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파트너사 얀센이 비만/당뇨치료제(HM12525A)의 권리를 반환했다고 3일 공시했다. 한미약품은 이 약물의 권리가 반환돼도 이미 수령한 계약금 1억500만 달러(약 1230억원)는 돌려주지 않는다. 한미약품은 “최근 얀센이 진행하여 완료된 2건의 비만환자 대상 임상 2상 시험에서, 일차 평가 지표인 체중 감소 목표치는 도달하였으나, 당뇨를 동반한 비만환자에서의 혈당 조절이 내부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얀센측이 알려왔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3일 공시한 얀센의 비만당뇨치료제 권리 반환과 관련해 “미지의 영역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실패를 통해 성장하는 신약개발 과정에서 빈번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글로벌 신약 창출의 길은 어렵지만, 한미약품의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얀센이 수행한 임상 2상 결과에 대해서 한미약품은 “역설적으로 비만환자의 체중감량에 대한 효과는 입증을 한 셈”이라며 “‘당뇨를 동반한’ 비만환자에게 혈당 조절에 대한 니즈가 더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한 계기가 됐기 때문에, 이를 반영한 향후 개발 방향을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마커 기반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는 지난 2일 포시즌스 서울에서 ‘얼리텍 대장암검사 출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장암 검사의 새로운 패러다임(New Paradigm of Colorectal Cancer Detection)'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는 개원내과, 대장항문외과, 소화기내과, 가정의학과, 일반의원 개원의 및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장암 검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한 분변 바이오마커(신데칸-2) 기반 대장암 체외 분자진단 검사인 ‘얼리텍 대장암검사(EarlyTect Colon Cancer)’를 소개하고 진료현장에서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김남규 교수와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장웅기 학술부회장이 좌장을 맡고,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와 지노믹트리 연구개발본부 오태정 박사가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는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대장암 발생률 1위로, 대장암 국가 암검진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이를 통해 대장암을 발견하는 비율은 1000명 중 1명꼴에 불과하다.”며, 분변잠혈검
한국화이자업존(대표이사 이혜영)이 ‘헬시 에이징 나눔단’을 최근 발족, 저소득 어르신의 건강 증진 활동 후원금을 추가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사회공헌활동인 ‘헬시 에이징 캠페인 시즌 2’를 론칭해 한국헬프에이지에 저소득 어르신의 건강 증진 활동 후원금 약 5천2백만원을 추가로 전달했다. 화이자 ‘헬시에이징 캠페인 시즌 2’는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한 ‘헬시 에이징 캠페인’의 가치를 이어가는 동시에 ‘비감염성 질환(NCD: Non-Communicable Disease)에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후원을 확대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한국화이자업존 전직원 봉사자로 구성된 ‘헬시 에이징 나눔단’을 발족, 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으로 ‘건강하게 나이 드는(헬시 에이징)’ 사회를 도모하고자 재편됐다. 한국화이자업존은 매월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활동 후원을 더욱 확대하고자 약 5천2백만원을 캠페인 파트너인 한국헬프에이지에 추가 전달한다. 올초 한국화이자가 전달한 약 6천500만원 후원금을 포함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2억 5천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캠페인에서는 헬프에이지에서 운영하는 전국 노인참여나눔터 5곳(서울 신월/화곡/삼성,
바이엘코리아의 컨슈머헬스 사업부(대표 김현철)는 자사의 피부염 치료제 비판텐 브랜드 탄생 75주년을 맞이해 100g 대용량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하는 사내 임직원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바이엘코리아 컨슈머헬스 사업부는 기존 비판텐연고 30g을 공급해왔으나 급∙만성피부염은 질환의 특성상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광범위한 부위에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 점을 고려해 100g 대용량 제품의 출시로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비판텐의 브랜드 탄생 75주년을 맞아 100g 대용량 출시를 축하하는 케이크 커팅식을 비롯해 급∙만성피부염 치료제 비판텐연고의 효능∙효과와 관련된 O/X 퀴즈와 100g 대용량 출시를 알릴 수 있는 ‘비판텐백(100)’ 네 글자를 이용한 사행시 백일장 등이 펼쳐졌다. 비판텐연고는 스테로이드 없이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염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키는 피부염치료제다. 비판텐연고의 주성분인 프로비타민B5(덱스판테놀)는 항염증효과 뿐만 아니라 외부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재생을 촉진해 피부염치료를 돕는다. 피부염 치료에 있어 덱스판테놀의 효능은 다수의 임상을 통해 확인됐다. 실제로 자극성 피부염에 비판텐연고를
