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와 SK㈜는 양사가 2018년 1월 체결한 파트너십에 따라 제조·생산된 치료제가 전 세계 98개국 3백만 명의 당뇨병 환자에 도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SK㈜의 성공적인 글로벌 바이오제약 제조·생산 사업 진출 및 아스트라제네카의 성장에 기여했으며, 가치는 연간 약 1억 달러에 이른다. SK 그룹의 본사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레이프 요한손 (Leif Johansson) 회장과 SK㈜ 장동현 대표이사 사장은 양사의 협력을 통해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한 것을 축하하는 의미로 기념패를 교환했다. 이 행사에는 안나 할베리 (Anna Hallberg) 스웨덴 외교통상 장관과 산업통상자원부 유정열 실장, 보건복지부 임인택 국장 등 정부 관계자, 그리고 양사 임원들이 참석했다. 양사가 체결한 협약에 따라, SK㈜의 100% 자회사인 SK 바이오텍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블록버스터 품목인 포시가 (성분명 : 다파글리플로진)와 온글라이자 (성분명 : 삭사글립틴) 등 당뇨병 치료제의 원료의약품 (API,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s)을 제조·생산하고 있다. 한국에서 제조·생산된 원재료들이 SK그룹이 2018년 인수한 아일랜드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의 눈 관련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아이트래져’가 새로운 제품인 ‘루테인지아잔틴20비타’를 출시하였다고 밝혔다. ‘빠르게 노화하는 현대인의 눈을 챙기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루테인지아잔틴20비타’는 기존제품보다 복합추출물 성분을 2배로 늘린 제품이다. 루테인지아잔틴 복합추출물은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시켜 눈 건강에 도움을 주며 일일 섭취량은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합해 10~20mg이 적당하다. ‘루테인지아잔틴20비타’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E, 비타민D 등과 14종의 미네랄 성분도 함유되어 있다. 이중 비타민C, 비타민E, 망간, 셀렌은 항산화 작용을 하며 아연은 면역, 비타민D와 망간은 뼈 건강, 비타민B1, 비타민B2, 나이아신, 판토텐산, 비타민B6, 크롬은 에너지 생성과 대사에 도움을 준다. 이 밖에 엽산, 비타민12, 아연, 비타민A는 세포와 혈액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 정택진 PM은 "주원료 15종으로 채운 '루테인지아잔틴20비타' 한 알이면 정신 없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하루 동안 소요되는 눈 건강과 충분한 영양 밸런스를 모두 챙길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17일 신임 부사장으로 박홍진 약사를 영입했다. 또한 개발부 최기환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신임 부사장으로 영입된 박홍진 부사장은 성균관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오츠카제약 임상개발사업부 전무이사를 역임하며 한중일 임상 및 글로벌 임상을 진행했으며, 한국산텐제약에서는 신제품 허가 및 허가등록(RA), 약물감시(PV)등을 담당했다. 한국팜비오는 박부사장의 해외 허가등록(RA) 및 임상, 학술, 마케팅분야의 풍부한 실무경험이 해외사업과 내부역량강화에 시너지를 충분히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기환 부사장은 중앙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32년 동안 근무한 개발 분야 전문가로 전무이사에서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최기환 신임 부사장은 “신종여시(愼終如始: 처음처럼 마지막까지 신중을 기함) 섬김의 리더십으로 한국팜비오 임직원의 행복을 채워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팜비오는 충주공장 유창훈 상무를 이사에서 상무이사로 승진 발령하여 허가, 제조 라인을 강화했다.
