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보젠코리아(대표이사 이준수)가 26일 종근당(대표이사 김영주)과 초저용량 경구피임약 '머시론'에 대한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알보젠코리아는 머시론의 허가와 수입, 마케팅 활동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국내에서 머시 론을 독점 유통하며 약국에서 영업, 마케팅 활동을 담당한다. 종근당은 생리통 진통제 ‘펜잘’뿐만 아니라, 생리전증후군 치료제 ‘프리페민’, 빈혈 치료제 ‘볼그레’, 임산부 영양제 ‘고운자임맘’ 등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반의약품 부문에서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전국적인 약국 영업 인력과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종근당이 여성 건강 제품 시장에서 확보한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머시론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알보젠코리아 이준수 대표는“이번 파트너십은 더욱 안정적인 제품 공급은 물론, 판매량 1위 피임약으로서 머시론의 입지를 굳히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보젠코리아의 사전 경구피임약 머시론은 이번 계약 체결 이후 7월 1일부터 기존과 동일한 가격으로 전국의 약국과 도매상에 공급될 예정이다. 머시론정
서울제약(대표이사 황우성)은 26일 아제르바이잔 로그만 파마(Loghman Pharm.)사와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타다라필 ODF(구강붕해필름) 10mg, 20mg(제품명: 불티움) 수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5개년간 예상 수출액은 1,284,600달러(한화 약 15억원)로 허가권과 상표권은 서울제약이 갖는다. 아제르바이잔의 의약품 시장은 2016년 기준 7억달러(약 7천 8백억 원)로 시장의 대부분을 수입의약품이 차지하고 있다. 로그만 파마사는 아제르바이잔 내 80개 이상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업체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서울제약의 기술로 만든 타다라필 ODF 제품이 CIS(독립국가연합)에 첫 진출하게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아제르바이잔의 허가 소요기간이 4개월 예상됨에 따라 연내 허가취득과 내년 초 첫 수출 선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제약은 개량신약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특수 제형과 같은 혁신적이고 탁월한 약물전달기술 연구에 주력해 왔다. 2012년 안정성과 쓴 맛을 차단하는 스마트 필름(Smart Film)이라는 구강붕해 필름 제조 특허기술의 상업화에 성공했다. 서울제약은 이 기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지난 19일에서 20일, 영국 캠브리지에서 진행된 '2019 이온채널 심포지엄(2019 Ion Channel Modulation Symposium)'에 참석해 비마약성 만성통증치료제 DWP17061(First in class)의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2019 이온채널 심포지엄(2019 Ion Channel Modulation Symposium)'은 글로벌 제약기업의 연구담당자, 대학 관계자 등 이온채널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행사다. 이 자리에서 김성영 대웅제약 이온채널신약팀장은 Nav1.7을 타겟으로 한 신약개발 전략과 후보물질로 도출된 'DWP17061'의 프로파일에 대해 구두발표했다. Nav1.7은 소듐이온을 세포안으로 들어오게 하는 이온채널로서 통증신호전달에 중요한 매개체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사람에게 Nav1.7 변이가 생기면 통증을 완전히 느끼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어 많은 제약사에서 검증된 진통제 타겟으로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나 출시된 약물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대웅제약은 이온채널 플랫폼을 평가할 수 있는 자체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이 기술을 활용해 Nav 1.7을 타겟으로 한 만성 통증치료제 'DWP17061
