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김윤 회장)의 글로벌 바이오 법인 ‘삼양바이오팜USA’가 본격적 활동에 들어간다. 삼양바이오팜(대표 : 엄태웅 사장)은 지난해 설립한 삼양바이오팜USA(대표 : 이현정 상무)가 글로벌 항암제 전문가 2명을 임원으로 영입하고 본격적 활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삼양바이오팜USA는 혁신적 항암 신약 및 희귀병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세계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 보스턴 켄달스퀘어에 삼양바이오팜이 지난해 8월 설립한 해외 법인이다. 삼양바이오팜USA는 입지를 최대한 활용해 바이오신약 기술과 물질 등을 조기에 발굴, 도입해 개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과 한국 본사가 연구한 항암제 신약 후보들의 글로벌 임상을 실행해 바이오 신약 개발 속도와 성공률을 높일 예정이다. 켄달스퀘어는 보스턴 바이오밸리의 핵심으로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를 중심으로 노바티스, 화이자, 바이오젠 등 산학연 생태계가 갖춰져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에 최적화된 지역이다. 이번에 삼양바이오팜USA에 합류한 임원은 면역항암제 R&D 전문가인 션 맥케나(Sean D. McKenna) 박사와 바이오 분야의 사업 개발 전문가인 제프리 랑게(Jeffery Lange) 전 박살
안국약품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 낙산해수욕장에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토비콤골드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안국약품은 양궁게임, 림보게임 등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피로를 날려버릴 수 있도록 ‘토비콤골드, 피로를 날려버릴토토’, ‘토!닥토!닥 토토케어존’ 토비콤골드 관련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진행하여 유튜브에 ‘토비콤골드”를 검색하면 행사 영상을 볼 수 있다. 또 물총 싸움 놀이인 ‘토비콤골드, 토토배틀’ 토비콤골드와 강원영동 MBC가 함께하는 ‘슈퍼스타낙산’ 콘테스트를 통해 시민 노래자랑을 진행했으며 가수들의 초청공연도 가졌다. 안국약품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행사는 토비콤골드 브랜드를 홍보하고 해변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활용하여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되었다”면서 “휴가객들의 반응이 좋아 좀 더 다양한 내용으로 토비콤골드 브랜드 이벤트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배우 남궁민이 모델인 토비콤골드는 14가지 성분의 종합비타민이다. 기존 비타민 B-complex 제제와 비교하면 비타민 B군에 항산화 성분 함량을 보강한 고함량 종합비타민제다. 비타민
대웅제약이 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의 최신 버전인 SAP ‘S/4HANA 시스템’을오는 5일부터 업그레이드해 적용한다. 회사 측은 구매, 자재 관리부터 재무, 회계 등에 이르기까지 업무 전반에 적용된 시스템을 통해 임직원들은 실제 자신이 하는 업무와 연관된 관리 지표와 실적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업무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프로그램, 예측분석(PA, Predictive Analytics)프로그램 등을 비롯한 다양한 IT신기술이 함께 적용되어 효율적인 경영관리를 통한 기업 전반의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시작한 ‘S4프로젝트'는 S/4HANA 시스템 구축으로 업무 비효율을 제거하고 ‘Speed, Standard, Smart’ ERP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약 110명의 인원이 참여했고 구축 완료까지 10개월간 70억원의 비용이 투입된프로젝트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ERP 고도화 작업으로 근본적으로 일하는 방식의 디지털 혁신을 가져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게 되었다”며 “인텔리전스 엔터프라이즈를 지향하는 대웅제약이 글로
삼양그룹의 의약바이오 전문 계열사 삼양바이오팜(대표:엄태웅 사장)이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류마스탑’ 출시 이후 처음으로 대중 광고를 선보인다. 삼양바이오팜은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류마스탑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붙이면 통증이 멈춘다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브랜드명의 일부인 ‘스탑’을 활용해 ‘붙이면 스탑! 통증스탑! 류마스탑!’을 슬로건으로 라디오 및 영상 광고를 8월 1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류마스탑은 삼양바이오팜이 개발한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다. 하루에 한 장 아픈 부위에 붙이면 소염진통 약물인 디클로페낙이 피부를 통해 환부에만 국소적으로 전달돼 염증을 완화시키고 통증을 해소한다. 환부에만 작용하므로 동일한 성분의 먹는 약을 복용했을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위장 장애 등의 부작용에서도 자유롭다. 이번 광고는 류마스탑의 브랜드명을 소비자에게 알려 약국에서 류마스탑의 지명 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삼양바이오팜은 ‘니코스탑패취’ 및 류마스탑의 직접 판매 전환에 이어 류마스탑에 다양한 성분을 추가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한 패밀리 브랜드 ‘류마스탑에스(S)’를 선보이는 등 붙이는 치료제 라인을 강화 중이다. 류마스탑 라디오 광고는 ‘스탑 류마