명문제약이 항전간제 ‘프릴린정 75mg, 150mg(성분명: 프레가발린)’을 16일 발매했다고 밝혔다. 프릴린정의 주성분인 프레가발린은 처방액 2,000억을 웃도는 항전간제 시장에서 처방액 1위제제로 기존 간질 치료제와 같이 GABA(Gamma aminobutyric acid) 유사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약효 이외에 관련 작용이 적어 타 간질 치료제보다 부작용을 적게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프레가발린 시장이 오리지널 제품을 포함하여 대다수가 캡슐제라는 점에서 프릴린정의 출시가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프릴린정의 발매로 기존 항전간제 제품군을 강화해 관련 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를 돕고, 향후 회사의 매출성장에 기여할 품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으며, 기존 제품군으로는 ‘레티람정, 토파민정, 카르마인씨알정’ 등이 있다.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새롭게 진단된 만성골수성백혈병환자를 대상으로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의 우수성을 재입증한 10년 장기 임상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임상 결과, 타시그나로 치료한 환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주요 분자학적 반응(MMR)을 유지했으며, 환자 10명 중 7명이 기능적 완치(TFR)의 전제조건인 깊은 분자학적 반응(DMR) 에 도달 한 것으로 나타나, 기능적 완치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이매니팁 대비 타시그나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ENESTnd 10년 장기 임상연구로 지난 12월 07일 ~ 10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제 61차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구두 발표되었다. 이로써 타시그나는 2세대 티로신키나아제 표적항암제 (2G TKI, 2 Generation Tyrosine Kinase) 중 유일하게 10년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게 되었다. ENESTnd의 10년 추적 관찰 결과, 총 299명의 환자가 치료를 지속하고 있었으며 타시그나 치료군은 이매티닙 치료군 대비 높은 MMR을 유지했다. 10년차 MMR 달성률은 타시그나 300m: 82
JW그룹이 전문의약품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 JW그룹은 자사의 전문의약품 패키지를 사용자 중심에 맞춘 디자인으로 변경했다고 13일 밝혔다. JW중외제약, JW신약 등 그룹사 전문의약품을 대상으로 한 이번 리뉴얼은 사용자인 의사, 약사, 환자가 의약품 정보를 보다 쉽게 인식해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처방과 조제가 필요한 전문의약품은 동일 성분이어도 함량, 포장단위가 다양해 사용자가 혼선과 불편을 겪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JW그룹은 디자인 자문위원인 국민대 시각디자인과 정진열 교수와 함께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디자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장의견을 반영해 제품명과 성분함량을 가장 크게 부각하고 성분명, 포장단위 등 정보를 일관되게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또 성분함량이 다양한 제품의 경우 고함량일수록 사용주의를 나타내는 붉은 계열의 색을 표현했다. 변경된 제품은 이달부터 ‘라베칸 10mg’을 시작으로 약국, 병·의원 등에 공급될 계획이다. JW그룹 관계자는 “환자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기본에 입각해 전문의약품 디자인을 리뉴얼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사고를 통해 전문의약품 시장을 리딩하는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11일 소외 지역 노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1년간 진행한 ‘노란단추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을 미래의동반자재단(이사장 제프리 존스)에 전달했다. 노란단추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 염증 및 면역 사업부(Inflammation & Immunology)의 디지털 영업 모델 ‘i-Rep’ 도입을 기념해 전개한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i-Rep에 참여하는 영업사원과 의료진의 기여를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르신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으며 i-Rep 참여를 통해 가상의 노란단추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지난 해 8월부터 약 1년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의료진들이 i-Rep을 통해 카카오채널, 카카오플러스친구, 이메일(Rep Triggered Email), 웹심포지엄, 화상디테일 채널 등 수요에 맞는 디지털 컨텐츠를 이용할 때마다 가상의 노란단추가 1개씩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그 결과, 총 2577개의 노란단추가 적립되었다. 노란단추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미래의동반자재단을 통해 전국 소외 지역의 복지관 및 요양원에 전달되어 노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
대웅제약이 자가면역질환 후보물질 ‘DWP213388’가 이식편대숙주질환에서 우수한 효과와 생존율 개선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9일(현지시각)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2019 미국 혈액학회 연례 학술대회(2019 ASH Annual Meeting)에서 차세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3388’에 대한 연구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해 주목받았다. ‘DWP213388’은 면역세포(T세포와 B세포 등)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타겟인 ITK(Interleukin-2-inducible T-cell kinase)와 BTK(Bruton's tyrosine kinase)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의 경구용 치료제다. 일반적으로 T세포 또는 B세포 저해에 국한되어 있는 기존 치료제와는 달리 ITK와 BTK를 동시 타겟하는 ‘DWP213388’는 세계최초 혁신신약(First in Class)으로서 T세포와 B세포를 동시 타겟하여 저해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식편대숙주질환(graft versus host disease, GvHD)의 경우, 환자가 골수이식을 받게 되면 기존 신체 세포에 이식되는 골수에 있는 T세포가 정상적으로 수용되지 못하고 과도하게 활성화
