 지난 6일 국제상공회의소(ICC)를 통해 공식적인 참여 확인을 통보받았다. 현재 DSI는 전 세계에서 공공 데이터로 운영되고 있지만 나고야의정서가 적용되면 접근 허가와 이익 공유 의무가 발생하게 된다. 이에 국내 바이오 5개 단체는 DSI가 나고야의정서에 포함되면, 산업계는 과도한 규제와 부담으로 R&D가 저해될 것으로 본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현재까지 우리 산업계에서는 디지털염기서열정보에 대한 어떠한 입장도 표명한 바 없으나, 5개 협회가 서둘러 입장을 밝힌 배경에 대해 한 협회 관계자는 “오는 11월 17일부터 이집트에서 나고야의정서 당사국회의가 개최되어 DSI의 적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번 회의에서 DSI가 포함될 경우 우리 업계에 미칠 영향이 클 수 있 것으로 보고, 이에 우리 정부에도 이번 당사국회의에서 반대 입장을 취해 줄 것을 요청
환자단체회가 최근 오진의사 금고형 구속사건에 의협의 대응이 비상식적이라고 규탄하며 나섰다. 이번 구속사건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는 의학적 판단에 고의성이 없는 한, 의사의 의료 행위에 형사적 책임을 면제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환자단체는 7일 ‘진료거부권 도입과 과실 의료사고 형사처벌 면제 특례를 요구하는 의사협회 규탄’ 기자회견을 대한의사협회 용산 임시회관 앞에서 열었다. 이들은“의협은 의료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는 것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지만, 적반하장 격으로 ‘진료거부권 도입, 과실 의료사고에 형사처벌 면제 특례법 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고있다”며 “의협의 이런 요구는 의사면허를 살인면허, 특권면허로 변질시킬 수 있다”고 비판했다. 환자단체 기자회견에는 의료사고 피해자와 유족이 나와 발언을 이어갔다. 이들은 “의사에게 신이 되어 완벽한 치료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최소한의 원칙을 준수한 진료와 의료진 실수로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때, 현장에서 담당의사의 충분한 설명과 사과 및 애도의 표시, 재발방지를 위한 약속과 적절한 피해보상이 이뤄졌다면 당시 상황을 받아들이거나 용서하기가 쉬웠을 것” 이라고 호소했다. 환자단체는 최근 오진의
국제약품(대표:남태훈)은 지난 10월 25일 제59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기업과 단체로부터 받은 쌀을 상도동에 있는 삼성농아원과 안산에 있는 만나복지원을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이날 삼성농아원을 찾은 남태훈 대표는 삼성농아원의 엄종숙 원장을 만나 시설 운영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둘러보며 기업체 및 사회의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국제약품은 작년부터 일회성 꽃화환 대신 쌀화환을 받아서 우리 주위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함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조금이나마 실천하고 있으며 30년 전부터 꾸준히 사회복지시설과 결연을 맺어 기부활동을 하고 있고 다가오는 창립 60년의 역사가 깊어질수록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한 구체적인 실천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회사 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버킷리스트에는 봉사활동, 헌혈증서기부, 동그라미행복기부 등의 실천 내용을 담고 있다.
원희목 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공석중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에 만장일치로 추천되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6일 제16차 이사장단 회의를 열어 공석중인 회장에 원희목 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협회는 “오늘 아침 개최된 이사장단 회의에 14명의 이사장단이 전원 참석, 국민신뢰와 산업 발전을 선도할 협회장으로 원 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천키로 결정했다”면서 “그간 회의에서 충분한 논의가 이뤄졌던만큼 오늘 절차에 따라 의사결정을 하는데 채 5분이 걸리지않았다”고 설명했다. 원 전회장은 이사장단의 이같은 추천 결정에 “향후 이사회 선임절차를 밟아 만약 회장직을 맡게되면 남은 재임 기간 동안 제약바이오산업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국민산업이자 국가성장동력 산업으로 확고히 발전해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수용 의사를 밝혔다. 협회 정관에 따르면 회장 등 상근임원은 이사장단회의에서 추천해 이사회에서 선임하고, 총회에 보고토록 돼 있다. 협회는 오는 11월 19일 이사회를 개최, 회장 선임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이후 총회 보고를 통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만일 이사장단의 추천을 받은 원 전회장이 회장으로 최종 선임되면 12월 1일이 후 취임하
치매국가책임제에 한의계의 참여와 역할 방안을 논의하는 국회 토론회가 개최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오는 13일에 ‘치매예방과 치료, 한의약의 역할과 가능성’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 토론회에서는 치매국가책임제의 일환인 치매안심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정부와 학계, 임상과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한의약적 치료 및 관리와 한의사가 의료인으로서 치매안심센터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토론회는 김현호 대한한의사협회 학술이사의 사회로 △한의약을 활용한 국내 치매 진료 현황(조성훈 경희한의대 한방신경정신과 교수) △치매국가책임제에서의 한의사의 역할(정인철 대전한의대 한방신경정신과 교수) △일본의 치매 진단과 치료의 최전선(권승원 경희한의대 순환신경내과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또한 조충현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장, 최종희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제도과장, 박종훈 대한한의사협회 보험이사, 박상동 대한노인회 선임이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하는 자유토론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한의사협회가 주관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정부는 치매관리체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아비 벤쇼산)는 회원사들의 제약산업의 윤리경영 향상을 위하여 11월 1~2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18년 하반기 윤리경영 워크샵을 개최했다. 2006년 처음 시작된 KRPIA 윤리경영 워크샵은 올해 상/하반기 2회 개최되었으며, 이번 워크샵에는 총 70명의 각 회사 컴플라이언스 및 법무 담당자 등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글로벌 제약사의 컴플라이언스 및 법무 담당자가 참석한 워크샵에는 HnL 법률사무소 박성민 변호사가 ‘리베이트로 인한 행정제제’에 대한 강의로 시작해, 한국얀센 임경화 상무가 ‘제약산업에서 약가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오후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이인환 변호사와 윤아리 변호사가 ‘제약산업과 개인정보보호법’ 이슈에 대한 논의에 이어 법무법인 충정 임혜연 변호사가 ‘의약품 정보제공 관련 최신동향’을 공유하는 세션이 이어졌다. 