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엑스탄디가 5월 20일부터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1차 치료에 선별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급여에 따라,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1차 치료에 엑스탄디 사용 시 환자 부담금은30%로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이로써 엑스탄디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의 1·2차 치료 모두에 급여가 적용된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전성수 교수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 대다수가 고령으로, 기존의 화학항암요법의 부작용을 견디기 어렵다는 점에서 새로운 치료제의 급여가 절실했다”며, "이번 급여 확대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많은 환자들이 엑스탄디의 임상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엑스탄디는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n=1,717)를 대상으로 진행한 다국가∙무작위∙이중눈가림 3상 임상인 PREVAIL 연구를 통해 생존 연장 효과를 보인 바 있다. 임상 결과,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엑스탄디와 LHRH agonist 투여 시 LHRH agonist 단독요법 대비 사망 위험을 23%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비(H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과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홈타민컵 전국 조선족 어린이 방송 문화 축제’가 내달 1일과 2일 중국 헤이룽장(黑龙江)성 하얼빈(哈尔滨)시에서 열린다. 홈타민컵 축제는 중국 내 조선족 어린이들이 문예활동을 통해 우리말을 잊지 않게 하고 민족정신을 함양하는 대회다. 대회는 총 4가지 부문으로 한국어 글짓기, 이야기(동화구연), 노래, 피아노로 나뉘어 진행된다. 수상자들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명문 학교에 진학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홈타민컵의 참가 열기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대회 준비를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우리의 말과 글을 공부하며 한국인의 얼과 문화를 계승하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5회를 맞아 역대 각 부문 수상자들을 초청해 축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양성하는 유나이티드소녀방송합창단의 축하무대도 펼쳐진다. 본 행사와 함께 한국의 독립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후손을 위한 감사장과 격려금 전달식도 열린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유동하 의사의 후손 대표와 마하도 의사의 후손 대표에게 감사장과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유동하 의사는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를 도와 이토 히로부미
GC녹십자엠에스가 16일 아크레이(Arkray)와 당화혈색소 측정 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4년간 총 685만달러(약 81억원) 규모이다. 계약에 따라 GC녹십자엠에스의 당화혈색소 시스템이 유럽과 아시아 지역 등지에 공급된다. 특히 아크레이의 수출 네트워크가 미국, 유럽, 중국 등 80개국에 달하는 만큼 이번 계약이 글로벌 선진 시장을 향한 본격적인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일본에 본사를 둔 아크레이는 체외진단 장비와 진단시약 등을 생산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 한국을 비롯한 13개국에 22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우수한 품질관리시스템을 갖춘 아크레이와의 이번 협력은 GC녹십자엠에스의 글로벌 당화혈색소 측정 시스템 시장 공략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같은 사업 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수익성 극대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케어 에이원씨'는 기존 수동식 제품과 달리 혈액 샘플 채취 후 당화혈색소 측정 및 결과 인쇄까지 모든 과정이 전자동으로 이뤄져 측정값의 신뢰도와 사용자 편의
