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뇌신경질환 신약 개발업체인 디앤디파마텍이 신약파이프라인을 발표했다. 디앤디파마텍은 존스홉킨스의대 교수 및 연구진들이 소속된 뉴랄리(Neuraly), 세랄리(Theraly), 프리시젼 몰레큘라(Precision Molecular) 등 3개의 미국 내 자회사를 통하여 치료제가 없는 퇴행성 뇌신경질환 및 섬유화증 관련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 측은 관계사 디앤티파마텍이 최근 1,4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 내년 코스닥 상장시 1.5조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랄리가 개발중인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NLY01’은 미세교 세포의 활성화를 차단하고 성상교 세포의 발생을 막아 뉴런의 사멸을 억제하는 대안가설로 업스트림을 타깃으로 하는 신경염증 반응 억제치료제 개발 및 임상진행에 있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임상 1상을 마무리 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조기 허가를 검토하겠다는 권고에 따라 환자수300명 규모의 대규모 임상2상을 예정하고 있다. 한편, 세랄리는 근육섬유아세포를 타깃해 섬유화를 차단하는 섬유화 억제 기전 ‘TLY012’의 임상1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JW홀딩스(대표 한성권)는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세계 최초 ‘다중 바이오마커 진단키트’ 원천기술에 대해 유럽 특허청(EPO)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승인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JW홀딩스는 향후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 국가 대상 개별 진입 절차를 거쳐 연내 최종 특허 취득을 완료할 계획이다. JW홀딩스의 원천기술은 췌장암 초기와 말기 환자에서 각각 발현되는 물질을 동시에 활용해 암의 진행 단계별 검사가 가능한 혁신적인 진단 플랫폼으로 지난 2017년 연세대 백융기 교수팀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았다. 지금까지 췌장암 말기 환자에서 주로 반응하는 암 특이적 항원 ‘CA19-9’를 검사하는 방법은 있었지만, 초기 환자에서 나타나는 ‘CFB(보체인자B)’로 췌장암을 진단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세계에서 JW홀딩스가 유일하다. JW홀딩스는 췌장암 조기진단 원천기술과 관련해 2016년 국내 특허 출원을 시작으로 2018년 일본, 올해 5월 중국 특허를 획득했고, 현재 미국에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JW홀딩스는 현재 자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를 통해 CFB를 포함하는 다중바이오마커 측정 키트와 진단알고리즘을 개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키시 타카시)은 9월 1일자로 신임 대표이사에 양민열 부사장을, 부사장에 최호진 영업 마케팅 상무와 가와모리 다이스케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양민열 신임 대표이사는 2014년 한국오노약품공업에 부사장으로 입사, 면역항암제 옵디보의 국내 런칭과 급여 획득에 큰 공헌을 한 바 있다. 한국오노약품공업에 입사하기 이전에는 한국에자이 등에서 근무했고, 서울대 약대를 졸업했다. 최호진 신임 부사장 역시 2014년에 한국오노약품공업에 영업 마케팅 총괄이사로 입사, 면역항암제 옵디보의 성공적인 런칭과 급여 획득에 기여한 바가 있다. 이전에는 한국 J&J,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엘러간 등에서 근무했다. 가와모리 다이스케 신임 부사장은 일본 오노약품공업주식회사의 사업 전략 본부 해외 사업부에서 디렉터로 근무했다. 양민열 신임 대표이사는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는 기업에 헌신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보다 경쟁력이 있는 연구와 개발을 목표로 기업과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오노약품공업은 일본의 오노약품공업주식회사의 그룹회사로 2013년 12월에 설립됐으며, ‘질병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지큐랩’ 홍보를 위한 공식 서포터즈 ‘우리 가족 지켜주장’의 발대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지큐랩(gQ lab)이라는 브랜드 명은 ‘장 건강 지수’를 의미하는 GQ(=Gut Quotient)와 연구소를 뜻하는 lab.(=laboratory)을 조합한 것이다. 