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이 베트남의 건강식품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신풍제약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풍대우파마베트남(Shin Poong Daewoo Pharma)은 베트남 소비자가 선호하는 제품군 위주로 우선 생산․판매하고 단계적으로 시장에 적합한 제품군을 선정하여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미 신풍대우파마베트남 현지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생산에 필요한 생산설비 및 엄격한 품질관리와 함께 현지시장의 공략을 위해 시장모니터링 및 마케팅플랜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근 베트남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해외 시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연평균 성장률은 13%에 달하며, 5년 후에는 현재시장보다 약 40%가량 확대될 것이라 예상된다. 특히 베트남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오메가3 등의 식이보조제가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고, 인삼 및 홍삼은 한국 제품에 대한 높은 신뢰로 점유율이 높다. 또한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미용과 함께 다이어트 제품 또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SNS 판매비중이 높은 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1996년, 국내 최초로 베트남 해외투자 1호 기업으로 진출한 신풍제약은 현지에서의 높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의 소염진통제 개량신약 ‘클란자CR정’이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2일 베트남 ‘이 동 파마(Y Dong Pharma)’사와 ‘클란자CR정’의 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3년간 공급 물량은 370만 달러 규모다. 계약 체결식은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인 '월드클래스 프로덕트 쇼 2019’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와 이 동 파마사 마이 트 흥(Mai Thu Huong)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 체결식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클란자CR정’의 공급을 지속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2009년 설립된 이 동 파마사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전문의약품을 주로 판매하는 제약 유통 회사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러시아에 초도 물량 65만 달러 규모로 ‘클란자CR정(시판명: Aceclagin)’을 출시한 바 있다. 러시아에 이어 이번 베트남 수출 계약에도 성공함으로써 개량신약의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편, 클란자CR정은 세계 최초로 1일 1회 1정 복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아세클로페낙 성분의 소염진통제다. 2010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첫 번째로
삼양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엄태웅)과 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은 지난 24일 ‘약물전달기술(DDS-Drug Delivery System)’의 일종인 ‘고체분산체 기술’을 활용한 항구토제 공동 개발 및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제일약품 본사에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체결에 따라 삼양바이오팜은 난용성 약물의 용해도를 높여 생체 이용률을 높이는 ‘고체 분산체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진행하며 상업화 이후 동남아시아 지역 판권을 가지게 된다. 2021년 상반기 발매가 목표인 제일약품은 삼양바이오팜의 기술을 이전 받아 임상개발과 제품허가 및 생산을 진행하며 한국 및 일본 판권과 함께 글로벌 지역에 대한 생산 권한을 가진다. 현재 해당 제제의 한국 및 일본 시장 규모는 약 660억원에 달한다. 삼양바이오팜 엄태웅사장은 “차별화 된 DDS 기술을 활용하여 고용량 투여 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한 제넥솔 PM주, 나녹셀M주 등의 항암치료제 제품 개발에 강점을 가진 삼양바이오팜과 국내는 물론 글로벌 마케팅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가진 제일약품이 힘을 합쳐 큰 시너지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약품 성석제사장은 “제일약품은 본 제품의