한국노바티스는 자사의 면역성혈소판감소증 치료제 ‘레볼레이드’(성분명 : 엠트롬보팍올라민)에 대해 8월 5일부로 중증재생불량빈혈 환자 치료 시 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노바티스는 레볼레이드 25mg과 50mg의 보험약가를 3.6% 자진 인하한다. 그동안 재생불량성빈혈의 표준치료로는 면역억제 치료와 조혈모세포 이식이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면역억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재생불량빈혈 환자는 5년 내 사망률이 약 40%로 예후가 좋지 않아 새로운 치료옵션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번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레볼레이드는 기존 면역억제요법에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은 중증재생불량빈혈 환자에게도 보험급여로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투여 개시 조건은 최소 6개월 이상의 항-사람 흉선 면역글로불린(ATG, Anti-human thymocyte immunoglobulin)과 시클로스포린(Cyclosporine) 병용요법에 불응인 경우이다. 단, 고령이나 감염 등의 사유로 ATG 투여가 어려운 환자는 최소 6개월 이상의 시클로스포린 단독요법에 불응인 경우 레볼레이드로 치료 가능하다. 레볼레이드는 기존 면역억제 치료와 달리 삼계열
대창솔루션의 관계사 메딕바이오엔케이(대표 김지영)는 30일 오후 인제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종태)과 ‘삼출성 나이관련 황반변성 점안형 치료제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존의 안구 내 주사방식의 황반변성 치료제보다 환자가 사용하기 편한 점안액 형태로 노인성 습식 황반변성 치료 후보 제제를 상용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황반변성이란 망막색소상피세포가 산화스트레스를 받아 죽어가고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의 시세포가 기능이 떨어져 시력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건성과 습성으로 나뉘는데 건성 황반변성의 경우 습성으로 가는 경우를 제외하면 출혈이나 실명의 위험은 적다. 하지만 습성 황반변성은 황반 아래쪽으로 비정상적인 혈관이 자라나고 이 비정상적인 혈관으로부터 삼출물이나 혈액이 흘러나와 시세포에 손상을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습성 황반변성 환자의 경우 건성보다 실명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박세광 교수은 “이미 국내 특허를 확보한 기술로 동물 대상 전임상 연구에서 점안형 치료제의 효능을 확인했다”며 “현재 해외 주요국가에 대한 특허 확대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의 뇌기능개선제 카니틸의 임상 4상 결과가 미국에서 열린 국제알츠하이머협회 컨퍼런스(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AAIC)에서 공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렸으며, 카니틸 임상 4상 연구 결과는 이 컨퍼런스에서 포스터로 발표됐다. 포스터 발표 진행은 중앙보훈병원 신경과 양영순 교수가 맡았다. 카니틸 임상 4상은 뇌혈관질환을 동반한 국내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치료제인 도네페질 단독 투여군과 카니틸 병용 투여군의 투여 28주 후 MoCA-K(한국판 몬트리올 인지평가) 점수 변화량을 비교한 연구로, 4개 기관 중앙보훈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강북 삼성병원에서 진행됐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카니틸 병용 투여군에서 MoCA-K 총점 및 세부항목 중 ‘주의력’과 ‘언어 능력’ 부분이 개선됐고, CDR-SB(임상치매평가척도)와 K-IADL(한국형 도구적 일상생활활동 측정)에서 의미있는 개선이 확인됐다. 양영순 교수는 “MoCA-K는 전두엽 기능을 변별하기 위해 사용되는 검사”라며 “카니틸은 뇌혈관 질환을 동반한 치매 또는 뇌혈관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 자사의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가 만 12~13세 여성 청소년의 후향적 집단 연구 결과, 자궁경부암 전암 단계인 자궁경부이형성증(CIN3+) 발병을 89% 감소시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스코틀랜드에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 백신 국가필수예방접종(NIP, National Immunization Program) 도입 이후 선별된 만 20~21세 여성 138,69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서바릭스는 NIP의 주 목적인 자궁경부암 발병 감소에서 매우 높은 유효성을 보인 백신임을 입증했다. 스코틀랜드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만 12-13세 여성청소년들에게 HPV백신 서바릭스 3회접종을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시행하고(접종률 85%이상), 이 때 접종하지 못한 사람들은 18세가 될 때 캐치업(catch-up) 접종을 진행하였다(접종률 65%). 이에 스코틀랜드의 만 20세 모든 여성들에게 방문검사를 요청하고, 1988년에서 1996년 사이에 태어나 HPV 백신 접종을 받은 만 20세의 여성 약 140,000명의 기록을 검토, 분석해 대상을 선별하였다. 12~13
제일헬스사이언스가 7월, 진해거담제 ‘펜싹 프레쉬’ 연질 캡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펜싹 프레쉬’ 연질 캡슐은, 가래의 유동성을 증가시켜 그 배출을 돕고 손상 된 기관지 상피세포를 치유하는데 효과적인 ‘L-카르보시스테인 125mg’과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증가시켜 가래의 점도를 묽게 한 후 쉽게 배출되도록 돕는 점액 용해제인 ‘브론헥신염산염 2mg’을 주성분으로 한다. 제일헬스사이언스의 최경식PM은 "액상형 제제인 '펜싹 프레쉬' 연질캡슐은 기침, 가래로 고통스러운 사람들에게 빠른 흡수작용을 통한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약품 포장은 보호용 하드 푸쉬 PTP를 적용해 보관 및 안전성을 높였으며, 포장재인 PTP 뒷면에 약품 정보를 기재, 소비자의 관리 편의성을 제고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헬스사이언스에서는 ‘펜싹 코, 펜싹 코프, 펜싹 콜’ 등 다양한 시리즈의 코감기, 목감기, 종합감기약 등이 출시되어 있다 .‘펜싹 프레쉬’ 연질캡슐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약사와의 상담 후 구입할 수 있다.