그리고 한양대학교 유영만 교수의 교양강의로 첫날 워크샵이 마무리됐다. 둘째날에는 울산의대/서울아산병원의 유소영 교수가 ‘Site에서 바라본 임상시험 데이터 정책과 윤리’에 대해 소개하고, 김앤장 법률사무소 강한철 변호사와 강인제 변호사가 ‘최근 제약산업 규제 환경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국 경찰청 수사관과 공단 행정조사 직원을 대상으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수사관 50명과 공단 행정조사 직원 50명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사무장병원 근절 종합대책, 불법개설기관 판례 분석, 수사 및 행정조사 사례 등을 공유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불법개설기관을 근절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일선 현장에서 단속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수사관과 복지부․공단 행정조사 직원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상호 보완적 협력관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워크숍에 참석한 수사관과 공단 직원들은 “올해는 불법개설기관 단속 시 상호 유기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되었다”며, “수사관과 복지부․공단 행정조사 직원 간 공조 강화로 앞으로 불법개설기관의 단속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남대학교병원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가 제4대 한국중재의료기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중재의료기학회는 지난 30일 평의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으로 정명호 교수를 선출했으며, 임기는 오는 2020년 10월까지 2년이다. 한국중재의료기학회는 지난 2013년 한국스텐트연구학회로 창립돼 공학·기초, 임상의학, 산업체 등 산학연 3개 분야에서 전문가 800여명의 정회원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다학제학회이다. 학회는 새로운 도약과 전문 영역의 확대를 위해 지난해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로 명칭을 바꿨으며 평의원회는 순환기내과·소화기내과·영상의학과·신경외과 등 임상교수 16명, 공학·기초 교수 10명, 산업체 대표 6명으로 구성됐다. 신임 정명호 회장은 “앞으로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의 국제화를 비롯해 학회지 발간, 법인 설립을 위해 매진하겠다” 면서 “특히 오는 2020년 시작된 범부처의료기기사업을 목표로 연구력 향상에 주력하겠으며, 국내 의료기기의 품질을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공의가 자신의 수련환경에 대해 직접 평가하는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설문 응답자 수가 지난해 대비 약 40%로 대폭 증가해 눈길을 끈다.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8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가온라인으로 시행됐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대략 5430명의 전공의가 참여했다. 지난해 응답자 수 3909명에 비해 약 40% 증가한 수치이다. 이번 설문 문항은 △개인정보 △근무환경 △수련환경 △전공의 안전 △환자 안전 등 5개 분야로 세분화한 102개로 구성됐다. 서연주 이사는 “작년 대비 설문 응답률이 40% 증가했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라고 평하며 “전공의법 시행, 수련환경평가 전공의 위원 배정 등 최근 수련환경에 큰 변화가 찾아오면서 현장에서 일하는 전공의들의 관심 또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는 약 1개월 동안 고려대학교 의학통계학과(책임교수 안형진)의 통계학적 분석 및 검증을 거친 이후, ‘닥터브릿지.com’과 동아일보에서 발행하는 ‘주간동아’ 등을 통해 공개된다.
김승철 이대여성암병원 교수(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가 지난 10월 26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된 대한부인종양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대한부인종양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김승철 신임 회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이대여성암병원장, 이대목동병원장,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뛰어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으며, 대한부인종양연구회, 아시아부인종양학회, 미국부인종양학회 등 다양한 관련 학회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대한부인종양학회는 국내외 여성의 부인암 연구와 최신지견 공유를 위해 우리나라 부인암 전문가들이 활발히 활동하는 학회로 올해 2월부터는 산부인과 분야에서 최초로 부인암 분과전문의 인증제도를 시행해 그 자격을 부여하고 있으며, SCI 잡지인 'Journal of Gynecologic Oncology'를 발행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5-7일 홍릉 서울바이오허브에서 보건의료 창업기업 및 기술이전전담조직(TLO) 실무자를 대상으로 ‘기술경영(MOT)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보건산업 의료기기 분야 창업기업이 우려하는 Death Valley를 극복하고,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보건의료 의료기기분야 창업기업 및 TLO 실무자를 대상으로 기술경영, 지식재산, 기술가치평가, 기술마케팅 등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보건산업분야 실무종사자들의 기술사업화 및 기술경영지식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교육내용은 보건의료산업 환경, 정책변화에 따른 전략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지며 지식재산, 기술가치평가, 의료기기인허가, 임상, 기술사업화, 투자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분야별 교육내용을 보면 지식재산분야에서는 보건산업 특허제도의 이해 및 기술가치 극대화를 위한 특허 포트폴리오 창출 및 구축 방안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한 활용 사례 위주로 진행된다. 기술사업화분야에서는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한 기술개발 패러다임 및 보건의료 창업기업의 비즈니스 사업화 전략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인허가․임상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