신신제약은 겔타입의 무좀치료제인 ‘무조무플러스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신제약의 무좀 치료제 시리즈인 ‘무조무알파에어로솔’, ‘무조무원스’, ‘원케어네일라카’에 이어 선보인 ‘무조무플러스겔’의 출시로 신신제약은 소비자 취향에 따라 바르고 뿌릴 수 있는 전 무좀 제형 라인업을 구축했다. ‘무조무플러스겔’은 국내 유일의 5가지 복합 성분 겔타입 항진균제로, 테르비나핀 성분을 포함해 리도카인, 디펜히드라민염산염, 에녹솔론, 이소프로필메틸페놀 5가지 주성분으로 이뤄져 무좀의 치료부터 간지러움, 냄새, 통증, 염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신신제약 정경재 PM은 "무조무플러스겔은 5가지 효과 빠른 복합성분이 강점"이라며 "신신제약의 무조무 시리즈에는 다양한 제형이 있어 무좀 형태나 사용자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무조무플러스겔’은 하루에 한 번 사용하며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대장내시경 검사 시 장세척에 사용되는 전처지용 의약품 '오라팡'정의 임상 결과,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팜비오는 이번 발표에서 오라팡정이 기존 OSS(Oral Sulfate Solution) 액제 대비 복용 편의성을 높였고, 시메티콘을 함유해 장내 발생 기포제거 문제까지 동시에 해결한 연구결과를 선보여 학회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말했다. 임상 결과는 지난 20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2019 미국 소화기병 주간(DDW, Digestive Disease Week)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5개월간 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녀 235명을 대상으로 오라팡군(112명)과 OSS군(112명)을 비교한 결과, 장정결 성공률은 두 군 모두 95%이상으로 우수했지만, 기포 제거는 오랑팡이 우수했다고 한국팜비오는 밝혔다. 오라팡정은 FDA 승인을 받은 3가지 황산염(Sulfate) 성분에 장내 기포 제거 효과를 갖는 시메티콘이 복합된 제품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장정결 성공률이 오라팡정과 OSS군 모두 95% 이상으로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으며, 기포 발생률은 각각 오라팡군이 0.9%(1명/112명), O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지난 5월 20일부터 4일간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2019 TIDES: Oligonucleotide and Peptide Therapeutics’ 학회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TIDES 학회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와 펩타이드 기반 신약개발의 최신동향을 공유하는 국제학회다. 올해는 각국의 연구자 및 기업 임원 등 1,000여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125건 이상의 사례 연구 및 임상결과 발표 등이 있었다. 이번 학회에서 에스티팜은 연구본부장 정경은 전무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원료의약품 제조 시 정제 전략 비교: 크로마토그래피 및 탈염공정(Comparison of Purification Strategy in Oligonucleotide API Manufacture: Chromatography and Desalting Processes)’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에스티팜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원료의약품 생산 경쟁력을 소개했다. 또한 현재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치료제를 개발 중인 GSK, Janssen, Alnylam, Ionis, MDCO, Arrowhead 등 총 26개 업체와 파트너링 미팅을 갖고, 에스티팜의 올리고뉴클레오타
대웅제약이 지난 10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진행된 ‘제 3회 미래의학춘계포럼’에서 연구중인 줄기세포 치료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유종상 대웅제약 세포치료센터장은 줄기세포 ‘DW-MSC’의 연구내용에 대해 "국내 최초로 대량생산이 가능해 줄기세포주의 상업화/확산 실현이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Cell & Gene 기술을 기반으로 효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스마트줄기세포 기술융합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유 센터장은 덧붙였다. ‘DW-MSC’는 ▲희귀/난치질환 및 퇴행성질환 치료제 개발 플랫폼 ▲줄기세포 기능강화 효과를 위한 유전자 전달 플랫폼의 두 가지 방향으로 개발 중이다. 만능줄기세포라 불리는 ESC와 iPSC로부터 중간엽줄기세포 확보 후, 동물유래 성분을 제외한 줄기세포 배양 기술을 확보한 상태로 현재 전임상 단계이다. 유종상 대웅제약 세포치료센터장은 “차세대 의약품으로 꼽히는 Cell & gene 치료제 분야에서 대웅제약은 줄기세포 치료제의 배양 기술 강화와 유전자도입 및 프라이밍을 통해 효능이 향상된 스마트 줄기세포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
일동홀딩스(대표 이정치)가 개발전문회사 아이디언스㈜를 자회사로 신설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일동홀딩스에 따르면, 아이디언스㈜는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형태의 개발전문 회사로, 파이프라인발굴, 임상진행, 기술수출 및 상용화 등 신약개발업무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회사명 아이디언스(Idience)는 일동의 이니셜인 ID와 함께 아이디어(Idea)와 과학(Science)의 합성을 통해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디언스 대표이사에는 이원식 박사(사진)가 임명됐다. 이원식 대표는 서울의대 졸업후 가정의학을 전공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예방의학 석사학위와 한양대학교 약리학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엠에스디, 한독, 사노피아벤티스, 화이자 등의 제약사에서 임상개발 및 의학학술업무를 담당한 이후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을 역임했다. 