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는 GE가 벌이고 있는 180억 달러 규모의 사업부로 전세계적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을 위한 보다 합리적인 비용의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혁신적 의료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표적인 다국적기업이다. 이 회사는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및 IT, 환자 모니터링 및 진단에서부터 의약품 개발, 바이오 약품 제조 기술, 그리고 성과개선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의료진들이 자사 제품을 활용하여 환자들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프란시스 반패리스는 바로 이 회사의 한국지사 대표를 맡고 있다. 반패리스 대표는 벨기에 켄트 대학교에서 소재과학 및 공학 석사를 취득했고, 영국 맨체스터 과학기술대학교에서 고분자 기술석사도 취득한 학구파 경영자로서 2001년 GE의 세일즈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입사하여 여러 보직을 맡으며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임원으로 성장, 현재 한국지사 대표를 맡고 있다. 그를 통해 GE헬스케어가 벌이고 있는 활동의 이모저모를 알아본다. GE헬스케어라고 하면 의료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세계적인 의료기 제조 전문기업으로서 그동안 우리나라 의료기관들에서 GE가 만든
경희대학병원 김건식 원장은 병원CEO로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주고 있을 뿐아니라 급성 및 만성통증, 척추관절통증, 난치성통증 등 통증분야의 권위자로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김 원장은 경희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경희대학병원에 몸담은 이래 병원관리능력을 인정받아 기획진료부원장, 동서의학연구소 부소장, 의학전문대학원 연구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산과 마취학회와 대한통증의학회 서울지회장 등을 역임했고, 지금은 대한산과마취과학회와 통증학회, 마취과학회 심사위원 그리고 대한병원협회 의무위원회 부위원장을 맡는 등 병원 안팎을 넘나들며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래서 늘 바쁘기만한 김 원장을 어렵게 만나 얼마전 문을 연 암병원을 중심으로 병원과 관련 한 이모저모를 들어 보았다. 병원에 들어오다가 보니까 못보던 건물이 들어서고 있던데 새로 문을 열게 될 암병원이라고 하더라고요. 이 암병원을 새로 열게 된 동기라도 있는지요? 그동안 저희 병원에서 암센터를 운영해 왔는데 이곳을 찾는 환자들의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다 암병원은 정부가 요구하는 상급종합병원의 요건이기도 해서 암센터를 병원으로 확장 운
왓슨으로 유명해진 이 언 교수는 가천의대 길병원 파킨슨클리닉에서 뇌전증과 두통 환자를진료하는 신경외과 전문의이다. 1980년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 언 교수는 캐나다 McGill대학 몬트리올 신경병센터에서 연수했으며, 귀국 후 가천의대길병원 뇌척추신경센터 소장, 이 병원 진료부원장 그리고 대한신경조절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언 교수를 유명인사로 발돋움하게 한 것은 그의 탁월한 학문적 터전 위에 주위의 저항에 굴하지 않고 우리나라 최초로 의료용 인공지능 시스템인 왓슨을 도입,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그의 뚝심이 아닌가 싶다. 길병원에 이어 여러 병원들에서 왓슨을 들여와 활용하고 있고, 일부 대학병원들은 자체적으로 인공지능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볼 때 인공지능을 이용한 환자진료는 이 언 교수 말대로 ‘선택이 아닌 필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이 교수로부터 왓슨, 인공지능을 활용한 환자진료에 대한 어제와 오늘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인공지능에 대해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나오던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알파고 이후 급작스럽게 부각되기 시작한 영역이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특히 우리나라에서의 의료분야 인공지능
한 때는 찾아오는 환자들만 진료하고도 병원을 운영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의료의 양과 질적인 면에서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들로 하여금 찾아오게 하고 나아가 환자를 찾아 나서지 않으면 안 되는, 그야말로 병원들로선 참 견디기 어려운 시기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과 그로인한 만성적 경영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각급 병원들이 저마다 온갖 방법을 모색하며 다른 병원보다 한발 앞서나가는 병원의 이미지를 환자들에게 주기 위한 많은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4차산업혁명이나 인공지능에 편승하는 병원으로부터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환자중심병원으로의 이미지를 내세우는 노력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시점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중증질환치료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믿음주는 환자중심병원’으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의 이러한 노력에 대해 한승규 원장으로부터 그내용을 들어 보았다. 