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가려움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겨울철에는 대기가 건조할 뿐만 아니라 실내 난방으로 생활환경이 더욱 건조해지기 때문에 피부건조증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피부질환인 피부건조증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피부 표피는 각질세포와 표피지질로 이루어져있다. 각질세포 속 자연함습인자가 수분을 끌어당겨 표피층이 수분을 머금고 있도록 하며, 표피지질은 각질세포 사이 틈을 메워 수분 증발을 막아준다. 그런데 날씨가 추워지면 세라마이드 같은 표피지질이 감소하여 피부 보호막이 약해지기 쉬우며, 이때 겨울철의 건조한 대기와 과도한 난방, 뜨거운 물을 사용한 목욕 등이 피부건조증을 악화하는 원인이 된다. 과도한 비누칠과 때수건의 사용 등도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며, 또한 나이가 들수록 점점 표피지질이 감소하게 되므로 중장년층에서 피부건조증이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가렵다고 심하게 긁으면 피부 상처에 염증까지 피부건조증은 주로 종아리, 허벅지 등 다리부위와 팔 등에서 시작되며, 점차 옆구리, 마찰이 심한 골반, 허리주위 등 온몸에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가볍게는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가려우며, 때로는
사소한 습관, 과도한 스트레스로 턱관절 장애가 증가하는 추세다. 경희대치과병원 어규식 교수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긴장에 노출되면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이를 꽉 물거나 이를 갈기도 한다”며 “이외에도 턱 내밀기, 한쪽으로 턱을 괴는 습관 등은 구강과 턱관절, 치아까지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턱관절은 아래턱뼈와 옆머리뼈 사이에 있는 관절부를 지칭한다. 양쪽 귀 바로 앞 쪽에 위치해 모든 턱 운동의 중심축으로 턱뼈, 머리뼈, 근육, 인대 그리고 디스크와 함께 조화롭게 움직이며 복합적인 활동을 한다. 어규식 교수는 턱관절 장애를 “턱관절 근육의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정의하며 “증상도 다양하고 원인도 매우 복합적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환자에 맞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턱관절 장애의 증상은 귀 앞의 관절부분이 움직일 때마다 발생하는 작은 소리에서부터 음식을 씹거나 입을 벌릴 때마다 느끼는 통증과 뻐근함, 더 나아가 심한 경우 입이 벌어지지 않는 등 매우 다양하다. 보통 20~30대 여성에게서 주로 관찰되며, 심한 통증으로 삶의 질이 떨어졌다거나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졌다고 호소하는 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병원 본관 지하1층 대강당 모악홀에서 ‘2019 핑크리본 유방암 대국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방건강에 대한 인식향상을 위해 매년 10월 전 세계적으로 펼쳐지는 ‘핑크리본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전북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에서는 지역주민들에게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유방암 환우들의 치료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년 무료로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대국민 건강강좌는 유방·갑상선외과 정성후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유방암의 진단 및 치료(강상율 교수) △ 케모포트 관리 및 림프부종 예방(안하림 교수) △유방암 수술 후 관리(윤현조 교수)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은 오는 10월 23일, 류마티스질환 올바로 알기 공공캠페인의 일환으로 ‘골드링캠페인’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별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건강강좌는 대한류마티스학회와 함께하는 캠페인으로, 환자와 가족, 의료진이 함께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강직성척추염부터 통풍, 관절염, 만성 요통까지 류마티스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강직척추염 의심하고 진단하기(류마티스내과 송란 교수) ▲강직척추염의 치료 및 관리(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 ▲통풍관절염의 진단 및 치료(류마티스내과 이소연 교수) ▲만성 요통 환자의 자가 운동(물리치료실 박형순) 순서로 진행 예정이다. 이번 건강강좌는 환자 뿐 아니라 환자 가족, 일반인 등 질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동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02-440-8149)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9월 26일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구 제1강의실)에서“양악수술에도 디지털 기술이?”를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양악수술은 턱관절장애의 여러 원인 중 하나로 제시되는 부정교합을 해소하고, 교합을 바르게 하여 씹는 근육을 포함한 저작계의 모든 구성요소가 균형 있게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목적의 수술이다. 전통적인 방식의 양악수술은 방사선 사진과 치아모델 등을 이용하여 진행해왔으나,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CAD, CAM)을 이용하여 보다 정교한 양악수술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 강좌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 최진영 교수와 함께 양악수술에 디지털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와 주걱턱·무턱·안면비대칭 등의 이유로 양악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들에게 수술의 필요성을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좌는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 가정의학과는 4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8일 9시부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의대 가정의학교실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동문회가 주최하며 ‘가정의학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행동의학과 정책적 전략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일차의료에서의 임상적 탁월성 △의료혁신과 일차의료 △국제보건과 일차의료의 협력 등 총 다섯 세션으로 구성됐다. 각 세션별 국내의 저명한 가정의학 전문의들의 강연 및 지정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웹사이트(www.snuhfm.com)를 통해 9월 20일까지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위·대장센터(센터장: 이령아) 개소 9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9하라 위·대장’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상피하종양, 얼마나 위험한가요(정혜경 소화기내과 교수) ▲대장암의위험 인자와 예방법은(문창모 소화기내과 교수) ▲대사증후군의 예방과 치료(이홍수 가정의학과 교수) 등의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또한 사전 행사로 ‘건강 비빔밥 만들기’, 건강강좌 이후 ‘대장암 환우들과 함께 하는 대장앎의 날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령아 위·대장센터장은 "개소 9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 환자와 지역 주민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해 정확하고 알찬 건강 정보도 얻고 즐거움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건강강좌는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참여하는 환자와 지역 주민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위 내시경 검진권, 대장 내시경 검진권 등이 경품으로 주어진다.