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국제 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사후관리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IS037001은 반부패경영시스템 분야의 국제표준규격으로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관리되며, 3년 주기로 인증 갱신을 위해 초기 심사에 준하는 엄격한 평가가 진행된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심사에서 중부적합·경부적합 사항 없이 권고사항만 확인돼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 사후관리심사에서 부적합이 1건 이상이면 인증이 보류되며 중부적합이 다수 확인되면 인증이 취소될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전 임직원의 자율적 준법준수와 윤리의식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ISO37001을 도입한 JW중외제약은 기존 CP(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에 ABMS(Anti-Bribery Management System, 전사적 부패방지 경영시스템)를 통합한 CP&ABMS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전 조직 팀장 이상 관리자를 CP&ABMS 책임자로 발령하고 내부 심사원을 육성했으며 무기명 대내외 고발시스템, 고위험부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6월을 ‘JW 윤리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장대원’이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 대원제약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6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장대원 브랜드가 부스를 열고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장대원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인 ‘장대원’, ‘장대원 키즈’, ‘장대원 네이처’, ‘장대원 네이처 키즈’ 4종과, 신제품 ‘밀크씨슬비타민B’, ‘칼슘마그네슘디’를 함께 선보인다. 행사 기간 중 장대원 부스를 찾는 소비자들에게는 시식과 제품 상담 외에도 최대 40%의 할인 행사가 이어지며, 100% 경품 당첨 이벤트를 통해 카카오미니, 휴대용 선풍기, 장대원 제품, 장대원 밴드 등을 증정한다. ‘장대원 프로바이오틱스’와 ‘장대원 네이처’는 국내 유일의 유기농 인증 제품으로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세계 최다 임상으로 효과가 입증된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를 포함한 9종의 균주를 배합한 제품이다. 유기농 부원료를 90% 이상 사용한데 이어 무화학, 무합성첨가물로 안전성까지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용 제품으로는 ‘장대원 키즈’와 ‘장대원 네이처 키
한미약품이 개발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의 윤곽이 나왔다. 기존 정맥주사용 항암제 보다 효능과 편의성이 우수하고, 주요 부작용인 신경병증 발생 빈도도 획기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아테넥스는 7일(현지시각) 오락솔 임상 3상의 핵심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빠른 시일 내 FDA에 신약허가 사전미팅(Pre-NDA Meeting)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락솔은 정맥주사용 항암제 파클리탁셀을 경구용으로 전환한 혁신 항암신약으로, 한미약품이 개발한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가 적용됐다. 한미약품은 2011년 미국 바이오제약 기업인 아테넥스에 이 기술을 라이선스 아웃했다. 아테넥스는 총 402명의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두 집단으로 나눠 오락솔 265명, 정맥주사용 항암제 137명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지난 7월 25일까지 분석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오락솔은 1차 유효성 평가지수인 ORR(객관적 반응률)이 36%로, 정맥주사 투여군(24%)과 대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확인된 응답자 그룹 중 오락솔 투여군의 DOR(반응지속기간)도 정맥주사군 보다 2.5배 길
릴리는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가 3상 임상시험인 MONARCH 2 의 중간분석 결과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전체생존기간(OS)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MONARCH 2 임상시험은 과거 내분비요법으로 치료 받은 적이 있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및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 음성(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버제니오와 풀베스트란트 병용요법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해당 임상시험에는 폐경 전/후 여성이 모두 포함되었다. 이번 중간분석은 버제니오와 풀베스트란트 병용요법에 대한 2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전체생존기간(OS)을 관찰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풀베스트란트 단독요법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으로 전체생존기간이 향상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중간분석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에 정립된 버제니오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관됨을 보였다. 릴리는 해당 데이터를 규제기관에 제출하는 한편 올해 말 학술대회에서 자세한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릴리 항암제부문 후기임상개발 부사장 모라 디클러 박사는 “이번 MONARCH 2 임상시험의 중간분석 결과는 복잡한 난치성 질환인 HR+/HER