일동홀딩스 계열 자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중국 상하이 건강기능식품 전시회 HNC 2019에 참가해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을 홍보했다고 25일 밝혔다. 19일부터 21일까지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개최된 전시회에는 전 세계 440여 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2만 5천여 명이 방문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자사의 4중 코팅 유산균 원료 및 완제품, 일동제약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지큐랩 등을 소개해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전시회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유통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B2B 성격의 전시회로, 중국은 물론, 유럽, 아시아, 중동 등 다양한 국가의 업체를 대상으로 자사의 강점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중국 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성장세에 있으며,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중국 소비자들의 특성과 니즈를 고려한 맞춤형 제품을 구상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분할 설립한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전문 회사로, 국내 유수의 업체에 프로바이
노바티스가 자사의 인터루킨-17A 억제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의 포괄적인 건선 치료 효과를 확인한 임상 통합 분석 결과와 5년 장기 면역원성에 대한 신규 데이터를 공개했다. 코센틱스는 총 1,872명의 환자가 참여한 7건의 주요 3상 임상 연구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 데이터를 통합 분석했다.이번 데이터 분석을 통해 코센틱스는 건선 환자를 위한 포괄적인 치료 옵션으로서, 판상형 건선, 손발톱 및 손발바닥 건선, 건선성 관절염 등 다수의 건선 양상에 대해 장기적인 효능과 안전성을 증명했다. 중등도에서 중증의 판상형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한 SCULPTURE 연구에서 코센틱스 300mg 투여군의 1년차 PASI 75/90/100 도달률(각 88.9%, 68.5%, 43.8%; n=162)은 치료 5년차까지 유지됐으며,(각 88.5%, 66.4%, 41%; n=122) 이와 같은 반응률의 유지는 ERASURE/FIXTURE 연구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손발톱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TRANSFIGURE 연구에서 코센틱스 300mg과 150mg 투여군은 치료 2.5년 차에서 손발톱건선 중증도지수(NAPSI, Nail Psoriasis Severity I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나보타주 100단위’의 눈꺼풀경련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밝혔다. 이번 적응증 추가로 인해 나보타는 미간주름,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 눈가주름 및 눈꺼풀경련 등 총 4개의 적응증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승인은 본태성 눈꺼풀경련 진단을 받은 성인 2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본 임상 시험은 경련이 있는 안면 근육에 나보타 또는 보톡스를 1회 투여한 후, 총 12주간 매 4주마다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이중맹검 방법으로 진행됐다. 안면부위 경련 정도를 5단계로 분류한 스콧(Scott) 분류법을 사용하여, 투여 전 대비 눈꺼풀경련 정도가 1단계 이상 개선된 환자의 비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투여 4주 후 나보타 투여군의 96.15%, 보톡스 투여군의 96.12%가 눈꺼풀경련 개선 효과를 보였고, 이는 보톡스 대비 나보타의 비열등성을 입증한 결과다. 또한 눈꺼풀경련 질환 특이적 기능성 측정 평가 및 시험대상자가 평가한 전반적인 개선도 결과에서도 각 군간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나보타의 ‘눈꺼풀경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CPHI & P-MEC china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제약시장이 된 중국 상해에서 의약품 및 원료 박람회인 ‘CPHI & P-MEC china’는 6월 18~20일까지 3일간 열렸다. 회사 측은 KOTRA 한국관에 부스를 설치하여 해외바이어들을 만났다고 말했다. 해외 파트너사 및 ‘놀텍’과 ‘슈펙트’에 관심 갖고 있던 업체와의 미팅을 가진 WHO-PQ획득으로 수출자격이 부여 된 백신사업도 해외 기업과 논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CPHI & P-MEC china’ 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제약원료 및 의약품 전시회로 전세계 약 3,500여의 제약업체, 원료의약품 유통업체, 제약 아웃소싱업체 및 제약설비 기업이 참여하고 관계자 추산 70,00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적인 전시회 행사다.