아이큐(IQ)나 이큐(EQ)처럼 장 건강 역시 체계적으로 연구, 관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일반인들로 구성된 지큐랩 서포터즈 1기는 지큐랩 시리즈 체험, 장 건강 지수 측정 등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의 유익함을 알리고 지큐랩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특히,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지큐랩 디지털 마케팅에 협업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이어 일동제약의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인프라를 둘러보는 견학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서포터즈 일행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와 경기도 평택시 소재 일동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해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및 제조 현장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지큐랩 마케팅 담당 부서인 HS팀의 박하영 부장은“서포터즈와 함께 지큐랩의 브랜드와 제품 속성을 알리는 한편, 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바이오시밀러 전문 사업회사인 디엠바이오(공동대표이사 민병조, 가와사키 요시쿠니)는 지난 7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일본 PMDA로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바이오시밀러 생산공장의 GMP 적합성 심사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PMDA(Pharmaceuticals and Medical Devices Agency,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는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기관으로, 의약품 및 의료기기에 대한 등록 및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PMDA 심사는 향후 일본 내에서 판매될 바이오시밀러의 상업생산을 대비해 진행됐다. 심사를 위해 PMDA의 GMP 전문 실사 담당관들이 방문했으며, 담당관들은 디엠바이오 송도공장의 품질 보증 및 관리 시스템, 제조시설과 유틸리티, 제품, 원료 보관창고 등 품질경영 시스템 전반에 대해서 현장 및 서류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종료 후 PMDA는 SNR(Signal to Noise Ratio, 신호 대 잡음 비)에 빗대 디엠바이오의 품질경영 시스템은 노이즈(결점)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잘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디엠바이오 송도공장은 바이오시밀러의 상업생산을 위한 최상의 준비가 되어있다고 평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튼튼한 뼈 건강을 위한 신제품 ‘칼슘마그네슘디’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장대원 ‘칼슘마그네슘디’는 산호에서 추출한 칼슘과 알파쌀분말 마그네슘, 자연 유래 건조효모 비타민D를 포함해 총 23종의 유기농 원료를 담았다.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D 세 가지 영양소를 한번에 섭취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유기농 과일 4종 및 유기농 야채 13종 등 유기농 부원료 17종을 사용하여 자연 그대로를 담아냈다. 또한 6無 첨가물 공법을 적용하여 합성향료, 감미료, 착색료 등의 불필요한 첨가물은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대원제약 컨슈머헬스케어부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칼슘의 흡수율이 낮아지는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들의 뼈 건강을 위해 과학적으로 설계된 제품”이라며, “제품의 효과 외에도 엄선된 유기농 원료와 무첨가 공법을 적용한 것이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국소 스테로이드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중증 손 습진 치료에 알리톡(성분명: 알리트레티노인)이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는 견해가 나왔다. GSK는 9일 대웅제약과 함께 만성 중증 손습진 치료제 알리톡의 미디어 에듀케이션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날 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안지영 교수는 “만성 중증 손 손습진은 국소스테로이드 제제로 1차 치료를 시도한다. 6주 이상 1차 치료를 시도했어도 효과가 없다면 알리톡 등의 2차 요법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손 습진과 관련, 가장 최근 나온 국제가이드라인 유럽 접촉 피부염 학회(ESCD, 2015년) 지침에서는 1차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 경구제인 알리톡을 2차 치료제로 사용하도록 1A등급으로 추천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는 만성 중증 손 습진 치료에 가이드라인이 없다. 대부분 의사 경험에 따라 치료가 이뤄진다. 안 교수는 효과적인 손 습진 치료를 위해 국내 가이드라인도 나와야하지만, 개원가 홍보와 교육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5년 11월 알리톡 출시 이후부터 지금까지 개원가와 종합병원의 알리톡 사용량을 비교해보면, 개원가 이용률이 낮은 편이라고 안 교수는 덧붙였다. 한편, 알리톡은 다른 레티노
