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덱셀(대표이사 김희남)은 최근 일본의 글로벌 바늘 제조 기업 NIPRO社의 인도 법인과 인슐린 펜니들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고3일 밝혔다.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메덱셀은, 최근 해외 신규 시장 개척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메덱셀은 일본계 글로벌 기업인 NIPRO社의 4개 지역 지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동남아, 중동, 남미, 오세아니아 등으로 그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었으며, 이번 NIPRO 인도 법인과의 계약도 같은 맥락의 해외 신규 당뇨 소모품 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인도는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당뇨병 환자가 많은 국가이다. 국제당뇨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도의 성인 당뇨병 환자는 2017년 기준 7,300만명으로 추정되며, 전체 성인 인구의 8%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메덱셀의 신자의 전무이사는 “인도의 당뇨병 환자의 증가는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 도시화, 노인 인구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는 국내외 당뇨병 치료 및 당뇨병 관리와 관련된 제약/의료기기 업체들의 인도 시장 진출을 촉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이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회장 정명호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최근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산학연 워크숍을 열고 스텐트 국산화를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지난달 21일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DES 개발의 개요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의료계(순환기·소화기·영상의학·기초의학), 공학, 산업체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워크숍은 ▲최근 관상동맥 스텐트 임상 연구 현황과 발전방향(이병권 연세대의대 순환기내과 교수) ▲최근 스텐트 기술개발((양수근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의생명융합학과 교수) ▲오스템 비전 2023(금창헌 OSSTEM CARDOITEC 연구소) ▲생분해성 스텐트 실험 현황(심두선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범부처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소개 및 사업화 전략(허영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부이사장) 등 총 5개의 주제 강의와 패널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허영 부이사장은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총 1조1,971억원 규모로 결정된 국내 의료기기의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강의에서 스마트 의료기기의 명품화 전략에 대해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정명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워크숍이 오는 202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내시경을 통해 용종을 제거하는 방법 중 하나인 고온 올가미 용종절제술과 저온 올가미 용종절제술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일회용 처치구 ‘스네어마스터 플러스(SnareMaster Plus)’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위∙대장 내시경 검사 중 용종이 발견되고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내시경 채널 안으로 올가미, 나이프와 같은 처치구를 넣어 몸속에서 바로 제거할 수 있다. 특히 대장 용종 가운데 선종성 용종은 대장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데 내시경을 통해 조기에 발견한다면 별도의 수술 없이 내시경으로 완전 절제가 가능하다. 용종 제거 방법 중 하나는 올가미를 이용하는 것이다. 올가미를 용종에 걸고 전류를 흘려보내 이때 발생한 열로 절제하는 것은 ‘고온 올가미 용종절제술(Hot Snare Polypectomy, HSP)’, 전류를 이용하지 않고 올가미의 힘만으로 절제하는 것은 ‘저온 올가미 용종절제술(Cold Snare Polypectomy, CSP)’이라고 부른다. 올림푸스한국이 새롭게 출시하는 ‘스네어마스터 플러스’는 고온 올가미 용종절제술과 저온 올가미 용종절제술에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JW중외제약은 조기 임신진단 테스트기 ‘원큐 플러스업’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원큐 플러스업’은 임신을 하면 분비되는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human chorionic gonadotropin, HCG)을 소변에서 측정해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체외 진단용 의료기기다. 