한승규 원장은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이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 그리고 성형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한 원장은 미국 스탠퍼드와 영국 옥스퍼드에서 연수하고, 고려대 구로병원에 몸담고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이 지난 2005년 로봇수술기를 도입 설치한 이후 불과 13년 만에 2만례의 로봇수술을 시행, 단일병원으로서는 전 세계적으로도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기록을 남겼다고 한다. 이러한 놀라운 기록을 남긴 신촌세브란스병원의 전체 로봇수술례 가운데 혼자서 그 1/3을 감당한 사람이 바로 이 병원 비뇨의학과 최영득 교수이다. 최 교수는 국내 전립선암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자 로봇수술분야의 1인자로 정평이 나 있다. 최 교수는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이 대학에서 석·박사와 비뇨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모두 취득하고 1995년부터 지금까지 학생교육과 환자진료에 매진해 오고 있다. 최 교수는 그동안 교수로서 신촌세브란스병원 로봇내시경수술센터장, 비뇨기암전문클리닉 팀장, 임상시험센터 의료기기임상시험부장, 연세암병원 비뇨기암센터 센터장 등 비뇨의학과 임상분야의 각종 보직을 맡았거나 지금도 맡고 있다 . 이제 해당분야의 최고의 자리를 딛고 선 최영득 교수로부터 로봇수술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에 관해 들어 본다. 최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로봇수술이 2만례를 돌파했다는 보도내용을 보았습니다. 단일병원으로선 가장 많은 로봇수술례를 기록한 것이라고 하는데 이와 관련
주식회사 GMS는 우리나라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의료용냉장고 등을 제조하여 공급하고 있는 의료기기 전문회사이다. 현재 이 회사가 각급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있는 의료용냉장고 등은 보건의료기관 가운데 80%에 이르는 의료기관이 이를 사용할 만큼 그 점유율이 높다. 그리고 이 회사의 경영을 맡고 있는 윤근진 회장은 단순히 회사를 설립하고 경영하는데 그치지 않고 회사가 현재 제조하고 있는 의료용냉장고를 비롯해 모든 제품을 직접연구하고 개발한다. 외국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지 않는 GMS 제품은 다른 수입제품들에 비해 가격면에서 매우 저렴한데다 성능 또한 매우 우수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70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오늘도 끊임없이 새로운 제품개발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는 윤근진 회장으로부터 지금까지 주식회사 GMS를 어떻게 이끌어 왔고, 또 앞으로 어떤 비전을 갖고 경영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들어 보았다. 다소 시간이 지나긴 했습니다만 윤 회장님께서 대통령 표창을 받으신 것을 진심으로 축 하를 드립니다. 먼저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된 동기에 대해 간단하게라도 언급해 주시지요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난 일이기도 하고, 또 제 자랑을 하는 것 같아 쑥스러워 말씀드리기뭐합니다만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신임회장. 그가 병원협회 정기총회에서 제39대 회장에 뽑혀 5월3일취임식을 갖고 회장의 임무를 시작한 이후 벌써 한 달이 지나가고 있다. 뇌수술 이외에는 다른 관심이 없던 외골수 신경외과 의사이자 교수였던 그가 경희대 병원장을 거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맡아 8년여 동안 경희대의료원을 이끌어 오고 있는데, 그 힘의 원동력이 ‘세상적 배경이 아닌 하나님의 도움 때문’이라고 말하는 신실한 신앙인이기도 하다. 임 회장은 연세대학교 이과대학을 졸업하고 학사장교를 거쳐 다시 경희의대에 들어와 의사가된, 좀 별다른 경력을 갖고 있다. 대학졸업 후 모교 신경외과에서 수련을 받아 전문의자격을 취득하고 바로 임상연구원으로 대학에 들어와 환자진료 및 교직의 길에 접어 들었다. 이기간 동안에 석·박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이후 뇌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신경외과교수로서 다른 데 눈길을 두지 않고 한 길을 걸어오다가 2010년 예기치 않게 주어진 병원장을 맡아 경영 일에 나선 것을 기점으로 경희의대 출신으로는 처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직까지 맡은, 명실상부 경희의료원의 수장으로서 지금까지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해오고 있다. 학교 일 이외에도 병원협회와 의사
한설희 건국대 의료원장은 성균관대학 경제학과 재학 중 서울의대에 입학하여 의사가 된케이스이다. 그래서 또래들에 비해 2년 정도 의대졸업이 늦었지만 한발 한발 내디디며 오늘의 자리에 이른 의학자이며 병원전문경영인이다.그는 의대졸업 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고,또 서울대학병원에서 인턴과 신경과 전공의과정을 모두 마치고 전문의가 됐다.이후 그는 서울대학병원 신경과 전임의를 거쳐 충북대학병원 전임강사로 시작하여 교수에 이르기까지 만20년 동안 몸담고 있다가 2009년 건국대학병원으로 옮겨왔다.이 과정에서 한 의료원장은 미국듀크대학병원 알츠하이머연구소 연구원과워싱턴대학 성루이스 알츠하이머연구소 연구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다. 건국대학병원으로옮겨 온 후에는 의학전문대학원장, 임상의학연구소장, 연구부원장을 거쳐 두 차례에 걸친병원장과 부총장 그리고 이번에 의료원장을 맡음으로써 명실상부한 건국대의료원 수장을맡기에 이른 것이다. 한 의료원장은 이외에도 대한치매학회 회장 및 이사장을 비롯해 서울시 광역치매지원센터 기술지원단장,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회원 등 학술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건국대병원 수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늦었습니다만 축하를 드립니다