삼양그룹(김윤 회장)의 글로벌 바이오 법인 ‘삼양바이오팜USA’가 본격적 활동에 들어간다. 삼양바이오팜(대표 : 엄태웅 사장)은 지난해 설립한 삼양바이오팜USA(대표 : 이현정 상무)가 글로벌 항암제 전문가 2명을 임원으로 영입하고 본격적 활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삼양바이오팜USA는 혁신적 항암 신약 및 희귀병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세계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 보스턴 켄달스퀘어에 삼양바이오팜이 지난해 8월 설립한 해외 법인이다. 삼양바이오팜USA는 입지를 최대한 활용해 바이오신약 기술과 물질 등을 조기에 발굴, 도입해 개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과 한국 본사가 연구한 항암제 신약 후보들의 글로벌 임상을 실행해 바이오 신약 개발 속도와 성공률을 높일 예정이다. 켄달스퀘어는 보스턴 바이오밸리의 핵심으로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를 중심으로 노바티스, 화이자, 바이오젠 등 산학연 생태계가 갖춰져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에 최적화된 지역이다. 이번에 삼양바이오팜USA에 합류한 임원은 면역항암제 R&D 전문가인 션 맥케나(Sean D. McKenna) 박사와 바이오 분야의 사업 개발 전문가인 제프리 랑게(Jeffery Lange) 전 박살
안국약품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 낙산해수욕장에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토비콤골드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안국약품은 양궁게임, 림보게임 등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피로를 날려버릴 수 있도록 ‘토비콤골드, 피로를 날려버릴토토’, ‘토!닥토!닥 토토케어존’ 토비콤골드 관련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진행하여 유튜브에 ‘토비콤골드”를 검색하면 행사 영상을 볼 수 있다. 또 물총 싸움 놀이인 ‘토비콤골드, 토토배틀’ 토비콤골드와 강원영동 MBC가 함께하는 ‘슈퍼스타낙산’ 콘테스트를 통해 시민 노래자랑을 진행했으며 가수들의 초청공연도 가졌다. 안국약품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행사는 토비콤골드 브랜드를 홍보하고 해변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활용하여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되었다”면서 “휴가객들의 반응이 좋아 좀 더 다양한 내용으로 토비콤골드 브랜드 이벤트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배우 남궁민이 모델인 토비콤골드는 14가지 성분의 종합비타민이다. 기존 비타민 B-complex 제제와 비교하면 비타민 B군에 항산화 성분 함량을 보강한 고함량 종합비타민제다. 비타민
대웅제약이 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의 최신 버전인 SAP ‘S/4HANA 시스템’을오는 5일부터 업그레이드해 적용한다. 회사 측은 구매, 자재 관리부터 재무, 회계 등에 이르기까지 업무 전반에 적용된 시스템을 통해 임직원들은 실제 자신이 하는 업무와 연관된 관리 지표와 실적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업무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프로그램, 예측분석(PA, Predictive Analytics)프로그램 등을 비롯한 다양한 IT신기술이 함께 적용되어 효율적인 경영관리를 통한 기업 전반의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시작한 ‘S4프로젝트'는 S/4HANA 시스템 구축으로 업무 비효율을 제거하고 ‘Speed, Standard, Smart’ ERP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약 110명의 인원이 참여했고 구축 완료까지 10개월간 70억원의 비용이 투입된프로젝트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ERP 고도화 작업으로 근본적으로 일하는 방식의 디지털 혁신을 가져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게 되었다”며 “인텔리전스 엔터프라이즈를 지향하는 대웅제약이 글로
삼양그룹의 의약바이오 전문 계열사 삼양바이오팜(대표:엄태웅 사장)이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류마스탑’ 출시 이후 처음으로 대중 광고를 선보인다. 삼양바이오팜은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류마스탑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붙이면 통증이 멈춘다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브랜드명의 일부인 ‘스탑’을 활용해 ‘붙이면 스탑! 통증스탑! 류마스탑!’을 슬로건으로 라디오 및 영상 광고를 8월 1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류마스탑은 삼양바이오팜이 개발한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다. 하루에 한 장 아픈 부위에 붙이면 소염진통 약물인 디클로페낙이 피부를 통해 환부에만 국소적으로 전달돼 염증을 완화시키고 통증을 해소한다. 환부에만 작용하므로 동일한 성분의 먹는 약을 복용했을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위장 장애 등의 부작용에서도 자유롭다. 이번 광고는 류마스탑의 브랜드명을 소비자에게 알려 약국에서 류마스탑의 지명 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삼양바이오팜은 ‘니코스탑패취’ 및 류마스탑의 직접 판매 전환에 이어 류마스탑에 다양한 성분을 추가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한 패밀리 브랜드 ‘류마스탑에스(S)’를 선보이는 등 붙이는 치료제 라인을 강화 중이다. 류마스탑 라디오 광고는 ‘스탑 류마
