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고도비만이 12년간 2.4%에서 4.2%로 약 2배로 증가한 반면 20대∼40대 젊은 여성의 저체중군이 크게 증가하여 체중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제3회 비만예방의 날(10월11일)을 맞이하여 1998년∼2010년 한국인의 성별‧생애주기별 체중 변화 분석결과를 발표하였다.이 조사에따르면 최근 10년간 비만율은 30∼31% 수준에서 정체되고 있다.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비만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지만 증가율은 점차 낮아지고 있고 여성은 2001년을 기점으로 소폭 감소 추세로 반전되었다.하지만 고도비만의 경우는 12년간 약 2배로 증가(2.4%→4.2%)하였고, 남녀 모두 증가추세를 보였다.(남 1.7%→3.7%, 여 3.0%→4.6%) 저체중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으나 성별‧생애주기별로 크게 달라 6,70대 이상 남녀 모두에서 저체중군이 크게 �
금년 상반기 생동성 시험 승인 품목 중 고혈압치료제인 엑스포지정®의제네릭의약품인 발사르탄·암로디핀베실산염 복합제가 27건으로 생동성시험 승인 1위를 차지하였다. 발사르탄·암로디핀베실산염 복합제외 로사르탄칼륨·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복합제가 전체 품목 중 27 %를 차지하여, 고혈압치료제 복합제의 개발 열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위궤양치료제인 스토가정®의 제네릭의약품인 라푸티딘(7건),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ADHD) 치료제인 스트라테라캡슐®의 제네릭의약품인 아토목세틴염산염(5건)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엑스포지정®은 내년 4월, 스토가정®및 스트라테라캡슐®은 금년 9월에 재심사가 만료되는 품목이다. 이처럼 재심사가 만료되는 의약품이 제네릭 개발 품목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 제약사들의 의약품
내년부터 의료기기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의료기기 재평가 제도가 유해사례, 부작용 등 안전성 정보 중심으로 전면 개편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허가 이후 시판되는 의료기기에 대한 안전성 정보를 수집·검토하여 허가사항에 반영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기기 재평가를 2013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2009년부터 실시된 의료기기 재평가는 공통기준규격 제정 이전 허가된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최신 기준규격에 적합한지 여부를 평가하여 왔다.이번에 개편되는 의료기기 재평가는 허가된 의료기기 전체 품목(1,618개)을 대상으로 7년 주기로 매년 220여개 품목을 평가하게 된다.재평가 방법은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가 제출한 부작용 등 유해사례와 국내·외 논문 등 다양한 안전성 정보를 토대로 제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종합 평가하게 된다.평가된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강원도 강릉 임모(여, 68세)약사와 임모씨에게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공급해온 이모(남, 60세)씨 등 2명을「약사법」위반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하였다고 밝혔다.조사결과, 임모씨는 2009년 8월부터 2012년 8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약국에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100mg', '시알리스20mg․100mg', '프릴리지 60mg' 등 총 3,738정, 시가 5,900만원 상당을 판매해온 것으로 조사되었다.검사결과 이들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중 일부 제품에서 정식 허가 의약품보다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약 3배 이상 함유된 것으로 나타나 안구출혈, 심근경색 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또한 임모씨는 약국 소재지가 의사 처방전 없이 약 조제가 가능한 의약분업 예외지역인 점을 악용하여 관절 소염․진통 치료제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1일 오늘 외국의사·치과의사의 국내연수 중 제한적 의료행위 승인에 관한 고시(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정부는 의료법 및 동법시행규칙에 규정되어 있는 ‘외국의료인의 국내 연수 중 의료행위’에 대해 가능요건 및 절차를 명확히 하고자 해당 고시의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그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자하는 목적이 있다.현재 의료법 제27조 및 동법시행규칙 제18조에 따르면 ‘외국의 의료인 면허를 가진 자로서 일정 기간 국내에 체류하는 자‘는 ’교육·연구사업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범위 내에서 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중국, 몽골, 카자흐스탄 등 개도국 의사들에게 우리나라의 발전된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은 국민들의 올바른 암정보 인식 및 암예방 실천 생활화를 위해 국민 암예방 캠페인 ‘2012 암예방 토크콘서트’를 오는 23일 서울 어린이 대공원에서 개최 한다.