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가 최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미국신경학회(AAN, 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연례회의에서 편두통치료제 후보물질 '라스미디탄'에 대한 임상3상연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라스미디탄은 새로운 계열인 디탄 계열의 치료제로, 5-HT1F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효과를 발현해 혈관수축작용에 의한 심혈관계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확인된 바 있다. 일라이 릴리에서 발표한 분석 자료에는 3상 사무라이(SAMURAI) 및 스파르탄(SPARTAN) 연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먼저, 라스미디탄 복용 후 효과 발현 시점, 즉 편두통 증상 개선 시작 시점에 대한 연구 내용이다. 라스미디탄(50mg, 100mg, 200mg)을 복용한 경우, 위약과 대조하여 투여 30분 후부터 빛과 소리, 오심에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등의 MBS(Most Bothersome Sympotom) 증상들이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상연구의 주요 목표(Primary endpoint)인 고통스러운 증상이 소실되는 시점은 100mg, 200mg 투여군 모두 60분 후로 나타났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79회 미국당뇨병학회(이하 ‘ADA’)에서 중등도 및 중증 신기능 장애를 동반한 성인 제2형 당뇨병 고위험군 환자 관련 BRIGHT 연구의 하위분석(Sub-analysis) 결과를 공개했다. 하위분석(Sub-analysis) 결과, 투제오는 중등도 및 중증 신기능 장애(eGFR <60 mL/min/1.73 m2)를 동반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저혈당 발생률(incidence) 또는 저혈당 사건(event rate)의 차이 없이 인슐린 데글루덱 대비 개선된 혈당 조절(HbA1c) 효과를 보였다(-1.72% vs. -1.30%). 사노피 의학부의 김똘미 전무는 “통상 제2형 당뇨병 환자의 50%에서 당뇨병성 신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들은 대개 저혈당 위험이 높아 적절한 치료를 하기 어렵다”며, “이번에 공개된 BRIGHT 연구 하위분석(Sub-analysis)에 따르면 중등도 및 중증 신기능 장애를 가진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도 투제오가 저혈당 사건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고 혈당 조절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BRIGHT 연구는 인슐린 데글루덱과의 직접 비교
GSK는조절되지 않는 천식 환자를 대상 단일 흡입기 약제로삼제 요법제인 '트렐리지'가 '렐바' 보다 폐기능 개선에 좋은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GSK는 지난 5월 조절되지 않는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1일 1회 단일 흡입기 삼제 요법제 ‘트렐리지’ (Trelegy, 성분명: ‘FF/UMEC/VI’,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Fluticasone Furoate) / 유메클리디늄(Umeclidinium) / 빌란테롤(Vilanterol), 100/62.5/25mcg)와 ‘렐바’ (Relvar, 성분명: ‘FF/VI’, 플루티카손 프루에이트(Fluticasone Furoate)/ 빌란테롤(Vilanterol), 100/25mcg 또는 200/25mcg)의 치료 효과를 비교한 3상 연구인 CAPTAIN 연구의 헤드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1차 유효성 평가 변수로 측정된 폐기능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다. 폐기능은 치료 24주에 기준점으로부터 FEV1 변화로 측정되었다. 트렐리지 100/62.5/25mcg 치료 환자군은 렐바 100/25mcg치료 환자군 대비 24주 치료 후 폐기능 개선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110mL 향상 되었다. (p <0.001,
JW가 기술혁신을 통해 개발한 3세대 종합영양수액제가 첫 수출 길에 올랐다. JW홀딩스의 자회사 JW생명과학(대표 차성남)은 유럽시장에 선보일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피노멜(FINOMEL, 국내 제품명 위너프)에 대한 품질 검증 과정을 마치고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항에서 첫 선적될 피노멜은 수액제 분야 세계 최대 기업인 박스터를 통해 시판 허가가 완료된 영국을 비롯한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등 유럽 국가에 공급된다. 아시아권 제약사가 종합영양수액 완제품을 세계 최대 시장인 유럽에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생산 시설 기준으로는 비(非)유럽권 공장 중 최초다. JW생명과학은 지난 2013년 박스터와의 독점 라이선스 계약 이후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전자동화 생산라인을 증설했으며, 지난해 3월에는 유럽연합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EU-GMP)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준비해왔다. 