건일제약은 내용고형제인 로수메가연질캡슐(오메가3산에틸에스테르, 로수바스타틴칼슘)에 대해 3월 핀란드 Fimea의 GMP 적합성심사를 받아 5월 11일 기준 EU GMP 적합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EU-GMP 인증은 국내 업체로서는 내용고형제에 대한 5번째 인증이다. 건일제약은 "2014년부터 EU-GMP 인증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며, "5년 이상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우수인력 채용, 600억원 규모의 제2공장 신축 등의 노력이 이번 EU-GMP 인증의 밑거름이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건일제약은 이탈리아 S.P.A.사와 로수메가연질캡슐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해 올해 하반기 유럽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EU-GMP 인증을 바탕으로 자체개발 개량신약인 로수메가연질캡슐을 2020년 이태리를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 공급할 계획이며 EU-GMP 인증이 미국 cGMP 인증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엑세스바이오 자회사 웰스바이오는 검사 전문기관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와 성매개성 질환(STD: Sexually Transmitted Diseases) 12종 동시진단 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분자진단 신제품인 'careGENETM STD-12 detection kit'는 성병의 12가지 주요 원인균의 감염여부를 2시간 이내에 동시 진단하는 제품이다. 한 번의 검사로 진단이 가능한 검사항목은 여성의 질염, 자궁경부염, 남성의 요로염의 주요 원인이 되는 매독, 트리코모나스, 클라미디아, 임질, 헤르페스 바이러스 등 12종이다. 웰스바이오 관계자는 “STD 12종 동시진단 키트는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실현하며 우수한 성능을 확보했다”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본 제품에 대한 국내 제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병 12종 검사는 대형 병원 및 수탁 검사 기관을 중심으로 매년 검사 건수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본 계약을 통해 신뢰도 높은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국내 판매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웰스바이오는 지난 2018년 8월 SCL과 ▲진단 키트의 플랫폼 기술 개발 ▲임상 연구 등
약 먹기가 힘들어 대장내시경 검사를 기피하는 검진자들을 위해 알약으로 된 대장내시경 약이 나왔다.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14일 세계 최초 OSS 복합 개량신약 ‘오라팡 정’을 개발,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OSS(Oral Sulfate Solution: 경구용 황산염 액제)는 FDA(미국식품의약국)가 승인한 저용량 장정결제 성분으로 안전성과 장 정결도가 우수해 2018년 미국 시장 점유율 66.1%를 차지한 판매 1위 성분이다. 대장내시경은 가장 확실한 대장암 예방법이나 검사 전 반드시 투약해야 하는 대장내시경 하제 복용이 너무 힘들어 대장내시경 검사 대상자의 대다수가 검사 자체를 꺼리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금년부터 대장내시경 검사 과정의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기존보다 복용량이 적고 불편감이 덜한 저용량 장정결제 OSS 제제를 대장암 검진 허가 약제로 추가했다. 오라팡정은 이 OSS 액제를 정제(알약)로 변경해 맛으로 인한 복용의 불편함을 개선한 약으로 장 내 거품을 제거하는 시메치콘 성분도 들어있어 별도의 거품 제거제 복용이 필요치 않은 약이다. 오라팡 정은 국내 8개 종합병원(서울대병원, 강북삼성병원, 고려대구로병원, 고려대안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주름개선을 목적으로 한 패치 ‘링클더마필름’이 출시 6개월만에 누적판매 4백만장을 돌파하였다고 밝혔다. 제일헬스사이언스 측은 링클더마필름이 홈쇼핑에 이어 향후 오프라인을 통해 해외에도 진출 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에는 ‘링클더마 필름 시즌 2’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링클더마필름’은 제일약품에서 파스시장 선도를 위해 연구개발한 특허기술 ‘경피약물전달시스템(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T.D.D.S)’을 적용하여 제조됐다. 이러한 ‘T.D.D.S의 기술’로 인해 패치의 유효한 성분을 피부에 보다 빠르게 흡수시켜 사용 시 눈가주름 개선, 눈 밑 쳐짐(아이백) 개선, 목 주름 개선, 이중 턱 리프팅 개선, 24시간 보습력 지속, 피부 보습 막 형성 등에서 임상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내추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니슬(NISL)'은 뛰어난 제품력으로 ‘CFDA인증(위생허가)’은 물론 화장품유럽인증, CPNP 등록을 각각 완료했다. 그중 ‘링클더마필름’은 주름과 리프팅에 초점이 맞춰진 제품으로서 최근 이에 관심이 많은 40대 초반~60대 후반 연령대의 여성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자사 아로골드D 시리즈의 누적 판매 5000만 병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로골드D 시리즈는 비타민D를 보충하는 ‘햇살 비타민 음료’라는 콘셉트로 2016년 출시한 드링크 브랜드로, 지난해에는 마그네슘을 함유한 아로골드Mg를 선보이는 등 브랜드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아로골드D플러스의 경우 1일 충분섭취량(10㎍, 400IU)의 1.5배에 해당하는 비타민D를 비롯해 비타민C 500mg 등이 함유돼 있다. 해당 이벤트는 5월 31일까지, 일동제약의 음료 브랜드 공식 SNS계정(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인 ‘일동드링크’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먼저 일동드링크 SNS계정을 팔로우한 후, 지인을 태그하여 축하 댓글을 남기면 된다. 