이번 행사는 대국민 암예방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올바른 암예방 정보교류는 물론이고 암예방 실천의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2012 암예방 토크콘서트’는 토크쇼와 콘서트가 접목된 형태의 행사로, 온 국민 모두가 참여하여 암예방 정보를 함께 배우고, 나누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가수 김장훈, 연극배우 이주실, 개그콘서트 ‘황현희의 불편한 진실’팀,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등이 출연하여 ‘암예방 콩트’, ‘OX 퀴즈쇼’, ‘토크쇼’, ‘스페셜 공연’을 펼친다. ‘2012 암예방 토크콘서트’ 이외에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올해 4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출범 이후 제도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의료계 등의 요구사항 등을 검토하여,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제도 및 손해배상금 대불제도와 관련한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제도의 전문적 심의와 효율적 운영을 위한 방안이 마련되었다.신생아 뇌성마비는 소아청소년과 전문분야임을 감안하여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위원에 산부인과 전문의 뿐만 아니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도 위촉할 수 있도록 하였다.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대상을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조정․중재신청 사건에 국한하지 아니하고, 법원의 확정판결까지로 확대하여 보상의 대상사건을 확대하였다. 다음으로는 손해배상금 �
골다공증 예방·치료에 사용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함유 제제 허사사항중 사용상주의사항이 일부변경된다.식약청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에대해 ‘대퇴골 비정형 골절 위험’관련 안전성정보 업데이트를 공지하고 일본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도 이제제에대해 ‘악골 괴사 및 악골 골수염’의 허가사항에 반영하는 등 국외 안전성 정보에 따라, 허가사항을 변경지시 하였다.이에따라 유유제약의 맥스마빌 등 이 제제의 이상반응 항목에 골수염을 포함시키고 일반적 주의사항에 “비스포스포네이트 치료 중 턱골괴사가 발생한 환자는 구강외과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과적 수술을 받는 경우 상황이 악화될 수도 있다. 개별적인 유익성/위해성 평가에 기초하여 비스포스포네이트 치료 중단을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을 추가하는 등 사�
2011년도 기준 우리나라 완제의약품 공급업체 수는 총 2,419개소로서 그 중 도매상이 1,889개소로 78%를 차지하고 있다. 제조사는 300개소, 수입사 230개소로 나타났다. 또한, 공급업체 과반수인 57.6%가 서울, 경기, 인천지역 등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의약품 유통규모는 제조ㆍ수입사 공급액과 도매상이 공급한 금액, 그리고 도매상이 도매상으로 공급한 금액을 포함하는 연간 총액은 44.1조원이다. 공급액 규모가 큰 상위 5% 업체 115개의 공급액이 약 25조원으로 전체의 56.5%를 차지하였다. 이들 업체당 평균 공급액은 2,170억원으로 전체 공급업체 평균 191억원 대비 11배 이상 큰 수치를 보이고 있다.공급업체 형태별로 보면 의약품 제조․수입사가 공급한 총 규모는 17.6조원이었다. 그중 도매상으로 공급한 금액은 14.6조원으로 82.6%를 점유하였으며 요양기관으로 직접 공급한 금액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9월 1일자로 김 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2015년 8월 31일까지 3년간 제3대 심사평가연구소장으로 임명하였다.신임 김 연구소장은 서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 동 대학교 석․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보건복지부 EHR 핵심공통기술연구개발사업단 단장,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부교수, 보건복지부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 부단장을 역임하였다 김 연구소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의 미래변화를 정확히 예측하고 준비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전반을 지원하는 연구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 전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9월 12일 15시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하고 레진상 완전틀니 유지관리를 급여로 적용하는 방안을 최종 심의․의결하였다.이 자리에서는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상대가치점수 개정(안), 「리펀드제도 추진방안」에대해서도 논의했다.이 의결에 따라 금년 7월부터 시행된 만 75세이상 레진상 완전틀니 급여화에 이어 완전틀니 수리 등을 위한 유지관리가 10월부터 급여로 전환된다.사후수리 급여적용 대상은 만 75세 이상 완전틀니 장착자로서, 완전틀니가 보험급여(7월) 되기 이전에 자부담으로 완전틀니를 제작하여 사용하고 있었던 기존 틀니 장착자도 포함된다. 급여로 전환되는 유지관리 행위는 7개 항목(세부분류 9개)으로 각 유지관리 행위별 수가(의원급 기준)는 다음과 같다. 유지관리 �
최근 우리나라 청소년의 자살사망률이 증가함에 따라 민간․정부․언론 등 관련기관이 원탁회의를 갖고, 원인분석 및 예방에 대해 논의하여 ‘청소년 자살예방 NECA 원탁회의 합의문’이 발표되었다.이번 합의문은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선희, NECA)에 의뢰하여 수행한 ‘국내 정신질환 관련 연구현황 파악 및 우울증 자살에 대한 연구[2011]’ 결과를 놓고 종교계 대표, 교수, 민간전문가, 정부관계자 등이 공동으로 논의한 끝에 도출되었다.합의문에 따르면 청소년 전체 사망자 중 자살로 인한 사망률은 2000년 약 14%에서 2009년 약 28%로 가파르게 증가하였으며, 그 주요 원인으로 대인관계 스트레스 및 우울증 등 정신건강문제가 주요 위험요인이라 발표했다. 또한, 각 분야별로 시행되고 있는 기존 청소년 자살예방 대책들은 인력·예산 부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