국제약품(대표 남태훈, 안재만)이 사포그릴레이트 성분의 항혈전제 안티그렐서방정(Sarpogrelate 300mg)을 7월 1일 출시한다. 사포그릴레이트는 연간 800억원 규모의 항혈전제로 매년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폐색성 동맥경화증, 당뇨병성 말초혈관병증 등 만성동맥폐색증에 의한 궤양, 통증 및 냉감 등의 허혈성 증상 개선 목적으로 사용된다. 국제약품이 출시하는 안티그렐서방정(Sarpogrelate 300mg)은 하루 세 번 복용해야하는 속방형제제(Sarpogrelate 100mg)와는 달리 속방층과 서방층의 '이층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속방형과 동일한 효과발현시간을 가지면서도 하루 한 번 복용으로 하루 종일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으로 복용편의성을 개선시켰다. 사포그릴레이트는 당뇨병 환자에게 있어서 인슐린 저항성 개선을 통해 혈중 인슐린 농도를 감소시키고 뇨중 알부민 배출 감소를 통한 신장 보호 효과를 가진다.수술 전 휴약기가 평균 1일에 불과해 항혈전제를 복용해야 하는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환자에게 있어서 갑작스러운 수술, 내시경 등 약을 중단해야하는 상황 발생 시 질환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JW중외제약이 아시아 최초로 유럽시장에 진출한 JW의 3세대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가 국제학술대회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21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제18회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2019 국제학술대회에서 자사제품‘위너프(수출명 : 피노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가 국제학술대회 규모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외 정맥경장영양 전문의 4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유럽 국가에 수출된 ‘위너프’의 주요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입원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로코 바라조니(Rocco Barazzoni) 유럽정맥경장영양학회 회장(Chairman of ESPEN)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박도중 서울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박도중 교수는 “위너프는 혈중 지질이 증가하는 우려가 적으며 염증 반응을 유의하게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특히 현재까지 출시된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 중에서 정제어유 함량이 가장 높아 오메가3로 인한 항염작용과 면역기능 개선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
온라인 몰 아테나홈이 웝업크림을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코스메슈티컬 ‘릴렉스매직크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렉스매직크림 피부를 따뜻하게 찜질효과를 주는 바닐릴부틸에터와 피의 순환을 도와주는 프로게르마늄을 주성분으로 하고 MSM(식이유황), 글루코사민, 홍삼추출액 등이 함유됐다. 회사 측은 운동 전 후 지친 다리의 피로를 풀어주는데 도움이 되며, 특히 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릴렉스매직크림은 제약분야의 경험을 화장품에 접목하여 화장품연구소(CGMP인증 N사 화장품연구소)와 협업에 의해 개발된 코스메슈티컬제품이다. 한편, 웜업크림은 운동이나 우리 몸의 근육을 사용하기 전 워밍업을 통해 근육의 뭉치고 갑작스런 활동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하고, 운동, 활동 후에 피부를 따뜻하게 해주는 찜질효과에 의해 뭉친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 스포츠크림으로 유럽 쪽에서는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왔다.
동아제약이 BSI(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20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ISO 37001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과 푸쑤셩(Peter Pu) BSI 동북아시아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SO 37001은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시하는 표준에 따라,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부패 행위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하기 위해 고안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다. BSI는 1901년 설립된 국제표준제정기관으로 ISO 37001의 근간인 BS 10500(반부패경영시스템)을 제정한 바 있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8월 준법경영 강화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도입을 선포하고, 부패방지책임자와 22명의 내부심사원 등으로 구성된 부패방지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각 부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리스크 식별 및 평가를 통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수립, 실행, 유지 및 개선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동아제약은 이번 ISO 37001 인증을 통해 부패방지경
GSK는 향후 5년 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와 협력하여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 기술에 특화된 최첨단 실험실인 ‘유전체 연구소(Laboratory for Genomics Research, LGR)’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13일(영국 런던 시간) 밝혔다. 이 연구소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어떻게 질병을 유발하는지 연구하고 크리스퍼를 이용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면서 신약 발굴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유전체 연구소(LGR)는 크리스퍼 기술의 최초 발명자 중 한 명이며 현재 하워드 휴스 의학 연구소(HHMI) 연구원인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UCB)의 제니퍼 다우드나(Jennifer Doudna) 교수와 크리스퍼 스크리닝 기술의 선구자이며 하워드 휴스 의학 연구소 연구원인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의 조나단 와이즈만(Jonathan Weissman) 교수, 그리고 GSK의 최고과학책임자(Chief Scientific Officer) 및 R&D 사장인 할 바론 박사가 함께 고안한 것이다. 최근 인간 유전학에 관한 정보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사람의 유전자 구성에서 일어난 작은 변화가 왜 질병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이해하기 위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