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고 콜대원 제품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대원제약은 서울의료원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후원회인 사단법인 다사랑회(회장 성상현)에 약 1억 원 상당의 콜대원 액티브원 제품 3,000개(63,000포)를 기부했으며, 해당 제품들은 다사랑회를 통해 의사, 간호사, 약사, 구급대원 등 의료진들은 물론 사회 취약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원제약은 지난 3월, 의료진들을 위한 응원 영상을 제작하고 ‘당신이 우리의 영웅입니다‘ 캠페인을 콜대원 공식 인스타그램(coldaewon_official)과 페이스북(Daewon.OTC)에 게시한 바 있다. 감염병 사태의 최전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국민들과 함께 이들을 응원한다는 취지다. 네티즌들이 콜대원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방문해 의료진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댓글을 남긴 네티즌들의 아이디(ID)로 콜대원 제품을 기부하기로 한 것. 지난 3월 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캠페인에는 네티즌들이 약 740여 개의 댓글로 의료진을 응원했으며, 대원제약은 이들이 남긴 응원 댓글들을 모아 의료진들을 위
일양약품의 항궤양제 놀텍이 헤르페스 바이러스(HSV)와 인체면역결핍 바이러스 HIV의 세포 출아 저해에 효과를 나타낸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의학부의 연구팀이 진행한 것으로 ‘의학 분야 학술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바이오 아카이브(BioRxiv)’에 게재되었다. BioRxiv에 따르면, 놀텍(성분명:일라프라졸) 및 prazole 구조 물질들에서 HSV 및 HIV의 세포 출아(budding) 저해가 확인됐다. 연구팀은“prazole 구조물이 Tsg101라는 수용체에 결합하여 HSV 및 HIV가 세포에서 출아하는 것을 저해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놀텍을 비롯한 다른 prazole 구조물에 대한 동일 실험을 비교한 결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특히, 최근까지 가장 우수한 결과를 보였던 테나토프라졸 (Tenatoprazole)보다 세포 저해효과가 놀텍이 더욱 우수하게 나왔음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눈문은 놀텍이 “바이러스 입자가 핵에서 세포질로 유출되지 않도록 핵 내부에 축적시켜 더 이상 증식이 되지 않도록 효과적으로 저해하고 있다. HIV 및 HSV와 같은 피막(enveloped) 바이러스에 대한 광범위 저해
투약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A형 혈우병 예방요법 치료제가 출시된다.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예방요법제 ‘헴리브라피하주사(성분명 : 에미시주맙)’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액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A형 혈우병의 일상적 예방요법제인 유전자재조합의약품으로 제8인자의 혈액응고 작용기전을 모방해 활성화된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에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 기술이 적용된 혁신신약이다. 고시에 따르면, 헴리브라는 제8인자 항체를 보유한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다. △만12세 이상이면서 체중이 40kg 이상 △항체역가가 5BU(Bethesda Unit)/mL 이상의 이력이 있는 경우 △최근 24주간 출혈건수가 6회 이상으로 우회인자제제를 투여하였거나 또는 면역관용요법에 실패한 경우 투여 대상이 된다. 헴리브라는 지난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체를 보유한 A형 혈우병에 대한 예방요법제로 시판 허가를 받은 후 올해 들어 항체를 보유하지 않은 중증 A형 혈우병 환자까지 적응증을 확대하며 치료 범위를 넓혀왔다. 국내에서 정맥주사(혈관 내 투여)가 아닌 피하주사 방식의 혈우병 예방요법제가
SK케미칼은 한국팜비오와 비뇨기의약품 5종에 대한 공동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SK케미칼의 이번 공동마케팅 협약은 비뇨기의약품의 라인업 강화 차원이다. SK케미칼은 특히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쏘메토320mg 연질캡슐’(성분명: 세레노아 레펜스 지질성스테롤추출물)에 기대를 걸고 있다. 쏘메토의 주성분인 세레노아레펜스는 EU 등에서는 이미 전립선비대증 치료효과를 널리 인정받은 전립선비대증의 대표 치료제이다. 세레노아 레펜스의 올레산(oleic acid)과 라우르산(lauric acid) 등이 전립선 비대증을 유발하는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 생성효소인 ‘5알파-환원효소’(5α-Reductase)를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쏘메토는 국내 세레노아레펜스 성분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중, 유일하게 보험적용이 가능해, 증가하는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 것도 장점이다. SK케미칼은 쏘메토의 제품 경쟁력과 다양한 분야의 비뇨기 의약품을 보유한 한국 팜비오의 풍부한 비뇨기계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정훈 SK케미칼 실장은 “우수한 비뇨기치료제를 공동마케팅 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특히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2020 미국소화기학회(DDW, Digestive Disease Week)에서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Fexuprazan)’에 대한 국내 3상 임상 데이터를 최초 공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학회는 취소됐으나 펙수프라잔의 연구 결과는 상위 10%의 우수 포스터로 선정되어 2일(현지시간)부터 전자포스터(e-Poster) 형식으로 발표됐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프라잔’은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갖는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제제다. 