피노멜은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는 지질 성분인 오메가3와 오메가6를 이상적으로 배합한 3세대 영양수액으로 정제어유(20%), 정제대두유(30%), 올리브유(25%), MCT(25%) 등 4가지 지질 성분과 포도당, 아미노산 등으로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눈의 건조와 피로, 렌즈불쾌감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인공눈물 '누네톡 쿨 점안액'을 출시하였다. '누네톡 쿨 점안액'은 눈물의 성분인 염화나트륨과 염화칼륨을 주성분으로 눈의 피로와 눈의 건조, 눈의 흐림에 도움이 되며, 눈 영양 공급을 위해 ‘포도당’을 함유하여 개선과 영양을 함께 공급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하드렌즈, 소프트렌즈 등 모든 렌즈에 사용 가능해 눈의 이물감과 건조함을 느끼기 쉬운 렌즈 사용자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에어컨이나 선풍기의 건조한 바람이 눈의 수분을 증발시켜 안구건조를 더욱 가속화 시키는 여름철과 실내활동이 많은 분들에게 누네톡 쿨 점안액은 안구건조와 눈의 피로, 렌즈불쾌감 등을 완화시키는 효과적인 제품이다"고 말했다.
일양약품이 면역력 저하 현대인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면역프로젝트24’를 출시했다. ‘면역프로젝트24’는 아연 및 비타민과 미네랄 등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 받은 12가지 주원료를 함유하여 정상적인 면역기능 및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일양약품 측은 “클로렐라, 영지버섯추출분말, 코엔자임Q10, 산수유추출분말 등의 엄선된 부원료를 추가 함유하여 미세먼지와 황사, 각종 물질 등 유해한 외부환경으로부터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의 립케어 전문 브랜드 챕스틱이 10일 유니버설 산하의 일루미네이션 스튜디오 대표 캐릭터 ‘미니언즈(Minions)’와 콜라보한 신제품 ‘챕스틱 X 미니언즈 내추럴 립버터(ChapStick X Minions Natural Lip Butter)’를 전국 약국을 통해 출시한다. ‘미니언즈’는 귀여운 외모와 익살스러운 행동으로 어린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아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다. 신제품 ‘챕스틱 X 미니언즈 내추럴 립버터’는 13가지 자연 유래 성분의 오일과 버터가 입술을 건강하게 가꿔주는 데일리 립밤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망고씨버터, 시어버터 등이 8시간 동안 유지되는 촉촉한 보습감을 제공하고 ▲코코넛야자오일, 올리브오일 등이 영양을 제공해 입술을 매끄럽고 탄력 있게 가꿔준다. ▲해바라기씨오일, 라즈베리씨오일 등은 트고 거칠어진 입술을 진정시키고 윤기를 부여한다. 이번 제품은 상큼한 자몽 향의 ‘핑크 자몽(Pink Grapefruit)’과 달콤한 파파야 향의 ‘스윗 파파야(Sweet Papaya)’ 등 총 2종으로 구성됐다. 각각의 향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지난 3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소라페닙으로 치료 받은 적이 있는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을 평가한 임상 1/2상 CheckMate-040의 코호트 연구 결과를 처음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최소 28개월 추적한 결과, RECIST v1.1로 측정한 독립적 중앙 맹검 평가에 따른 객관적반응률(ORR)은 31%였고, 해당 시점에서의 반응지속기간 중간값(median Duration of Response, DoR)은 17.5 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95% CI: 11.1, N/A). 본 연구에서는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의 세 가지 다른 용법•용량을 평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세가지 환자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환자 A군은 3주마다(Q3W) 옵디보 1mg/kg와 여보이 3mg/kg를 4회 투여한 후, 2주마다(QW2) 옵디보 240mg를 투여했다. B군은 3주마다(Q3W) 옵디보 3mg/kg와 여보이 1mg/kg를 4 사이클 투여한 후, 2주마다(QW2) 옵디보 240mg를 투여했다. C군은 2주마다(Q2W) 옵디보 3mg/kg를 투여하고, 6주마다 여보이 1mg/kg를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위염치료제 ‘스티렌 2X정(스티렌 투엑스정)‘ 제형 크기를 축소해 새롭게 발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티렌 2X정은 약효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시켰다. 