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위염치료제 ‘스티렌 2X정(스티렌 투엑스정)‘ 제형 크기를 축소해 새롭게 발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티렌 2X정은 약효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시켰다. 기존 대비 정제의 길이가 14.4mm에서 9.95mm로 약 30% 줄었고 무게도 441.40mg에서 361.40mg으로 약 18% 줄었다. 또한 정제 모양도 장방형에서 원형으로 변경됐다. 2016년 동아에스티는 기존에 발매한 위염치료제 ‘스티렌 정’에 특허 출원한 플로팅(Floating) 기술을 적용해 하루 세 번에서 두 번으로 복용 횟수를 줄인 스티렌 2X정을 선보였다. 플로팅 기술이란 투여 즉시 약물을 위액에 부유시켜 서서히 방출되는 제제학적 기술이다. 스티렌 2X정은 플로팅 기술을 통해 투여 즉시 위액에 부유 되어 약효가 장시간에 걸쳐 방출되고 일정 시간 동안 생체 반응이 균일하게 나타난다. 동아에스티 스티렌 담당 PM 이동원 차장은 “많은 환자가 여러 약제를 한 번에 복용하고, 큰 약물을 삼키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며, “새롭게 선보인 스티렌 2X가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여 위염 환자들의 치료 효과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제약이 제조, 공급하는 보툴리눔톡신 제품이 미국 현지 소비자 공략에 적극 나선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주보’(Jeuveau, 한국제품명: 나보타)가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주보의 미국 현지 판매를 맡고 있는 에볼루스(Evolus)는 오는 7월 1일부터 ‘#NEWTOX NOW’라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이 경제적인 비용으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5월 미국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the Jeuveau Experience Treatment(J.E.T.)’에 이은 소비자 대상 체험 프로그램이다. 에볼루스는 이번 신규 프로그램이 2년 안에 미국 톡신 시장 점유율 2위 달성을 위한 본 궤도에 진입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볼루스는 지난 5월 15일, 제품 발매와 동시에 약 3,000여명의 미국 현지 의료진들에게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J.E.T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J.E.T.의 성공적인 결과는 주보에 대한 미국 현지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과 시장 니즈를 입증하는 것”이라며, “7월부
동구바이오제약은 미용 성형 시장에서 사용되던 자사 제품 ‘스마트엑스’의 치료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엑스는 당뇨병성 족부궤양, 유방재건술, 전신경화증 등 다양한 치료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당뇨병성 족부궤양 다기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말 예정된 임상시험을 완료하면 신의료기술 승인을 통해 스마트엑스의 폭발적인 성장이 이뤄질 것을 보인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스마트엑스는 2015년 식약처 허가 이후, 필러/보톡스의 대안제품으로 미용 성형 시장에서 사용되었고 최근 적응증 확대를 위해 국내외 전문의료기관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제품은 환자 본인의 줄기세포를 사용하여 면역거부반응 등 부작용이 적고, 기존 국내외 제품보다 경제적인 비용으로 시술이 가능해 환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한편, 동구바이오제약은 임상연구를 통하여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에게 자가지방유래 간질혈관분획(SVF)의 주입으로 혈관신생 및 조직재생과 주입의 유효성/안전성 등을 평가한다. 해당 임상시험은 창상치료 영역에 우수한 서울성모병원, 동산병원, 건국대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건국대병원 성형외과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센터장 박일호)는 5월 28일 금천구청 구청장실에서 금천구청(구청장 유성훈)과 ‘의료기기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 박일호 센터장,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 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의 신개발의료기기 MFDS, FDA, CFDA, CE 등록을 위한 인허가, 사용적합성 테스트 및 임상 지도 ▲의료기기 인허가, 사용적합성 테스트, 임상시험 교육 및 상담 지원 ▲각 기관 기보유 플랫폼을 활용한 의료기기 개발 지원 ▲서울 소재 유망 의료기기 제조업체 발굴 및 성장 지원 등 의료기기 제조업체 지원을 위하여 필요한 정보와 기술의 교환에 적극 협력함으로써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상호 협력 하에 적극적으로 교류하게 된다. 박일호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발전과 유망 기업 발굴을 위하여 금천구청과 적극적으로 협력을 도모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이 의료기기 개발과 글로벌 시장진출과정에서 겪는 어