일화(대표 정창주)가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정해영, 문형룡 교수 연구팀과 함께 대사성 질환 합성신약 연구개발에 나선다. 지난 1일, 일화와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일화 서울지점에서 SIRT1 활성 기전을 가지는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일화 정창주 대표이사와 함께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윤석영 단장, 약학대학의 정해영 교수, 문형룡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술이전계약으로 일화는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SIRT1 활성 작용을 가지는 후보물질에 대한 전용실시권을 부여받아, 부산대학교 정해영, 문형룡 교수 연구팀과 함께 비만, 당뇨 및 이상지질혈증을 포함하는 대사성 질환 치료 신약을 공동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SIRT1 활성 물질이 기존의 당뇨 및 고지혈증 치료제들과는 다른 기전으로 각종 대사성 질환에 치료효과를 보인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는 신약후보 물질은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정해영, 문형룡 교수 연구팀이 신규로 발굴한 합성신약후보 물질로 동물실험에서 혈당 감소, 인슐린 저항성 개선, 혈중 지질농도 감소 등의 연구가 보고된 바 있다.
JW중외제약은 ‘프렌즈 아이드롭 점안액’의 디자인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프렌즈 아이드롭’은 염화나트륨, 염화칼륨, 포도당 등을 통해 눈에 영양을 공급해 주고 멘톨 성분이 눈을 상쾌하게 해주는 제품이다. 멘톨 함유량에 따라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의 ‘순’, 산뜻한 시원함을 제공하는 ‘쿨’, 강한 청량감을 주는 ‘쿨하이’ 등 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종류의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후에도 직접 점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 패키지에는 각 제품별 특징을 표현한 물결 이미지와 함께 제품명이 적힌 물방울 아이콘을 배치해 식별이 용이하도록 했다. 또 사용자가 제품 정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패키지 측면에 ‘건조·피로한 눈’, ‘렌즈 착용 시’, ‘라식 수술 후’ 등 문구를 넣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수분과 영양 공급뿐만 아니라 청량감을 제공하고 제품 특성과 보다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리뉴얼했다”며 “앞으로 주 고객층인 10~20대를 타겟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가동해 대표 인공눈물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렌즈 아이드롭’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은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새로운 제형인 ‘알포콜린 시럽’을 발매한다고 2일 밝혔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인지기능개선제로 뇌신경 손상으로 저하된 신경전달 기능을 정상화하고, 손상된 뇌세포에 직접 작용하여 신경세포 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약물이다. 주요 타깃층이 고령층인 콜린알포세레이트 제품은 복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형이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대원제약이 시럽제 개발 노하우를 담아 고령층 환자에게 최적화된 ‘알포콜린 시럽’을 출시한 만큼 의료진 및 고령의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캡슐이나 정제 위주의 제품들이 주를 이루었으나, 이번에 출시된 시럽제형은 씹지 않고 삼킬 수 있고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복용편의성과 복약순응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상품성을 충분히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알포콜린 시럽’은 8ml의 스틱형 파우치로 타 제품 대비 높은 휴대편의성을 갖췄으며, Smart cut 적용 등 세심한 부분까지도 고령 환자에 맞춰 설계되었다”면서 “Sugar free 제품이면서도 노인 및 치매환자의 맛 선호도를 고려한 달달한 감미