기존 대비 정제의 길이가 14.4mm에서 9.95mm로 약 30% 줄었고 무게도 441.40mg에서 361.40mg으로 약 18% 줄었다. 또한 정제 모양도 장방형에서 원형으로 변경됐다. 2016년 동아에스티는 기존에 발매한 위염치료제 ‘스티렌 정’에 특허 출원한 플로팅(Floating) 기술을 적용해 하루 세 번에서 두 번으로 복용 횟수를 줄인 스티렌 2X정을 선보였다. 플로팅 기술이란 투여 즉시 약물을 위액에 부유시켜 서서히 방출되는 제제학적 기술이다. 스티렌 2X정은 플로팅 기술을 통해 투여 즉시 위액에 부유 되어 약효가 장시간에 걸쳐 방출되고 일정 시간 동안 생체 반응이 균일하게 나타난다. 동아에스티 스티렌 담당 PM 이동원 차장은 “많은 환자가 여러 약제를 한 번에 복용하고, 큰 약물을 삼키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며, “새롭게 선보인 스티렌 2X가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여 위염 환자들의 치료 효과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제약이 제조, 공급하는 보툴리눔톡신 제품이 미국 현지 소비자 공략에 적극 나선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주보’(Jeuveau, 한국제품명: 나보타)가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주보의 미국 현지 판매를 맡고 있는 에볼루스(Evolus)는 오는 7월 1일부터 ‘#NEWTOX NOW’라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이 경제적인 비용으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5월 미국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the Jeuveau Experience Treatment(J.E.T.)’에 이은 소비자 대상 체험 프로그램이다. 에볼루스는 이번 신규 프로그램이 2년 안에 미국 톡신 시장 점유율 2위 달성을 위한 본 궤도에 진입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볼루스는 지난 5월 15일, 제품 발매와 동시에 약 3,000여명의 미국 현지 의료진들에게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J.E.T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J.E.T.의 성공적인 결과는 주보에 대한 미국 현지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과 시장 니즈를 입증하는 것”이라며, “7월부
동구바이오제약은 미용 성형 시장에서 사용되던 자사 제품 ‘스마트엑스’의 치료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엑스는 당뇨병성 족부궤양, 유방재건술, 전신경화증 등 다양한 치료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당뇨병성 족부궤양 다기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말 예정된 임상시험을 완료하면 신의료기술 승인을 통해 스마트엑스의 폭발적인 성장이 이뤄질 것을 보인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스마트엑스는 2015년 식약처 허가 이후, 필러/보톡스의 대안제품으로 미용 성형 시장에서 사용되었고 최근 적응증 확대를 위해 국내외 전문의료기관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제품은 환자 본인의 줄기세포를 사용하여 면역거부반응 등 부작용이 적고, 기존 국내외 제품보다 경제적인 비용으로 시술이 가능해 환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한편, 동구바이오제약은 임상연구를 통하여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에게 자가지방유래 간질혈관분획(SVF)의 주입으로 혈관신생 및 조직재생과 주입의 유효성/안전성 등을 평가한다. 해당 임상시험은 창상치료 영역에 우수한 서울성모병원, 동산병원, 건국대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건국대병원 성형외과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센터장 박일호)는 5월 28일 금천구청 구청장실에서 금천구청(구청장 유성훈)과 ‘의료기기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 박일호 센터장,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 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의 신개발의료기기 MFDS, FDA, CFDA, CE 등록을 위한 인허가, 사용적합성 테스트 및 임상 지도 ▲의료기기 인허가, 사용적합성 테스트, 임상시험 교육 및 상담 지원 ▲각 기관 기보유 플랫폼을 활용한 의료기기 개발 지원 ▲서울 소재 유망 의료기기 제조업체 발굴 및 성장 지원 등 의료기기 제조업체 지원을 위하여 필요한 정보와 기술의 교환에 적극 협력함으로써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상호 협력 하에 적극적으로 교류하게 된다. 박일호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발전과 유망 기업 발굴을 위하여 금천구청과 적극적으로 협력을 도모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이 의료기기 개발과 글로벌 시장진출과정에서 겪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