또, 함께 영입한 강일권 전무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인디애나대학교의 켈리스쿨에서 MBA를 마쳤으며 FRM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얀센, 오츠카에서 마케팅 매니저, UCB 코리아의 마케팅 디렉터, 그리고 딜로이트 안진 리스크자문본부의 파트너를 역임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의 대표적인 UDCA 전문의약품 ‘우루사 300mg’의 임상시험 결과가 지난 5월 18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된 국제 소화기학회 DDW(Digestive Disease Week)에서 구두 발표됐다. 우루사 300mg은 원발 쓸개관 간경화증의 간기능 개선, 급격한 체중 감소를 겪은 비만환자에서의 담석예방의 적응증에 사용되고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발표에서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환자에게서 담석 형성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을입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위 절제술을 시행한지 2주 이내인 위암 환자 521명을 대상으로 12개월간 위약군과 우루사 300mg군, 우루사 600mg군으로 진행한 결과, 12개월 이내 담석이 형성된 시험대상자의 비율이 각각 16.67% (25명/150명), 5.30% (8명/151명), 4.27% (7명/164명)로 우루사 300mg 군, 우루사 600mg군에서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높은 예방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p=0.0020, p=0.0005) 발표를 진행한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상협 교수는 “우루사가 1일 1회 투여만으로 위암 환자의 위 절제술 후
사노피 파스퇴르 (대표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는 한독 (회장 김영진)과 백신 6종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협약을 5월 15일에 체결하고, 5월 21일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박심160U성인용주(Avaxim® 160, A형간염백신, ▲아다셀주(Adacel®, 성인용 흡착디프테리아, 파상풍톡소이드 및 정제백일해 혼합백신), ▲메낙트라주(Menactra®, 수막구균 (A,C,Y,W-135) 다당류–DT 단백접합백신), ▲이모젭주(Imojev®, 일본뇌염 생바이러스 백신(유전자재조합)), ▲펜탁심주(Pentaxim®, 흡착디프테리아, 파상풍톡소이드, 정제백일해, 개량불활화폴리오 및 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비형-파상풍톡소이드접합 혼합백신), ▲테트락심주(Tetraxim®, 흡착디프테리아, 파상풍톡소이드, 정제백일해 및 개량불활화폴리오 혼합백신)의 총 6종 백신의 국내 프로모션을 한독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됐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기존에 이미 한독과 독감예방 백신 2종 ▲박씨그리프주(Vaxigrip®, 인플루엔자 분할백신 3가) ▲박씨그리프 테트라주(VaxigripTetra®, 인플루엔자 분할백신 4가)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해 오
JW중외제약은 빈혈 치료제 ‘훼럼포유 연질캡슐’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훼럼포유 연질캡슐’은 임산부가 하루 철분 권장량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1회 복용량에 100mg의 철분이 함유된 고함량 철분제다. WHO(세계보건기구)는 건강한 임산부의 경우 30~60mg, 철 결핍 증상 또는 빈혈이 나타나는 임산부의 경우 100mg 이상 철분 복용을 권고하고 있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철분제 전문회사 비포(vifor)의 ‘수산화제이철 폴리말토스복염’이 주성분으로 함유돼 위부불쾌감, 설사, 변비 등 위장관계 부작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연질캡슐 제형으로 만들어져 일반 정제보다 체내 흡수가 빠르고 하루 1정으로 간편하게 복용이 가능하다.
증상이 심각한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김규한 교수는 “보통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는 경구 복용 치료제, 주사제, 포토테라피, 면역치료, 생물학적제제를 사용한다”며, “이 중 경구용 치료제 경우만 해도 사이클로스폴린, 마이코페놀레이트, 스테로이드, 메토트렉세이트, 아자티오프린 등 많은 약제가 사용되지만 부작용을 고려한다면 생물학적 제제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듀피젠트는 국소치료제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거나 기타 전신치료가 권장되지 않는 아토피 피부염에 처방되는 최초의 생물학적제제로, 지난해 8월 국내 출시됐다. 사노피 젠자임은 22일 듀피젠트 미디어 세미나를 열고 한국과 유럽 아토피피부염 치료 현황을 공유했다. 김규한 교수에 따르면, 국내 아토피피부염 유병률은 6세 이하에서 약 10%, 6-12세 아동에서는 약 6%, 성인에서는 3% 정도이다. 김 교수는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아토피피부염이 심한 환자 중 약 40%는 성인기까지 진행되며, 이 중 중증도 이상 환자는 약 30% 정도 된다”고 말했다. 그간 아토피피부염은 나이가 들면서 저절로 증상이 호전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