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전성 혈관부종 관련 전문의 40여명이 유전성 혈관부종 진단과 치료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국내 전문의들과 유전성 혈관부종 극복을 위한 최적의 방법을 논의하는 ‘2019 JUMP HAE(Journey to Ultimate Management for Patients with HA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알레르기내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등 국내외 전문의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호주 왕립 아델레이드병원(Royal Adelaide Hospital) 윌리엄 스미스(William Smith) 교수와 일본 준텐도 대학병원(Juntendo University Hospital) 다이스케 혼다(Daisuke Honda) 교수가 방한해 각국의 유전성 혈관부종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심포지엄 첫째날에는 세브란스병원 알레르기내과 박중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유전성 혈관부종의 진단을 중심으로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윌리엄 스미스 교수와 다이스케 혼다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강혜련 교수는 각각 ‘호주와 일본, 한국에서
태극제약이 코 점막 건조 증상을 완화시키는 코애탁 나잘스프레이액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코애탁 나잘스프레이액은 코 안에 직접 뿌리는 치료제로, 코 점막의 건조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염화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한 코 전용 스프레이다. 회사 측은 "코 내부 세척을 통해 점막 분비물이나 화농성으로 인한 코막힘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며, "식염수 성분을 함유해 섬세한 코 점막을 보호하고 따끔하거나 화끈거림이 적어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애탁 나잘스프레이액은 생후 1개월 영·유아부터 소아,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필요시 매 2~3시간마다 코 안에 직접 분무하면 되고, 연령 및 증상에 따라 1~8회까지 뿌릴 수 있다. 소용량 패키지로 휴대 및 보관이 간편하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가을 환절기에 건조한 날씨와 미세먼지 등으로 코 막힘 증상이 심해져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면서 “코애탁 나잘스프레이액은 일상 생활에서 코 막힘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W신약(대표 백승호)은 실로스타졸 성분의 항혈전제 ‘제이레탈CR캡슐’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이레탈CR캡슐’은 항혈전제로 혈소판 응집을 저해해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항혈전제로 동맥경화, 뇌경색, 버거씨병, 당뇨병성 말초혈관병증 등 만성동맥폐색증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뇌경색 등 뇌혈관 질환의 재발을 방지해준다. 이 제품은 서방형 제제로 출시돼 기존 1일 2회 복용해야 하는 속방형 제제와는 달리 1일 1회 복용으로도 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스피린 제제 대비 위장관 출혈 부작용을 개선시켰다. JW신약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항혈전제 시장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며 “심혈관계 만성질환 환자의 심혈관 질환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레탈CR캡슐’은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국로슈는 지난 10월 18일, 19일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2019 로슈 림포마 아카데미(Roche Lymphoma Academy)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유럽, 아시아 각국에서 다수의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등 혈액암 전문가 약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로슈의 혈액암 치료제인 맙테라(MabThera, 성분명: 리툭시맙) 및 가싸이바 (Gazyva, 성분명: 오비누투주맙)를 포함한 림프종 치료의 최신 지견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김원석 성균관의대 혈액종양내과 교수 등 국내 유수의 의료진을 비롯해 마티아스 럼멜(Mathias Rummel, 독일), 아나스 유니스(Anas Younes, 미국), 피어 진자니(Pier L. Zinzani, 이탈리아) 등 각국의 주요 혈액종양내과 의료진이 연자로 나서 최적의 혈액암 치료 전략을 모색,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 첫날, 김원석 교수 및 국립암센터 혈액암센터장 엄현석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림프종의 새로운 치료적 접근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의 발전 등이 주요 아젠다로 다뤄졌다. 둘째 날에는 이원식 인제의대 혈액종양내과