명문제약이 소화성궤양 치료복합제 알트리정을 7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알트리정’은 위산분비억제 및 위내세균박멸의 효과를 지닌 항궤양용제이다.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라니티딘,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세균을 억제하는 비스무스, 점막 보호 작용이 있는 수크랄페이트 등 3가지 치료성분이 복합된 처방약이다. 이 제품은 오리지널인 ‘알비스정’의 특허를 회피하여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이중핵정이 아닌 3개 성분을 혼합하여 만든 단일층이다. 회사 측은 “기존제제보다 제조가 용이하고 활성성분의 용출 편차가 적어 품질의 균일성을 높였다”며, “단일층으로 제조공정이 개선됨에 따라 정제 크기가 작아져 복용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28일,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맥스’의 출시 기념 전국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 첫 올메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3제 복합제인 올로맥스의 출시를 기념하고, 제품의 우수한 효능과 특장점을 의료진들에게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4월 25일 서울을 시작으로 6월 28일 여수까지, 약 2개월동안 서울, 부산, 인천, 광주, 제주 등 전국 16개 도시에서 개최됐으며, 각 지역에서 총 800여명의 의료진들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올로맥스의 임상 3상 결과와 올로맥스 각 성분의 효능에 대한 근거 임상 리뷰, 그리고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있어 한 알(Single Pill Combination, SPC) 복용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서울 심포지엄 연자로 나선 서울아산병원 김대희 교수는 “올로맥스는 혈압과 지질강하 효과가 검증된 가장 우수한 성분간의 조합으로, SPC를 통한 복약 순응도 향상 시 환자의 심혈관 질환 예방 혜택이 더욱 극대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로맥스의‘방출속도조절 이층정 제형’과 ‘작은 알약 크기’는 의료진들의 주목을
베링거인겔하임과 유한양행은 7월 1일 비알콜성 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이하 NASH) 및 관련 간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신약 개발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발표했다. 이번계약은 GLP-1과 FGF21의 활성을 갖는 이중작용제(dual agonist, 이하 이중작용제) 공동개발로, 양 사는FGF21, 비만 및 NASH에 대한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유한양행은 계약금으로 4천만 달러, 마일스톤 지급액(기술료)으로 최대 8억 3천만 달러를 수령할 수 있으며, 추후 순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추가적으로 수령할 예정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은 NASH의 특징 하나만을 표적화하는 방법으로는 중증의 NASH 환자에서 완화 효과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방증, 염증 및 섬유증이라는 NASH의 3가지 핵심 요인을 모두 표적화하는 차세대 치료방법 개발을 위한 포괄적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전임상연구 결과, 내장에서 생성된 호르몬인 GLP-1과 FGF21이 결합하는 경우 높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GLP1R/FGF21R 이중작용제는 지방간염 해소 및 직접적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스테판 월터)이 2019년 7월 1일 자로 이진행 상무를 영업 총괄(Head of Sales) 전무로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전무는 다국적제약사 영업사원으로 제약업계에 첫 발을 디딘 후 지난 20여년 간 여러 다국적제약사를 거치며 영업마케팅 분야 전문가로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지난 2009년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 입사해 최근까지 대사성 질환 분야 영업본부장(National Sales Manager)의 직무를 수행해왔으며, 트라젠타, 자디앙 등 주요 품목의 지속적인 성장에 크게 기여하며 역량을 인정 받았다. 이 전무는 “풍부한 파이프라인과 혁신적인 신약을 보유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영업 총괄을 맡게 되어 영광이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내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눈 건강을 위한 마리골드 꽃 추출물(루테인), 헤마토코쿠스(아스타잔틴) 함유 '어썸 루테인 아스타잔틴에이스'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일양약품 어썸 루테인 아스타잔틴에이스는 눈의 피로도 개선을 돕는 아스타잔틴(6mg)과 루테인(20mg), 비타민A/C/E, 아연이 주원료로 함유된 6중 복합기능성 제품으로 ‘1일 1회, 1회 1캡슐(개별 PTP포장)’을 복용한다. 특히, 눈 피로 개선 등의 효능이 있는 헤마토코쿠스(아스타잔틴)과 황반색소밀도 유지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이 함유되어 눈의 앞 피로와 뒤 황반에 도움을 줄 수있다. 이와 함께,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아연 성분이 추가기능성 성분으로 함유됐다. 일양약품 측은 "평소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분, TV시청이나 게임을 자주 하는 분, 장시간 책을 많이 보는 학생, 장시간 운전, 눈이 침침하거나 답답한 노년층, 눈의 노화가 진행된 부모님, 눈의 피로도 개선이 필요한 분들에게 필요한 제품"이라며, 간편한 복용으로 눈 건강 유지를 돕는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