김포뉴고려병원 오동주 명예원장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고려대 구로병원 순환기 내과에서 고혈압과 심근경색증 환자를 주로 진료하는 교수 겸 전문의였다.대학을 졸업하고 전문의를 취득한 이후 계속해서 고려대학교에 몸담고 있으면서 구로병원장과 고려대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을 역임했다.그런가하면 대한병원협회 및 대한의학회 부회장과 대한심장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학자로서 뿐 아니라 의료행정가로서 탁월한 역량을 보여 주었다. 고려대학을 정년하고 김포뉴고려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후 이전과 마찬가지로 김포지역의 고혈압 및 심근경색증 환자를 돌보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정년 이후에도 환자진료에 대한 열정이 조금도 식지 않고 있는오동주 원장으로부터 심근경색증 특히 이질환에 대해 의사들이 유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았다. 그동안 많은 심근경색증 환자를 치료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이 심근경색증은 나이에 구분없이 발생하여 적지 않은 사람들이 불행을 당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도 많은사람들이 이 병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질환에 대한 전문의사로서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심근경색증은 누구나 아는 병이라고는 하지만 이 병에
얼마 전 고려대 안암병원장에 취임한 박종훈 원장은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이 대학병원에서 정형외과 전공의과정을 거쳐 전문의를, 그리고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전문의 취득 후 박 원장은 서울아산병원과 원자력병원, 분당재생병원 정형외과 종양학분야 환자를 진료하다가 2007년 모교인 고려대학병원에 옮겨와 오늘에 이르고 있다. 박 원장은 모교병원에 몸담고 학생교육과 환자진료에 임하면서 안암병원 적정진료위원장, 국제진료센터장, 진료부원장 그리고 고려대 의무기획처장을 두루 역임했고, 이번에 고려대 안암병원장에 취임했다. 박 원장은 원내에서 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 중앙행정심판위원회 보훈의료분과 위원장을 비롯해 북한인권정보센터 이사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비상임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위를 역임하기도 했다. 이렇듯 대내외적으로 대단한 활동을 보여 주고 있는 박종훈 원장으로부터 대단위 최첨단 융복합의학센터 공사를 시작하여 주위로부터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고려대 안암병원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먼저 고려대 안암병원장에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고려대학병원이 안암동으로 이전한 이후 가장 바쁜 시기에 병원장을 맡
유광하 교수는 건국대학병원에서 천식과 알레르기질환,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는 호흡기내과 교수이다. 유 교수는 1989년도에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건국대학교병원에서 내과 전공의 수련 후 전문의를, 그리고 박사학위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취득했다. 유 교수는 2001년부터 건국 대학병원에 몸담은 이래 지금은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교수 겸 진료부원장을 맡고 있다. 유 교수의 전문분야는 앞서 언급했듯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기관지 천식 등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2012년부터 질병관리본부 폐기능검사 정도 관리 국책사업 책임 연구원을 맡아 활동했는가 하면 지금은 KOCOSS COPD 코호트 책임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2005년 미국 Mayo Clinic 에서 Clinical Oncology 단기 연수를 했으며, 2006년에도 이 병원에서 Clinical Epidemiology 장기 연수 생활을 하기도 했다. 지금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무임소 이사,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부총무, 대한심폐재활협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진료와 연구 그리고 학생들에 대한 교육과 함께 건국대학병원 진료부원장을 맡아 진료의 질 향상과 함께 보다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원장은 경기 중‧고등학교를 거쳐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병원에서 인턴과 성형외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한, 그야말로 우리나라 최고의 엘리트 코스를 거친 의사들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전공의 과정과 군복무를 마친 후 고려대 구로병원 성형외과에서 전임강사로 시작해 인제대 백병원 성형외과 교수를 거치는 동안 미세현미경에 의한 재건술 및 수지재접합수술 분야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1991년 압구정동에서 개원을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는 개원한 이후에도 각종 국내외 관련학회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벌인 것을 비롯해 서울지검 검찰의료자문위원과 미스코리아심사위원 등 사회활동에도 남다른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살아 있는 성형외과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김수신 원장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나라 성형외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짚어본다. “1980년대 이전만 해도 성형외과 하면, 물론 당시만 해도 이 전문과목의 태생 자체가 얼마 되지 않았기도 했지만 주로 피부성형에 머물러 있었다고 보아야 할 겁니다. 그러다가 1980년에 들어와 오랫동안 미국에서 최신 성형외과학 그 가운데서도 재건술과 미세접합수술을 주로 공부하고 귀국한 백세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