제일약품이 에스바이오메딕스사에게 배아줄기세포치료제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제일약품으로부터 배아줄기세포치료제 기술에 대한 지적재산권 및 관련 적용 기술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에스바이오메딕스가 제일약품㈜으로부터 이전 받은 기술은 배아줄기세포에서 신경전구세포를 대량생산하고 망막세포로 분화시키는 기술이다. 이 기술의 특징은 신경전구세포들이 3D 형태의 신경전구세포구(spherical neural mass)로 유지, 계대배양되면서 기능성을 유지한 채 대량배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필요에 따라 냉동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양만큼 신경전구세포를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신경전구세포구는 초기 계대과정에서 낭성구조물을 형성할 수 있는데 이 낭성(cystic)구조물로부터 망막상피세포가 만들어지고 나머지 신경전구세포들은 특정환경에서 시각세포로 분화 할 수 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현재 배아줄기세포를 통해 척수손상, 파킨슨병, 뇌졸증 등 뇌 신경계 질환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배아줄기세포 유래 척수손상세포치료제가 비임상시험을 마치고 임상시험 승인 심사 중으로 국내기술 최초로 배아줄기세포 유
2010년대 전이성 유방암 치료를 위한 표적치료제 mTOR, CDK4/6억제제가 내분비요법과 병용요법으로 등장하며 치료 옵션이 다양해졌다. 한국 릴리는 5일 CDK4/6억제제 버제니오(아베마시클립)의 미디어 세션을 열고, 전이성 유방암 치료의 미충족요구와 버제니오의 임상적 가치에 대한 지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방암은 호르몬수용체(HR)과 인체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HER2)의 음성/양성 여부에 따라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HR+/HER2-, ▲HR+/HER2+, ▲HR-/HER2+, ▲삼중음성 군이다. 이 중 HR+,HER2- 환자는 전이성 유방암 중에서 70% 이상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날 미디어세션 진행을 맡은 신촌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손주혁 교수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는 크게 내분비 요법, 항암화학요법, 표적치료가 사용된다고 말했다. 손 교수는 치료는 발생 연령, 병기, 암의 병리학적 특성 등을 고려해 사용되는데 이 중 내분비요법은 항암화학요법보다 독성이 적어 호르몬수용체(HR)이 양성인 환자에게 우선 선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분비요법 약제는 작용기전에 따라 에스트로겐 생성을 억제시키는 '아로마타제 억제제', 에스트로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박카스 새 TV 광고 ‘대한민국 소방관’ 편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지난 2월 새롭게 선보인 ‘시작은 피로회복부터’ 캠페인의 후속편이다. 동아제약캠페인 "시작은 피로회복부터"는 학업, 취업, 결혼, 육아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이 시대의 현대인들에게 그 어떤 것보다 가장 먼저 풀어야 할 것은 자신의 피로임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민국 소방관 편은 제대로 밥 먹을 시간도 없이 바쁜 근무 환경 속에서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대한민국 소방관의 모습을 담았다.
바이엘코리아는 지난 2일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의 국내 출시 10주년을 기념, 심혈관 맟춤 치료제로서 자렐토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사내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타민 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이하, NOAC) 자렐토는 NOAC 최초로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용법용량을 허가받는 등, NOAC의 주 치료 영역인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의 위험감소를 위한 치료 영역에서 시장 리더십을 이어왔다. 회사 측은 "지금까지 확인된 자렐토의 임상적 가치는 국내 NOAC 시장 성장의 바탕이 됐다"며, "지난 10년간(2009~2018년) 자렐토의 총 누적 처방량은 약 6,200만 정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NOAC 시장 확대의 동력이 되어 왔다"고 말했다. 바이엘코리아 심혈관질환 사업부 이진아 대표는 “자렐토가 출시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NOAC시장의 리더십을 지켜오고 있는 것은, 그 동안 자렐토의 임상적 가치와 가능성을 믿고 격려해주신 한국의 의료진과 환자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국내 심혈관질환 환자들을 위한 맞춤 치료제로서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레오파마가 바이엘의 피부과 처방약 사업 인수를 미국 외 모든 국가에서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7월부터 바이엘의 피부과 사업부의 아드반탄크림, 아드반탄연고, 트라보코트크림, 트라보겐크림, 아젤리아크림 총 다섯개의 제품이 레오파마를 통해 유통된다. 발표된 합의 내용에 따라, 레오파마는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 일부 일반의약품 포함한 바이엘의 피부과 처방약 사업을 인수하게 된다. 이는 이탈리아 세그라테(Segrate)의 생산 공장과 총 347명의 바이엘 직원이 레오파마에 합류하게 되는 것을 포함한다. 양 사는"이번 협력을 통해 효과적으로 인수를 이행하여 피부과 처방약 공급에 지장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