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2020 미국소화기학회(DDW, Digestive Disease Week)에서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Fexuprazan)’에 대한 국내 3상 임상 데이터를 최초 공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학회는 취소됐으나 펙수프라잔의 연구 결과는 상위 10%의 우수 포스터로 선정되어 2일(현지시간)부터 전자포스터(e-Poster) 형식으로 발표됐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프라잔’은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갖는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제제다. 역류성식도염(GERD)에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PPI(proton pump inhibitors, PPIs)의 차세대 약물이다.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3상을 완료하고 여러 산 분비 관련 적응증 획득을 위한 추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대상으로 국내 25개 병원에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다. 임상 결과, 펙수프라잔은 8주까지 내시경상 점막 결손 치료에 있어 99%의 높은 치료
글로벌 제약사 먼디파마가 코로나19의 원인이 되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에 대해 베타딘 제품군의 효과를 평가하는 일련의 시험관 내 및 생체 내 임상시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아시아 및 유럽, 미국 지역 내 전문가들과 협력해 생물안전 3등급의 실험실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이에 대한 결과는 5월 중 싱가포르에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비돈 요오드는 앞서 기존의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사스, 메르스 질환의 원인이 되는 사스 및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롯해 각종 바이러스를 제거하는데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 지난 2018년 마렌 에거스(Maren Eggers)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사스 및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7%의 포비돈 요오드 가글액을 물과 1:30 비율로 희석한 0.23%의 포비돈 요오드를 시험관(in vitro)내에 실험한 결과, 적용한지 15초 후 모든 시험군에서 99%의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포비돈 요오드는 에볼라 바이러스 자이르형에 대해서도 바이러스 감소 효과를 나타냈으며, 폐렴간균, 폐렴연쇄상구균,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에 대한 시험관내 실험에서도 광범위한 바이러스 제거 효과를 입증했다. 이와
국립마산병원과 아미코젠은 5월 4일 코로나 19 감염 억제 및 증상 개선을 목표로 하는 항바이러스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로나 19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개발을 목표로 후보물질의 바이러스 제거능력을 검증하고,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식품 첨가제의 효능 확인 실험을 국립마산병원 생물안전 3등급연구시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은 Biosafety Level 3인 실험실로 결핵균, 코로나바이러스 등 생물학적 위험성이 높은 병원체를 다룰 때 연구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특수시설이다. 이 연구시설은 국립병원 유일의 특수 연구시설로서 결핵균 감염 진단기술 개발과 결핵신약 연구 등의 임상시험에 사용되고 있으며, 최대 –80Pa로 음압 구역을 설정·운영 중이다. 호흡기 감염병 환자의 치료를 위한 음압병상의 경우 최소 –5Pa로 음압구역을 설정·운영해야한다. 국립마산병원은 다제내성 결핵치료 전문기관으로서 354개의 병상과 특수 연구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철저한 감염 관리 아래 진료와 감염병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국내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 수는 5월 4일 0시 기준 10,
동아에스티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58.5% 당기 순익은 109.%늘어난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ETC(전문의약품)매출증대와 함께 해외수출 활기 그리고 의료기기·진단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때문으로 보인다. ETC 부문은 3개월 판매업무정지 처분에 따른 제품의 추가물량이 유통업체로 사전 공급되면서, 매출이 전년 기에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력제품인 슈가논(에이치케이이노엔)과 모티리톤등이 매출 상승선을 보였다. 그로트로핀과 주블리아 그리고 스티렌과 가스터가 매출 확대를 보였다. 그로트로핀은 추가 임상을 통해 사용의 편의성 개선과 적응증 확대에 따른 경쟁력 상승으로, 바르는 손발톱무좀치료제로 국내 유일의 전문의약품인 주블리아는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으로, 스티렌과 가스터(일동제약)는 라니티딘 이슈와 판매제휴 효과로 매출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외수출 부문에서는 캔박카스와 결핵치료제 크로세린, 싸이크로세린(원료) 등이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하였다. 동아에스티 R&D부문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순항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면역항암제 및 치매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오픈이노베이션