삼양바이오팜(대표 : 엄태웅 사장)이 봉합 후 매듭을 짓지 않아도 되는 생분해성 수술용 미늘 봉합사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모노픽스’란 브랜드명으로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모노픽스는 실 표면에 미세한 미늘(가시)이 있어 매듭을 짓지 않아도 봉합이 풀리지 않는다. 특히, 삼양바이오팜의 모노픽스는 자체 개발한 ‘스토퍼’를 실의 끝부분에 장착해 기존 타사 제품보다 봉합 마무리가 더욱 견고하고 편리하다. 모노픽스는 로봇·복강경 수술처럼 매듭을 짓기 어려운 환경에서 수술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실제로 삼양바이오팜은 모노픽스 출시에 앞서 복강경과 로봇을 이용해 수술하는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사용자 평가를 실시해 매듭없이 쓸 수 있는 편리함과 봉합 능력을 모두 인정 받았다. 현재 삼양바이오팜의 모노픽스는 지난 8월 국내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한 한미헬스케어를 통해 국내 시장으로 공급 중이다. 삼양바이오팜은 국내 판매와 함께 임상 자료를 확보해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삼양바이오팜 관계자는 "모노픽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삼양바이오팜의 흡수성 봉합사 제조 역량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제품”이라며 "이번 모노픽스 출시를 계기로 국내 의료진과 함께
한국화이자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간의 발자취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화이자는 23일 미디어데이를 열고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이라는 기업목표 아래 ‘환자의 건강과 행복’을 중심에 두고 기업활동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화이자가 추구하는 혁신은 신약 연구개발만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환자 삶을 변화시키는 ‘모든 변화’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신약 개발뿐아니라 환자가 약을 사용해 건강한 삶을 살게 되는 모든 과정, 전 영역에서 혁신을 추구한다는 설명이다. 화이자는 기업미션을 ‘인재의 잠재력 개발’, ‘혁신신약 개발’, ‘전략을 새롭게 한다’, ‘제약업계 디지털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 ‘담론을 주도한다’의 다섯 가지로 소개하고, 더 나은 협업과 헌신 그리고 열린 파트너십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학부 총괄 강정식 전무는 화이자가 항암, 백신&항생제, 희귀질환, 내과질환, 염증 및 면역질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전무는 화이자의 강점으로 고도화된 R&D 네트워크와 전략적인 투자, 오픈이노베이션 시스템을 꼽았다. 한국화이자는 올해 5월 Bio
디엠바이오(공동 대표이사 민병조, 카와사키 요시쿠니)는 지난 21일 오후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6층 대회의실에서,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서병조)와 ‘바이오산업 육성 및 협력 확대’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디엠바이오는 동아쏘시오그룹이 메이지세이카파마와 합작해 설립한 바이오시밀러 전문 회사다. 총 8,000리터 규모의 cGMP급 항체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인 PMDA로부터 생산시설에 대한 GMP적합성 승인을 받았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의 생산뿐만 아니라, 위탁생산 및 공정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CDMO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CDMO 사업의 확장을 위해 미국 라크만(Lachman)사로부터 GMP System(Quality, Material, Production, Laboratory, Microbiology, Computerized System, Facility& Engineering)에 대해서 미국 FDA 기준의 컨설팅을 받았으며, 연구센터도 신설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의 미래성장동력이자 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인천바
일동홀딩스 계열 신약개발회사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가 식약처로부터 항암제 신약후보물질 ‘IDX-1197’에 대한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얻었다. 아이디언스는 일동제약의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가 지난 5월 설립한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형태의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해당 임상시험은 1b/2a임상으로, 기존에 진행 중인 1a임상에 비해 타깃 암 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IDX-1197은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라는 효소의 작용기전과 암세포 DNA의 특성을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표적항암제 후보물질이다. PARP는 암세포의 DNA 단일가닥에 손상이 발생했을 때 복구를 돕는 역할을 하는데, IDX-1197은 이 PARP의 작용을 억제해 암세포가 스스로 사멸하도록 유도하는 기전을 가진다. 앞서 일동제약은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보건복지부 지원, 국립암센터 주관)과 함께 1a임상 등 IDX-1197과 관련한 연구개발을 진행한 바 있다. 