이 제품은 측정 감도를 높인 진단키트를 적용해 생리 예정일 4~5일 전에 검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검사결과를 3분 이내 확인할 수 있으며 99% 이상의 진단 정확도를 보인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최근 노산이 늘어나는 추세로 되도록 조기에 임신을 확인하는 것이 태아와 산모를 위해 중요하다”며 “정확하고 편리한 고감도 임신진단 테스트기라는 점을 내새워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큐 플러스업’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GE헬스케어 코리아는 프란시스 반 패리스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최근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GE헬스케어의 비젼인 정밀의학, 헬스케어산업 트렌드, 리더십 경험에 대해 특별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왜 관심을 가져야하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반 패리스 사장은 먼저 뢴트겐에서 AI까지 발전한 영상의학의 역사와 궤를 함께 한 GE헬스케어 의료장비와 솔루션의 개발역사와 초고령화사회 진입과 함께 헬스케어 비용 증가가 두드러지는 헬스케어 산업의 변화를 소개했다. 또한, 그는 이러한 변화로 병원들은 보다 비용효율성과 생산성이 증대된 솔루션을 필요하게 되었고 GE헬스케어는 의료진과 병원관계자, 그리고 환자들을 위한 정밀한 진단, 정밀한 치료, 정밀한 모니터링을 돕는 정밀의학을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헬스케어 산업과 더불어, 대학생 청중을 위해 반 패리스 사장은 GE 리더십 프로그램과 다양한 글로벌 업무 경험을 소개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프란시스 반 패리스 사장은 “인천 글로벌 캠퍼스와 향후 다양한 협업의 기회를 갖기
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 조니 제) Custom Biotech 사업부는 5월 3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첫 번째 Bio industry IPC(In Process Control)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생산에 종사하는 100여 명의 담당자들이 참석해 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생산시설의 검사실 데이터 통합 시스템(Lab Data integration system) 및 품질관리(Quality control)와 관련한 최신 지견을 논의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수의학대 레나트 로젠가튼(Renate Rosengarten) 교수가 연자로 참여한 첫 세션에서는 바이오 의약품 제조에서 마이코플라스마 오염 방지를 위해서는 R&D에서 생산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 걸친 모니터링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마이코플라스마(mycoplasma)는 바이러스와 세균의 중간 성질을 가진 미생물로 호흡기 감염을 유발한다. 특히 바이오 의약품 제조에 사용되는 세포배양 시 마이코플라스마 오염은 생산 제품의 양과 품질을 저하시키고, 임상 적용 되었을 때 환자에게 질병을 유발시킬 수 있다. 로젠가튼 교수는 “전통적인 세포 배양 방식
JW메디칼이 진단 효율을 높인 영상진단장치 신제품을 선보인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메디칼(대표 노용갑)은 히타치社의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아리에타 65(ARIETTA 6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리에타 65’는 지난해 출시한 프리미엄 제품 라인 ‘알로카 아리에타 850’의 이미지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사용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 영상진단장치다. 이 제품은 콘센트 전원을 사용하지 않고도 작동이 가능하도록 '배터리 모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 모드에서 연속 스캔 시간은 60분으로 시중에 출시된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중 가장 길다. 또 이동이 편리해 환자가 입원실에서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다. 또 영상 저장 용량을 1TB까지 확장할 수 있어 일일 검사 수요가 많은 병‧의원에 특화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표재성 부위 검사에서 발생하는 노이즈와 같이 불필요한 이미지를 제거하는 기능을 대폭 향상시켜 간 진단, 혈관 검사, 산부인과 진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선명하고 안정적인 영상을 제공한다. 자동 프레임 선택이 가능한 ‘Strain Elastography’ 기능도 적용해 자체적으로 지방조직 대비
메디클라우드(대표이사 김병양)가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인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사장 석수진)와 맞춤형 의료 유전체 데이터 확보 및 구축을 위한 전략적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24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맞춤형 의료 유전체 데이터 확보 및 공유 서비스 분야의 발전에 상호 협력하여 세계적 수준의 유전자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양 측은 맞춤형 의료 유전체 데이터 관련 △데이터 확보 및 공유 서비스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 △데이터 구축 및 분석 관련 제품 기술지원과 정보의 공동 활용 및 상호 자문 △ 데이터 구축 및 분석 관련 연구활동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등을 진행한다. 이형기 메디클라우드 연구소장은 "생명과학분야 글로벌 리더인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 유전적 특징을 이용해 건강상태를 진단하거나 잠재적인 질환을 조기에 발견,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클라우드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석수진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사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잠재성이 높은 유전체 분석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고객의 생명 과학 연구를 가속화하