동구바이오제약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연구개발 기업인 ㈜지놈앤컴퍼니에 30억원 투자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2nd Genome으로 지칭되며 미래 유망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부문의 투자를 통하여 제약/바이오 사업 분야에 마이크로바이옴 적용을 확대한다. 또,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놈앤컴퍼니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공동사업화 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미래성장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며 인간과 공생관계를 유지하는 미생물과 유전체의 합성어로 인간의 건강, 질병, 수명 등에 영향을 주는 유전정보를 뜻한다. 미국 국립의료보건원의 차세대 성장엔진 및 한국바이오헬스 10대 미래유망기술로 선정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은 항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급성장 하며 2018년 700억원에서 시작하여 2024년 11조원으로 연평균 131%의 성장이 예상되는 등 차세대 바이오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BCC Research) 2015년 설립된 ㈜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분야의 대표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면역항암제 및 신규 면역관문억제제 등 Fi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의사협의기구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사회적가치위원회는 동아제약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매출과 이익 같은 재무적 가치의 추구뿐만 아니라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친환경, 사회적 기여, 투명한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가치를 중시하는 경영을 통해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신설됐다. 위원회는 동아제약 대표이사인 최호진 사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부위원장과 10명의 정위원, 16명의 소위원, ▲공정·준법 ▲부패방지 ▲인권·노동 ▲정보보호 ▲산업안전 ▲환경 ▲사회공헌 ▲소비자보호 8개의 실행분과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장과 위원들은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수립과 의사결정, 추진 현황들의 체계적인 관리 및 감독을 담당하며, 각 실행분과는 지배구조, 사회, 이해관계자, 소비자, 임직원 등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책임 이행의 미션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투명한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환경분야에서는 친환경 제품 개발, 환경보호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 4월 24일 ‘세계 뇌수막염의 날(World Meningitis Day)’을 기념해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막구균 뇌수막염에 대한 질환 인지도를 제고하는 사내 캠페인 ‘24시간 안에 사라질 수 있는 내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4월 24일은 세계 뇌수막염의 날로, 세계뇌수막염연합기구(CoMO, confederation of meningitis organizations)는 뇌수막염에 대한 조기 인지도를 높이고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0년 세계 뇌수막염의 날 테마는 #물리치자수막염(#DefeatMeningitis)이다. ‘24시간안에 사라질 수 있는 내일’ 캠페인은 ‘숫자로 알아보는 수막구균 뇌수막염’ 온라인 퀴즈와 ‘일상생활 속 A. C, W, Y 찾기 캠페인(missing protection A, C, W, Y campaign)’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퀴즈를 통해 질환에 대한 정보를 습득한 후 일상생활 속에 사용된 알파벳 A, C, W, Y를 찾아 사진으로 인증하는 이번 캠페인은 GSK 임직원에서의 수막구균 뇌수막염 질환 인식을 높이고 수막구균 감염
치료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재발성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서 B세포 림프종-2 억제제 벤클렉스타 정이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애브비는 벤클렉스타(성분명: 베네토클락스)의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3차 단독요법 보험급여 적용과 2차 병용요법 치료제 허가를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22일 개최했다. 이날 가톨릭대 서울성모 혈액병원 엄기성 교수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천천히 진행하는 유형의 혈액암이나, 완치되기 어려운 질환이기 때문에 다양한 치료 옵션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재발이 잦고 재발 환자에서는 예후가 좋지 않아, 기존 치료에도 불응하거나 다음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제가 필수라는 설명이다. 벤클렉스타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3차 이상 치료에서 단독요법 보험급여가 적용되며, 2차 치료의 병용요법으로 허가 받았다. 먼저 단독요법 허가는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염색체 17p 결손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한 M13-982연구, B세포 수용체 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한 M14-032연구를 통해 이뤄졌다. M13-982연구는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염색체 17p 결손 만성 림프구 백혈병 환자