한국노바티스는 자사의 면역성혈소판감소증 치료제 ‘레볼레이드’(성분명 : 엠트롬보팍올라민)에 대해 8월 5일부로 중증재생불량빈혈 환자 치료 시 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노바티스는 레볼레이드 25mg과 50mg의 보험약가를 3.6% 자진 인하한다. 그동안 재생불량성빈혈의 표준치료로는 면역억제 치료와 조혈모세포 이식이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면역억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재생불량빈혈 환자는 5년 내 사망률이 약 40%로 예후가 좋지 않아 새로운 치료옵션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번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레볼레이드는 기존 면역억제요법에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은 중증재생불량빈혈 환자에게도 보험급여로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투여 개시 조건은 최소 6개월 이상의 항-사람 흉선 면역글로불린(ATG, Anti-human thymocyte immunoglobulin)과 시클로스포린(Cyclosporine) 병용요법에 불응인 경우이다. 단, 고령이나 감염 등의 사유로 ATG 투여가 어려운 환자는 최소 6개월 이상의 시클로스포린 단독요법에 불응인 경우 레볼레이드로 치료 가능하다. 레볼레이드는 기존 면역억제 치료와 달리 삼계열
대창솔루션의 관계사 메딕바이오엔케이(대표 김지영)는 30일 오후 인제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종태)과 ‘삼출성 나이관련 황반변성 점안형 치료제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존의 안구 내 주사방식의 황반변성 치료제보다 환자가 사용하기 편한 점안액 형태로 노인성 습식 황반변성 치료 후보 제제를 상용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황반변성이란 망막색소상피세포가 산화스트레스를 받아 죽어가고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의 시세포가 기능이 떨어져 시력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건성과 습성으로 나뉘는데 건성 황반변성의 경우 습성으로 가는 경우를 제외하면 출혈이나 실명의 위험은 적다. 하지만 습성 황반변성은 황반 아래쪽으로 비정상적인 혈관이 자라나고 이 비정상적인 혈관으로부터 삼출물이나 혈액이 흘러나와 시세포에 손상을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습성 황반변성 환자의 경우 건성보다 실명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박세광 교수은 “이미 국내 특허를 확보한 기술로 동물 대상 전임상 연구에서 점안형 치료제의 효능을 확인했다”며 “현재 해외 주요국가에 대한 특허 확대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의 뇌기능개선제 카니틸의 임상 4상 결과가 미국에서 열린 국제알츠하이머협회 컨퍼런스(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AAIC)에서 공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렸으며, 카니틸 임상 4상 연구 결과는 이 컨퍼런스에서 포스터로 발표됐다. 포스터 발표 진행은 중앙보훈병원 신경과 양영순 교수가 맡았다. 카니틸 임상 4상은 뇌혈관질환을 동반한 국내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치료제인 도네페질 단독 투여군과 카니틸 병용 투여군의 투여 28주 후 MoCA-K(한국판 몬트리올 인지평가) 점수 변화량을 비교한 연구로, 4개 기관 중앙보훈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강북 삼성병원에서 진행됐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카니틸 병용 투여군에서 MoCA-K 총점 및 세부항목 중 ‘주의력’과 ‘언어 능력’ 부분이 개선됐고, CDR-SB(임상치매평가척도)와 K-IADL(한국형 도구적 일상생활활동 측정)에서 의미있는 개선이 확인됐다. 양영순 교수는 “MoCA-K는 전두엽 기능을 변별하기 위해 사용되는 검사”라며 “카니틸은 뇌혈관 질환을 동반한 치매 또는 뇌혈관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 자사의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가 만 12~13세 여성 청소년의 후향적 집단 연구 결과, 자궁경부암 전암 단계인 자궁경부이형성증(CIN3+) 발병을 89% 감소시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스코틀랜드에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 백신 국가필수예방접종(NIP, National Immunization Program) 도입 이후 선별된 만 20~21세 여성 138,69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서바릭스는 NIP의 주 목적인 자궁경부암 발병 감소에서 매우 높은 유효성을 보인 백신임을 입증했다. 스코틀랜드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만 12-13세 여성청소년들에게 HPV백신 서바릭스 3회접종을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시행하고(접종률 85%이상), 이 때 접종하지 못한 사람들은 18세가 될 때 캐치업(catch-up) 접종을 진행하였다(접종률 65%). 이에 스코틀랜드의 만 20세 모든 여성들에게 방문검사를 요청하고, 1988년에서 1996년 사이에 태어나 HPV 백신 접종을 받은 만 20세의 여성 약 140,000명의 기록을 검토, 분석해 대상을 선별하였다.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