10개 손해보험회사들은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판매허가 취소 사건과 관련해, 보험금으로 부당지급된 인보사 판매대금 환수를 위한 민·형사소송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DB손해보험, 삼성화재보험, KB손해보험, MG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롯데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등이 이번 소송에 참여했다. 보험금 환수액은 3백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소송은 법무법인 해온(대표변호사 구본승)이 맡았다. 법무법인 해온은 5일 코오롱생명과학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불법행위에 의한 손해배상청구 민사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해온은 위 보험사들을 대리하여 지난 5월 31일 코오롱생명과학 주식회사 및 대표이사 이우석에 대해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및 약사법위반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이미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구본승 변호사는 “이번 인보사 사건은 허가받은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을 유발하는 신장유래세포를 사용한 고가의 인보사를 투약하여 환자의 건강에 직·간접적인 위해를 가하였다는 점과, 부당지급된 보험금은 결국 선의의 보험계약자 전체의 피해로 고스란히 전가된다는 점에서,
SK케미칼(사장 전광현)은 뇌전증치료를 위해 라코사미드 성분의 최신 주사제 ‘빔스크주’를 출시했다고 4일 발표했다. 3세대 뇌전증치료 약물인 라코사미드 성분이 국내에서 주사제로 발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케미칼 빔스크주는 16세이상 뇌전증 환자에서 2차성 전신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부분발작 치료의 부가요법을 주요 적응증으로 가진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빔스크주는 수술 후 갑작스러운 발작 등 치료제 경구투여가 일시적으로 불가능한 뇌전증 환자에게 투여 할 수 있어 응급상황에서 효과적이다. 한편, SK케미칼은 지난 2016년부터 50mg, 100mg, 150mg, 200mg 등 다양한 용량의 경구용 뇌전증 치료제 빔스크정을 국내 공급하며 환자들의 치료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제’를 공급하고 있다. SK케미칼은 기존 네 가지 용량의 빔스크정에 이어 이번 주사 제형 출시를 통해 국내 뇌전증 치료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비즈 전광현 사장은 “빔스크주를 통해 다양한 용량과 제형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 전체의 가치(Social Value) 제고를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다이어트 제품 위캔다이어트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위캔다이어트업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비타민C, 비타민B2를 주성분으로 한 다이어트 제품으로 HCA와 히비스커스, 흰강낭콩 등을 부원료로 함유했다.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여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원료로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을 가진 한국인에게 적합한 다이어트 원료이다. 회사 측은 이 원료 외에도 배변활동을 돕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2 그리고 비타민C를 첨가하여 다이어트 중 배변활동을 촉진하고 영양 밸런스까지 갖출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또한 제품에는 칼라만시농축분말, 히비스커스, 아프리카망고씨, 키토산, 흰강낭콩, 마테, 녹차, 레몬밤, 보이차 그리고 Lactobacillus plantarum을 부원료로 사용됐다. 한편 위캔다이어트업은 배우 이태란을 광고 모델로 기용,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을 대표하는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의 임상 4상 결과가 해외 유명 학술지인 미국고혈압저널(American Journal of Hypertension)에 최근 게재됐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경희대의대 심장혈관내과 김종진 교수가 연구 책임을 맡고, 대한고혈압학회 주관으로 진행된 ‘The K-Central Study ’의 결과로, 아모잘탄과 ARB/HCTZ 복합제간의 24시간 실시간 중심혈압, 활동혈압, 그리고 맥파전달속도 등 다양한 혈역학적 지표들을 비교 평가한 세계 최초의 연구다. 이 연구의 초록은 지난 2016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고혈압학회에서도 발표된 바 있다. 연구는 고혈압 치료 성분인 ‘Amlodipine’과 ‘Losartan’을 복합한 ‘아모잘탄’을, ‘Losartan’과 이뇨제 계열의 혈압약 성분인 HCTZ(Hydrochlorothiazide) 복합제와 24시간 동안 실시간 중심∙활동혈압, 맥파전달속도 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의 목적은 두 약제간의 ‘진료실 혈압 변화량에서 비열등성 평가’ 및 ‘24시간 실시간 중심∙활동혈압 변화량의 우월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Losartan 50mg을 4주간 투여해도 혈압이