식약처는 지난해 의약품 수출액이 46억 7,311만달러(5조 1,431억원)로 ‘17년(40억 7,126만달러, 4조 6,025억원) 대비 14.8% 증가하여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5년간(’14~‘18년) 연평균성장률 역시 17.9%로 고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완제의약품 수출액은 ‘17년 대비 18.8% 증가한 30억 8,592만달러(66.0% 비중)로 최초로 30억 달러를 돌파하고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도 25.8%로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은 전체 의약품 중 생산(12.4%)보다 수출(33.4%) 부분에서 비중이 높았으며, 이 중 바이오시밀러가 전체 수출의 22.9%를 차지하여 앞으로 수출 유망 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였다. 국가별 수출실적은 미국으로의 수출이 5억 244만달러로 최초로 1위를 기록하였으며, 그 뒤로 독일(4억 6,070만달러), 일본(4억 5,686만달러), 중국(4억 317만달러), 터키(3억 8,534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의약품 수입은 65억 134만달러(7조 1,552억원)로 ‘17년(55억 7,967만달러, 6조 3,077억원) 대비 16.5% 증가하였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은 8월 1일 로수바스타틴과 메트포르민 성분이 조합된 당뇨병 이상지질 복합 치료제 크레비스정 저용량 제품을 출시를 한다. 당뇨치료제인 메트포르민 성분 500mg 또는 750mg과 고지혈증제 로수바스타틴10mg 또는 5mg을 복합한 것이다. 국제약품의 크레비스정은 10/500mg,10/750mg 뿐만 아니라 5/500mg, 5/750mg을 추가 시판 허가를 받았다. 저용량 출시는 영업 현장에 다양한 기회를 주며, 고정 용량을 사용하는 복합제 제품의 특성상 다양한 함량으로 환자 상태를 고려해 맞춤형으로 용량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국제약품은 크레비스의 제품군을 확대 출시하게 되었다. 크레비스정은 간에서 포도당이 과잉 생성되는 것을 막아 혈당량 감소에 효과적인 메트포르민과 이상지질혈증의 로수바스타틴을 조합한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복합 치료제로 2019년 1월 출시됐다. 크레비스정은 로수바스타틴, 메트포르민 서방정 단일 투여군과 비교했을 때 각각 LDL 콜레스테롤 강하 효과와 혈당 강하 효과에 대한 동등함을 입증했다. 또한 로수바스타틴, 메트포르민서방정 병용 투여군과 비교해 안전성도 입증했다. 국제약품은 “당뇨병 환자에서 많
신풍제약 자궁내막증치료제 ‘로잔정(디에노게스트 2.0mg)’이 7월 서울아산병원에 입성을 계기로 전국 주요 대학병원을 비롯한 산부인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로잔정을 포함한 디에노게스트 시장은 유비스트실적 기준 연간 약 60억 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풍제약의 ‘로잔정’은 독일의 글로벌회사인 Helm A.G사로 부터 완제수입 의약품이다. 오리지널 제품인 ‘비잔정’과 동일한 성분으로 제제의 안정성을 확보하였으며, 한국인 대상의 생물학적동등성 입증을 통해 식약처로 부터 허가승인을 받았다. 기존 오리지널 제품에 비해 정제사이즈를 27% 줄인 필름코팅제로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였으며, 뿐만 아니라 24% 저렴한 약가로 보험재정 절감은 물론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