역류성식도염(GERD)에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PPI(proton pump inhibitors, PPIs)의 차세대 약물이다.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3상을 완료하고 여러 산 분비 관련 적응증 획득을 위한 추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대상으로 국내 25개 병원에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다. 임상 결과, 펙수프라잔은 8주까지 내시경상 점막 결손 치료에 있어 99%의 높은 치료
글로벌 제약사 먼디파마가 코로나19의 원인이 되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에 대해 베타딘 제품군의 효과를 평가하는 일련의 시험관 내 및 생체 내 임상시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아시아 및 유럽, 미국 지역 내 전문가들과 협력해 생물안전 3등급의 실험실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이에 대한 결과는 5월 중 싱가포르에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비돈 요오드는 앞서 기존의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사스, 메르스 질환의 원인이 되는 사스 및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롯해 각종 바이러스를 제거하는데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 지난 2018년 마렌 에거스(Maren Eggers)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사스 및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7%의 포비돈 요오드 가글액을 물과 1:30 비율로 희석한 0.23%의 포비돈 요오드를 시험관(in vitro)내에 실험한 결과, 적용한지 15초 후 모든 시험군에서 99%의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포비돈 요오드는 에볼라 바이러스 자이르형에 대해서도 바이러스 감소 효과를 나타냈으며, 폐렴간균, 폐렴연쇄상구균,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에 대한 시험관내 실험에서도 광범위한 바이러스 제거 효과를 입증했다. 이와
국립마산병원과 아미코젠은 5월 4일 코로나 19 감염 억제 및 증상 개선을 목표로 하는 항바이러스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로나 19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개발을 목표로 후보물질의 바이러스 제거능력을 검증하고,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식품 첨가제의 효능 확인 실험을 국립마산병원 생물안전 3등급연구시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은 Biosafety Level 3인 실험실로 결핵균, 코로나바이러스 등 생물학적 위험성이 높은 병원체를 다룰 때 연구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특수시설이다. 이 연구시설은 국립병원 유일의 특수 연구시설로서 결핵균 감염 진단기술 개발과 결핵신약 연구 등의 임상시험에 사용되고 있으며, 최대 –80Pa로 음압 구역을 설정·운영 중이다. 호흡기 감염병 환자의 치료를 위한 음압병상의 경우 최소 –5Pa로 음압구역을 설정·운영해야한다. 국립마산병원은 다제내성 결핵치료 전문기관으로서 354개의 병상과 특수 연구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철저한 감염 관리 아래 진료와 감염병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국내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 수는 5월 4일 0시 기준 10,
동아에스티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58.5% 당기 순익은 109.%늘어난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ETC(전문의약품)매출증대와 함께 해외수출 활기 그리고 의료기기·진단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때문으로 보인다. ETC 부문은 3개월 판매업무정지 처분에 따른 제품의 추가물량이 유통업체로 사전 공급되면서, 매출이 전년 기에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력제품인 슈가논(에이치케이이노엔)과 모티리톤등이 매출 상승선을 보였다. 그로트로핀과 주블리아 그리고 스티렌과 가스터가 매출 확대를 보였다. 그로트로핀은 추가 임상을 통해 사용의 편의성 개선과 적응증 확대에 따른 경쟁력 상승으로, 바르는 손발톱무좀치료제로 국내 유일의 전문의약품인 주블리아는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으로, 스티렌과 가스터(일동제약)는 라니티딘 이슈와 판매제휴 효과로 매출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외수출 부문에서는 캔박카스와 결핵치료제 크로세린, 싸이크로세린(원료) 등이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하였다. 동아에스티 R&D부문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순항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면역항암제 및 치매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오픈이노베이션