JW그룹이 국내외 협력사와 올해의 성과를 돌아보며 파트너십을 다졌다. JW홀딩스는 지난 11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JW그룹·협력사 동반성장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한성권 JW홀딩스 대표를 비롯한 국내 53개 협력사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2019년 동반성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협력사에 상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품질, 물류, 지속가능경영 등의 분야를 평가한 결과, ‘성전메디텍’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동신관유리공업’와 ‘신광엠앤피’가 받았다. 5년 연속 우수 평가 협력사에게 시상하는 ‘골든 에이스 파트너스’는 ‘우진기업’에 수여됐다. ‘한일프라콘’과는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을 위한 전략적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JW홀딩스는 지난 5일 서초동 본사에서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인도,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각국 주요 협력사를 초청해 공로패를 수여하고, 현지 업계 현황과 실적 등을 공유하며 향후 교류 확대를 다짐했다. JW홀딩스가 해외 우수 협력사와 연말 간담회를 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가 ‘2020 최우수 고용 기업(Top Employer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0 최우수 고용 기업(Top Employers)’은 글로벌 인사평가기관인 우수고용협회(Top Employers Institute)가 경력 개발, 리더십 능력 개발, 기업 문화 등 10개 주제에 대한 평가를 거쳐 직원들에게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는 노력을 지속해온 기업을 선정해 수여 하는 인증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사내 공모제도, 해외 파견제도, 인재 양성 프로그램, 차별화된 직원 복지 제도 등을 통해 우수한 직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일하기 좋은 기업(Great Place to Work)’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업 가치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인과 조직의 역량 개발을 위한 사내 캠페인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아스트라제네카 100명이 국가 간 순환 근무를 통해 자기 개발을 할 수 있는 ‘Plan 100’ 프로그램과 직원이 스스로의 강점을 인지하고 핵심역량을 현업에 적용해 매니저 그룹의 리더십을 키우는 ‘LEAP’
SK가 개발한 백신들이 연이어 WHO PQ(Pre-qualification,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받으며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붙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자체 확립한 바이오 공정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주’로 WHO PQ 인증을 최종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6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 허가를 획득한 스카이바리셀라주는 같은 해 9월 WHO에서 진행하는 PQ 인증에 참여, 심사를 통과하고 통상적인 기간보다 빠른 약 1년 4개월만에 성과를 거뒀다. 이번 스카이바리셀라주 인증 전까지 PQ를 획득한 수두백신은 글로벌 제약사의 바리박스주가 유일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수두백신으로선 세계 2번째로 PQ 인증을 확보함으로써 국내 백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시장 확대의 기반을 공고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는 세계 최초로 ‘스카이셀플루주 3가’의 PQ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SK 백신의 연이은 PQ 인증 획득은 식약처 ‘WHO PQ 인증 지원 협의체’ 등의 자문과 지원, WHO 인증 규제기관으로 높아진 국내 허가당국의 위상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되고
한미약품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 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혈액암을 타깃하는 2종의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혈액학회는 1958년 설립돼 매년 12월 연례 학술대회를 여는 세계 최대 혈액학 분야 학회로, 전 세계 2만여명의 혈액학자들이 참석한다. 한미약품은 이 행사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로 개발중인 HM43239의 임상개발 현황에 대해 포스터로 발표했다. HM43239는 AML 환자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FLT3 돌연변이(FLT3-ITD, FLT3-TKD, FLT3-ITD/TKD 변이를 포함)를 표적으로 하는 강력한 FLT3 억제제다. 한미약품은 전임상 연구를 통해 FLT3 돌연변이(mutation) 및 야생형(Wild type) AML 세포주에서 HM43239의 항종양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발성 및 불응성 AML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사람 대상의 첫번째 임상(First-in-human)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HM97594(E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