회사 측은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 에어팟 등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동제약 음료 품목 마케팅 담당자인 고명훈 CM(Category Manager)은 “아로골드의 콘셉트와 잘 맞아떨어지는 밝고 활기찬 이미지의 대세 배우 김향기를 모델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이하 ITC) 행정법원이 대웅제약 측에 나보타의 균주 및 관련 서류와 정보를 메디톡스가 지정한 전문가들에게 5월 15일까지 제출할 것을 명령했다. 메디톡스는 올해 2월 미국 앨러간 사와 함께 메디톡스 전 직원이 보툴리눔 균주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전체 제조공정 기술문서를 절취하여 대웅제약에 제공했다는 내용으로 대웅제약과 에볼루스의 불법 행위 에 대해 ITC에 제소한 바 있다. 이번 명령은 ITC의 증거개시(Discovery) 절차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대웅제약 측에는 강제 제출 의무가 부여된다. 메디톡스의 ITC 제소를 담당하고 있는 미국 현지 법무법인 클리어리 가틀립 스틴 앤 해밀턴(Cleary Gottlieb Steen & Hamilton)은 “ITC 행정판사(the Administrative Law Judge)는 보툴리눔 균주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겠다는 대웅제약 측의 요청을 거부했다”며 “메디톡스가 지정한 전문가에게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균주를 검증할 수 있는 시설에 대한 접근 권한을 부여하고 관련 서류와 정보를 제공토록 명령한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과학적으로 공정하게 검증할 수 있는 복수의 국내 및 해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인후염의 증상을 치료하는 ‘목앤파워스프레이’를 최근 출시했다. ‘목앤파워스프레이’의 주성분은 플루르비프로펜으로, 통증 등 인후염의 여러 증상을 빠르게 치료하는 소염진통제다. 플루르비프로펜 성분의 목에 직접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 제품은 ‘목앤파워스프레이’가 유일하다. 한미약품은 기존 트로키 제형(사탕 형태)이 입 안에서 녹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스프레이 타입에 착안했다. 뿌리는 인후염 진통제 ‘목앤파워스프레이’는 목에 직접 분사하면 5분만에 효과가 발현, 최대 6시간 지속되며, 1일 1회 3번씩 최대 5회(15번)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출시된 한미약품의 ‘목앤스프레이’는 쉰 목소리나 목의 불쾌감에 사용하며, ‘목앤파워스프레이’는 인후염으로 인한 통증 및 단기 증상에 사용할 수 있어 개별 증상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일반의약품인 ‘목앤파워스프레이’는 약국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인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환절기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 등으로 목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스프레이제의 편의성 등 장점을 바탕으로 ‘목앤파워스프레이’가 인후염 진통
경남제약이 지난 9일 이사회에서 김주선 대표이사 해임안을 승인 가결했다. 회사 측은 “해임안이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승인 가결되었으나, 현재 사내이사가 김주선 대표이사 1인이기 때문에 대표이사 해임에 따른 관련 법적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바, 조속한 시일내에 가능한 대안을 찾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제약 이사는 현재 사내이사로 김주선 대표이사1인, 사외이사에 추영재, 김재준 이사 2인 구성되어 있다. 회사 측은 “향후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내이사가 선임된 후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변경을 결의하기 전까지는 현 대표이사가 그 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약품 수용체’로 불리는 G단백질 수용체 결합의 초기 구조가 규명돼 향후 신약 개발에 새로운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성균관대 정가영 교수 연구팀이 G단백질수용체가 외부 신호와 결합해 세포 내 반응을 유도하기까지의 순차적인 구조 변화를 규명했으며, 나아가 약물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G단백질수용체의 구조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G단백질수용체는 세포막의 문지기의 기능을 하며 호르몬, 의약품 등을 세포 내로 전달해 적절한 반응을 유도한다. 현재 사용 중인 의약품의 약 40%가 G단백질수용체를 통해 작용한다. 정가영 교수는 “지난 2012년 G단백질수용체 연구가 노벨화학상을 받은 이후로 이 수용체와 G단백질과 결합의 구조를 이용해 약물의 효과를 높이려는 시도가 많았지만 실질적인 결실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연구팀은 G단백질수용체가 G단백질을 활성화시키는 과정을 연구한 끝에 결합 초기 G단백질수용체 구조가 세포 내 반응을 유도하는 효과적이라는 점을 밝혀냈다. 연구팀에 따르면, 그간 연구되어 온 G단백질수용체의 구조는 G단백질이 활성화된 이후의 형태(step4)로, G단백질 결합과정을 규명하기에 적절한 모델이 아니었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