피씨엘(대표이사 김소연, 241820)이 국내 업체 최초로 국제 워크샵 IPFA/PEI(26th International workshop on “Surveillance And Screening Of Blood-Borne Pathogens”)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IPFA/PEI는 매년 미국과 유럽에서 열리는 국제 워크샵으로, 이번 행사는 22일부터 23일까지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렸다. 피씨엘 김소연 대표는 애보트, 로슈진단, 글리포스(전 노바티스진단)과 함께 기업체세션에서 'Effective infectious disease management for transfusion by flexible multiplex screening technology (다중 진단 기술을 통한 효과적인 혈액 감염성 질병 진단)' 의 제목으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워크샵은 학계, 병원, 혈액원의 최고 권위자 및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혈액 관련 회사 8 곳만이 초청됐다. 회사 관계자는 “제 26회 국제 워크샵 IPFA/PEI에 피씨엘의 고객인 독일, 미국, 스페인 등의 주요 혈액 전문가가 모두 참여해 의미가 깊었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적
지노믹트리가 고성능 바이오마커인 신데칸-2를 기반으로 대장암 체외 분자진단 검사 ‘얼리텍 대장암검사’를 개발했다. 지노믹트리는8일 출시기념 간담회를 개최, 소량의 분변으로 90.2%의 민감도와 특이도 입증했다는 국내 임상결과를 소개했다.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분변 DNA에서 메틸화된 신데칸-2를 측정해 대장암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체외 분자진단 검사이다.회사 측은 “참여 비율이 30%대로 저조한 대장내시경 검사와 조기대장암민감도가 50% 수준으로낮은 분변잠혈검사의 단점을 극복한 새로운 대장암진단방법”이라고 밝혔다.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최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서 진행한 국내 임상을 통해 소량의 분변(1~2g)으로 90.2%의 민감도•특이도로 높은 진단정확도를 입증했다. 이날 국내 임상을 진행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김남규 교수는 “대장을 깨끗하게 비우는 준비 과정의 복잡함과 검사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대장내시경 검사 참여 비율이 저조하다. 새로운 검사법은 대변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분변잠혈검사와 유사하나 훨씬 높은 정확도로 대장암 보유 유무를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장암은 조기검진으로 용종을 찾아내 제거하면 예방이 가능하고, 조기
GE헬스케어코리아는 2019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KSUM 2019)에서 유방 전문 초음파기기 중 유일하게 검진항목에 대해 FDA 승인을 받은 자동유방초음파 ‘인비니아 에이버스2.0’를 출시했다. 특별히 치밀유방 환자들의 유방암 발견을 위해 고안된 ‘인비니아 에이버스 2.0’은 맘모그래피와 함께 검사할 경우 맘모그래피만 단독으로 검사할때보다 55% 유방암 발견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연구 발표된 바 있다. 2018 유방암백서에 따르면, 유방암은 우리나라에서는 여성에게 발생하는 전체암 중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암으로, 전체 여성암의 18.9%를 차지한다. 유방암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요소 중 하나인 치밀유방은 미국 여성이 40% 이상인 반해 국내 여성의 치밀유방 비율은 70% 이상으로 상당한 비율을 차지한다. 유방의 밀도는 유방의 지방조직과 섬유조직의 양의 비율을 말하는데 회사 측에 따르면, 암세포와 치밀조직은 맘모그램에서 하얗게 나타난다. 치밀유방을 가진 여성에서 종양을 보면 마치 눈보라의 눈덩이처럼 보이게 된다. 이런 이유로 맘모그래피만 검사할 경우 종양은 종종 보이지 않거나 감춰진다. 미국 미시간주 보몬트 병원 유방영상, 인터벤션과장인 비드야
기존 경정맥형 제세동기 ICD 장치에서 감염, 전극선 합병증 위험을 줄인 피하 이식형 제세동기 S-ICD가 3월 국내 급여 출시됐다.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는 15일, 자사 엠블럼(EMBLEM S-ICD)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고위험군 부정맥환자들에게 치료 옵션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부정맥 특히 심실세동은 심장 돌연사의 주요 원인으로, 심장질환으로 이미 심장마비를 경험했거나 중증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 위험성이 높은 환자는 이식형 제세동기를 시술 받는다. 이날 강연을 맡은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 교수는 “기존 ICD장치는 경정맥 삽입방식으로, 드물지만 선이 끊기거나 감염에 의한 패혈증 위험이 있었다”며 “이를 개선해 피하에 전극선을 삽입한 제세동기가 S-ICD”라고 소개했다. 심장삽입 전기장치(CIED) 이식 후 장기간 추적 관찰 중 약 2.4%에서 전극선(lead) 관련 합병증을 경험하는 등 부작용의 문제가 있는데, S-ICD를 이용한 치료는 혈관 삽입 방식보다는 시술 난이도가 낮아 이식 후 출혈, 혈관 감염의 위험성과 혈관 협착 등의 합병증을 개선할 것으로보인다는 설명이다. 또한 정 교수는 S-I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