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원장 유대현)은 지난 9월 5일 한양종합기술원(HIT) 6층 국제회의실에서 ‘강직성 척추염’을 주제로 제9회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유대현 원장은 “국내 최초로 류마티스질환 진료를 시작한 본원은 현재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기관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난치성 류마티스질환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등 차세대 치료법 연구와 국내 류마티스학 발전을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류마티즘 분야에 세계적으로 저명한 연좌들을 초청하여 ‘강직성 척추염’을 주제로 한 강연이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유대현 교수와 데바시시 단다 교수(인디아, 크리스챤의대)가 좌장을 맡고, 라이 샨 탐 교수(홍콩, 중문의대)가 ‘척추 관절염의 뼈 손상에 대한 새로운 평가 도구(Novel Assessment Tool for Bony Damage in Spondyloarthritis)’, 최찬범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한국의 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 in Korea)’, 제임스 C. 웨이 교수(대만, 중산의대)가 ‘강직성 척추염 치료(Treatment Adv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센터장 허대석 교수)는 오는9월 18일 12시30분 서울대학교병원 임상 제1강의실에서 ‘방치된 현실 그리고 변화의 목소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소아청소년과 김민선 교수가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의 지난 1년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해,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해 의료윤리, 연명의료결정법 등을 논의한다. 첫 번째 세션은 ‘방치된 현실 : 그 안에 있는 사람들’ 이라는 주제로 정승용 진료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한국의 종합병원 의사와 간호사의 윤리적 고뇌(정신건강의학과 박혜윤 교수) △연명의료결정 제도화와 무대 뒤의 고군분투(버지니아대 강지연 박사과정)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변화의 목소리 : 작은 시작으로부터’ 라는 주제로 마취통증의학과 류호걸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의 임상윤리학자 진 윌사(Jeanne Wirpsa)가 ‘의사와 간호사의 도덕적 고통’을 주제로 세션을 시작한다. 이후 ‘의료현장에서의 갈등과 대안’(유신혜 임상강사, 유아름 간호사) 강연에 이어 패널토의,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허대석 교수는 “연명의료결정법 등 완화의료와 임상윤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은 오는 9월 5일 오전 10시 암병원 6층 세미나실에서 대장암 시민 무료 강좌를 개최한다. `제11회 대한장연구학회 대국민 대장암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강좌는 ‘튼튼한 대장, 행복한 삶 : 대장암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대장암의 조기검진(소화기내과 오신주 교수) ▲조기 대장암의 내시경적 절제술(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 ▲직장암에서 로봇 수술(대장·항문외과 박선진 교수) ▲직장암에서 방사선치료(방사선종양학과 임유진 교수) ▲대장암 최신 표적치료(종양혈액내과 백선경 교수) ▲대장암 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 (영양팀 우미혜 파트장) 등이며, 질의응답 및 대장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웃음치료 시간도 준비돼 있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는 “이번 강좌는 대장암의 예방부터 치료, 관리까지 총망라했다”며 “국내 대장암 발생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환우와 가족,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시의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강좌는 대장암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은 오는 9월 8일,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2019년 제18회 중앙의대 내과학교실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개원 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강좌는 총 4개 세션으로 나누어 질환별로 새롭게 개정된 치료지침을 포함하여 진료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제1세션 ‘건강검진 결과해석 어떻게 할까요?’에서는 ▲위식도 역류질환의 진단과 최신 치료(소화기내과 박재용 교수) ▲저선량흉부CT에서 발견된 관상동맥 석회에 대한 상담 및 치료(순환기내과 조익성 교수) ▲지방간 환자 진료의 Tip(소화기내과 조영윤 교수)으로 진행되며, 제2세션 ‘희귀질환의 접근 및 치료’에서는 ▲비결핵항산균 폐질환(호흡기내과 최재철 교수) ▲자가항체의 의미와 해석(류마티스내과 최상태 교수)에 대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제3세션 ‘고령환자의 치료 어떻게 할까요?’에서는 ▲고령자에서의 예방접종(감염내과 최성호 교수) ▲고령자의 신기능 관리(신장내과 신정호 교수) ▲고령자에서 흔한 혈액질환(혈액종양내과 이준호 교수), 제4세션 ‘약제의 효과 및 적절한 사용법’에서는 ▲비타민 D제제(내분비내과 안화영 교수) ▲오메가
한양대학교의료원은 오는 8월 18일 한양종합기술원(HIT) 6층 대강당에서 '2019 소아청소년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오재원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주임교수는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건강한 아이 만들기 위한 진료'라는 주제로 모유수유, 신생아/영아 위급 상황, 전자파, 응급질환, 비만, 수면, 류마티스관절염, 심장질환 등 개원가에서 많은 관심을 갖는 주제들로 준비했다”며 “관련 분야 우수한 교수님들을 모셨으니 새로운 지식과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1부에서는 한양대학교병원 김용주 교수는 '진료실에서의 모유 수유 문제 해결'이라는 주제로 모유의 해부생리학적 설명과 모유 수유 시 발생하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박현경 교수는 '신생아/영아 위급 상황 BRUE'라는 주제로 신생아/영아에 발생할 수 있는 영아 돌연사 증후군의 응급상황 대처법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문진화 교수는 '생활 속의 전자파와 소아청소년 발달'이라는 주제로 송전탑, 휴대전화 등 늘어나는 전자파 노출이 소아청소년의 발달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경석 교수는 '우리 병원으로 먼저 온 응급 환자'라는 주제로 호흡곤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