JW중외제약은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의 새로운 임상연구결과, 1회 투여로 헤모글로빈 수치 개선까지 단 7.7일 소요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페린젝트는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최소 15분 만에 체내에 신속히 보충할 수 있는 고용량 철분주사제다. 철 결핍성 빈혈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여성이나 만성 출혈 환자뿐만 아니라 출혈이 예측되는 다양한 수술과 항암요법으로 인한 빈혈 등에 활용되며, 환자혈액관리(PBM)를 통한 수혈을 최소화하는데 간편하고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발표 내용은 김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교수의 주도로, 2013년 2월부터 2016년 3월까지 3년여 간 국내 3개 병원에서 101명의 ‘월경과다’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페린젝트’의 임상 연구 결과다. ‘월경과다’는 주기는 일정하나 정상보다 월경 양이 많거나 월경 기간이 7일 이상인 질병으로 가임기 여성 철분부족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손꼽힌다. 지금까지 ‘월경과다’ 환자의 철 결핍성 빈혈(IDA) 교정에 대한 치료법으로 ‘Iron Sucrose’ 제제가 사용되어 왔지만, 환자가 3~8회에 걸쳐 투여 받아야 하는 등 병원을 여러 번 방문해야 했다. 이번 임상시험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개발 중인 SGLT2 당뇨병치료 신약 'DWP16001’에 대한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0일 최종 승인했다. 대웅제약은 신장의 사구체 여과 과정에서 포도당의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를 선택적으로 억제함으로써, 포도당이 세뇨관에서 재흡수되는 것을 차단해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선택적 SGLT2 억제제를 연구해왔다. 임상 2상에서는 단독요법으로 ‘DWP1600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며, 서울대학교 병원을 포함한 전국 30여개 대형병원에서 환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DWP16001’은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1상에서 기존 약물대비 100배 이상 적은 용량으로도 우수한 요당 분비효능을 확인했고, 15일 반복 투여 시 하루 요당분비량이 활성대조군 40g에 비해 50g 이상의 요당 분비능을 확인한 바 있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그동안 SGLT2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독차지하던 시장이었으나 대웅제약이 차별화된 약효를 보유한 약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성공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여 ‘DWP16001’이 계열 내 최고신약(BEST IN CLASS)으로 자리매김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우루사정 300mg의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 환자에서의 담석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세계에서 해당 적응증으로 승인을 받은 의약품은 우루사 300mg이 처음이다. 이번 식약처 승인을 통해 우루사 300mg은 ‘원발 쓸개관 간경화증의 간기능 개선’, ‘급격한 체중 감소를 겪은 비만 환자에서의 담석 예방’ 및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 환자에서의 담석 예방’ 등 총 3개의 적응증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승인은 위 절제술을 시행한지 2주 이내의 위암환자 5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환자들에게 12개월간 위약과 우루사 300mg을 투여한 결과, 12개월 이내 담석이 형성된 시험대상자의 비율이 각각 16.67%(25명/150명), 5.30%(8명/151명)로 나타나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높은 예방효과를 보였다. 해당 임상시험 결과는 지난 18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국제소화기학회 DDW(Digestive Disease Week)에서 발표된 바 있다.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환자의 담석 유병률은 10~25%로 일반인 담석 유병률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가 대웅제약(대표: 전승호)과 5월 1일 부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맥스’(성분명: 올메사르탄메독소밀, 암로디핀베실산염, 로수바스타틴칼슘)의 공동판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1일부터 1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올로맥스의 영업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담당하게 됐다. 한국다이이찌산쿄가 국내 제약사 개발 제품을 도입하는 것은 대웅제약의 올로스타, 건일제약의 오마코의 사례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심혈관계 분야에서 지금까지 축적해온 학술 판촉 역량을 국내의 파트너사들로부터 인정받아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전문성을 이어 가고자 하는 ‘Partner of Choice’ 전략의 결과이다. 한국다이이찌산쿄와 대웅제약은 올메사르탄 패밀리(올메텍, 올메텍 플러스, 세비카, 세바카 에이치씨티)와 항응고제 릭시아나에 이어, 대웅제약에서 개발한 심혈관질환 복합제 올로스타 및 올로맥스에 이르기까지 심혈관계 분야에서의 파트너십 관계를 굳건하게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심혈관계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전략적 코프로모션 경험을 활용하여 올로맥스가 의료진과 환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