동구바이오제약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연구개발 기업인 ㈜지놈앤컴퍼니에 30억원 투자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2nd Genome으로 지칭되며 미래 유망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부문의 투자를 통하여 제약/바이오 사업 분야에 마이크로바이옴 적용을 확대한다. 또,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놈앤컴퍼니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공동사업화 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미래성장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며 인간과 공생관계를 유지하는 미생물과 유전체의 합성어로 인간의 건강, 질병, 수명 등에 영향을 주는 유전정보를 뜻한다. 미국 국립의료보건원의 차세대 성장엔진 및 한국바이오헬스 10대 미래유망기술로 선정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은 항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급성장 하며 2018년 700억원에서 시작하여 2024년 11조원으로 연평균 131%의 성장이 예상되는 등 차세대 바이오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BCC Research) 2015년 설립된 ㈜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분야의 대표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면역항암제 및 신규 면역관문억제제 등 Fi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의사협의기구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사회적가치위원회는 동아제약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매출과 이익 같은 재무적 가치의 추구뿐만 아니라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친환경, 사회적 기여, 투명한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가치를 중시하는 경영을 통해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신설됐다. 위원회는 동아제약 대표이사인 최호진 사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부위원장과 10명의 정위원, 16명의 소위원, ▲공정·준법 ▲부패방지 ▲인권·노동 ▲정보보호 ▲산업안전 ▲환경 ▲사회공헌 ▲소비자보호 8개의 실행분과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장과 위원들은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수립과 의사결정, 추진 현황들의 체계적인 관리 및 감독을 담당하며, 각 실행분과는 지배구조, 사회, 이해관계자, 소비자, 임직원 등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책임 이행의 미션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투명한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환경분야에서는 친환경 제품 개발, 환경보호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 4월 24일 ‘세계 뇌수막염의 날(World Meningitis Day)’을 기념해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막구균 뇌수막염에 대한 질환 인지도를 제고하는 사내 캠페인 ‘24시간 안에 사라질 수 있는 내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4월 24일은 세계 뇌수막염의 날로, 세계뇌수막염연합기구(CoMO, confederation of meningitis organizations)는 뇌수막염에 대한 조기 인지도를 높이고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0년 세계 뇌수막염의 날 테마는 #물리치자수막염(#DefeatMeningitis)이다. ‘24시간안에 사라질 수 있는 내일’ 캠페인은 ‘숫자로 알아보는 수막구균 뇌수막염’ 온라인 퀴즈와 ‘일상생활 속 A. C, W, Y 찾기 캠페인(missing protection A, C, W, Y campaign)’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퀴즈를 통해 질환에 대한 정보를 습득한 후 일상생활 속에 사용된 알파벳 A, C, W, Y를 찾아 사진으로 인증하는 이번 캠페인은 GSK 임직원에서의 수막구균 뇌수막염 질환 인식을 높이고 수막구균 감염
치료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재발성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서 B세포 림프종-2 억제제 벤클렉스타 정이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애브비는 벤클렉스타(성분명: 베네토클락스)의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3차 단독요법 보험급여 적용과 2차 병용요법 치료제 허가를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22일 개최했다. 이날 가톨릭대 서울성모 혈액병원 엄기성 교수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천천히 진행하는 유형의 혈액암이나, 완치되기 어려운 질환이기 때문에 다양한 치료 옵션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재발이 잦고 재발 환자에서는 예후가 좋지 않아, 기존 치료에도 불응하거나 다음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제가 필수라는 설명이다. 벤클렉스타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3차 이상 치료에서 단독요법 보험급여가 적용되며, 2차 치료의 병용요법으로 허가 받았다. 먼저 단독요법 허가는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염색체 17p 결손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한 M13-982연구, B세포 수용체 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한 M14-032연구를 통해 이뤄졌다. M13-982연구는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염색체 17p 결손 만성 림프구 백혈병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