연구 결과, IDX-1197이 타 PARP저해제에 비해 더 다양한 종류의 암에 우월한 효과를 나타내 기존의 유사 약물보다 폭넓은 활용 범위를 가진 신약으로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국제약품이 지난 18일 본사 상우빌딩에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자’는 의지를 담은 창립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날 남태훈 대표이사는 “장수 기업들의 특징을 보면 신 사업의 지속적인 발굴, 경영자의 명확한 비전과 우수한 인재 양성을 추구하는 반면 그 반대의 기업은 직원들의 낮은 소속감, 불투명한 기업 경영과 낮은 기술 투자 등의 공통적인 문제점들이 있었다”며, “이렇듯 수많은 기업들이 만들어지고 경쟁에서 도태되어 사라지는 격변의 시대를 이겨내고 국제약품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장기 근속자 분들과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 하고 있는 400여명의 임직원 분들의 값진 희생과 빛나는 노력 덕분”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남태훈 대표이사는 지난 60년 중 전문경영인에서 오너경영체제로 전환한 2015년 이후, 국제약품의 내재가치와 외향적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부실정리를 시작으로 임직원들을 위한 Freemium 문화 도입 (Free + Premium),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 KJPS제도 도입, 투명성을 위한 ISO37001 획득, CMR과 EMR 제도 신설, R&D 및 시설투자 증대, 라이센스인 점
GSK는 1일 1회 단일 흡입기 3제 복합제 ‘트렐리지 엘립타’ (Trelegy Ellipta, 성분명: ‘FF/UMEC/VI’,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Fluticasone Furoate) / 유메클리디늄(Umeclidinium) / 빌란테롤(Vilanterol)의 성인 천식 치료 적응증 추가를 위한 신약허가신청서(sNDA)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트렐리지 엘립타는 2017년 9월 미국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 치료로 승인 받았다. 이번 승인 신청은 지난 5월 주요 연구 결과가 발표된 pivotal 3상 임상 연구인 CAPTAIN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해당 연구는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2,436명의 성인 천식 환자 대상으로 15개국에서 실시한 바 있다. 천식은 염증성 질환이지만, 흡입기를 통해 약물을 투여해 기관지를 확장할 경우 천식 증상 개선 및 폐기능에 유익한 효과를 미칠 수 있다. 회사 측은 트렐리지 엘립타가 ICS/LABA 복합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성인 환자의 천식 질환 관리에 있어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GSK 글로벌 개발부분 수석 부사장인
신풍제약이 자사 제품 개량신약 바제칼디정이 아산병원 원내 약제로 처방 코드를 등록하며, 전국적으로 판매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바제칼디정은 지난 1월 출시된 골다공증 개량신약으로 바제독시펜 아세테이트에 비타민 D3 800IU가 추가된 복합제로 기존 단일제 대비 별도의 비타민 D를 추가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SERM(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계열 약물로 뼈 내 에스트로겐 항진작용을 하지만 자궁내막 및 유방에 길항작용을 하기 때문에 자궁내막암 및 유방암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1일 1정 562원으로 형성되어 있는 바제칼디정은 타 SERM제제 대비 약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기존 타 SERM 제제를 복용하던 환자에게 특히나 복용순응도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존 비스포스포네이트경구제 대비해서 식전 식후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하며, 식도자극 및 위장관계 부작용을 최소화하여 복용 후 기립의 제한이 없어 BP대비해서도 복용편의성이 높은 편이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이번 SERM제제 외, 기존 높은 판매점유율 가진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보니엠주’와 더불어 골다공증 시장 내의 보다 확실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기준), 대웅제약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누시바(Nuceiva)’라는 이름으로 캐나다에 공식 출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국산 보툴리눔 톡신 최초로 전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웅제약의 독점 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는 지난해 8월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누시바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캐나다는 주요선진 7개국(G7)의 회원국이자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에 미국, 유럽연합, 일본, 스위스에 이어 5번째로 가입한 의약품 규제 관련 선진국이다. 누시바의 캐나다 현지 판매는 에볼루스의 파트너사인 클라리온 메디컬(Clarion Medical)이 담당한다. 클라리온 메디컬은 온타리오에 본사를 둔 대형 의료기기 전문회사로, 현지 미용성형 시장에서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클라리온 메디컬은 지난 9월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된 'Clarion's expert day'를 통해 누시바의 캐나다 발매를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캐나다도 미국처럼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