약을 복용할 때 환자의 복약순응도는 의약품의 효과와 안전성만큼이나 중요한 지표다. 특히 의약품의 제형은 약물의 흡수 정도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제형 개발과 기존 치료제의 제형을 개선하려는 업계의 노력은 지속되고 있다. 삼진제약 ‘게보린 정’의 리뉴얼 역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제 개선에 초점을 뒀다. 정제의 낱알 사이즈를 길이와 두께의 최적화된 비율로 디자인하여 목넘김 부담을 줄였다. 기존 낱알 크기의 90% 크기로 줄어든 리뉴얼 게보린 정으로 여성과 고령자의 복약이 한층 편해질 전망이다. 또한 리뉴얼 ‘게보린 정’은 균질과립화 기술을 통해 기존보다 붕해 속도를 3배 높여 신속한 흡수가 가능해졌다. 속효성은 진통제를 찾는 소비자들의 주된 선택 요소로서, 정제의 붕해 시간은 빠른 진통효과를 좌우하게 된다. 삼진제약 중앙연구소의 인공위액 붕해 실험에서 확인한 ‘게보린 정’의 붕해 속도는 기존보다 약 3배가 더 빨라졌으며, 체내 용해에서 흡수 단계로 빠르게 넘어가기 때문에 신속한 효과를 내게 된다. 더불어 ‘게보린 정’의 패키지 디자인은 40여년간 유지해오던 디자인 BI를 벗어나 ‘게보린 정’이 붕해되며 빠르게 치유하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영∙유아뿐만 아니라 성인에서도 예방접종 중요성이 강조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4월 마지막 주 ‘예방접종주간’을 맞아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는 만 50세 이상 성인, 만성질환자의 예방접종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신종바이러스 등 감염병은 만 50세 이상 장년층이나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가진 만성질환자에게 더욱 치명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국내에서 유행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의 경우에도 전체 발병자의 약 63%가 만 50세 이상의 성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면역저하자나 당뇨병,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질환 등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에서 특히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자와 만성질환자가 특히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폐렴’이 있다. 폐렴구균은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발병 시 발열, 오한, 객담을 동반한 기침, 흉통 등을 대표적인 증상으로 한다. 이러한 폐렴을 포함한 폐렴구균 침습성 감염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연령에 비례해 증가하는데, 만 65세 이상 노인의 25-30%, 75세 이상 노인의 경우
한국먼디파마(유)(대표이사 이명세)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등교 가능 여부가 아직 미지수인 가운데, 초ㆍ중ㆍ고등학교 자녀를 둔 여성을 대상으로 신학기 대비 위생 관리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6% 이상이 추후 등교 수업 시작시 자녀들의 위생 관리가 적절하게 이루어질지 걱정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 조사는 아직 등교 개학이 시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 자녀를 둔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가정 내 위생 관리 및 등교 준비 현황’을 주제로 이루어졌다. 현재 국내에서는 지난 9일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시작하고 등교 시점을 추가로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최근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꼽혔던 싱가포르가 등교 시작 이틀만에 한 유치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 재택교육으로 전환되면서 국내에서도 학생들의 위생 관리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500명 중 96.6%(483명)가 추후 등교 수업 시작시 자녀들의 위생 관리가 적절하게 이루어질지 걱정된다고 응답했다. 가장 우려하고 있는 사항으로는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6.6%가 ‘교실 내 2m 거리두기 공간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여드름을 짜기 전 붙이는 ‘이지덤 뷰티 릴리프’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지덤 뷰티 릴리프’는 여드름 진정에 도움을 주는 패치이다. 기존의 ‘이지덤 뷰티’는 여드름 짠 후 상처에 붙이는 패치로,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여드름을 짜기 전과 후 증상에 맞게 여드름을 케어할 수 있게 됐다. ‘이지덤 뷰티 릴리프’는 복합적으로 피부 진정 및 여드름 완화에 도움을 주는 3가지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살리실산은 피지를 분해하고 각질을 없애는데 도움을 주며, 여드름 진정에 도움이 되는 티트리오일과 여드름의 붉은 기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주는 분홍바늘꽃추출물까지 함유되어 있다. 또한, 0.1mm 두께여서 여드름 부위에 붙였을 때 피부에 밀착되고, 무광패치로 제작돼 유광패치 대비 빛이 덜 반사돼 티가 덜 나는 것도 장점이다. ‘이지덤 뷰티 릴리프’의 사용방법은 세안 후 여드름 부위에 부착하면 되고, 여드름이 진정되면 제거한다. 8시간에서 12시간이 지나도 여드름이 완화되지 않으면 새 패치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이상화 대웅제약 이지덤 브랜드매니저는 “여드름으로 고민이 많은 소비자를 위해 여드름 짜기 전 관리할 수 있는 ‘이지덤 뷰티 릴리프’를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