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의료용 나노 소재는 체내에서 잘 전달되지 않거나 쉽게 분해되는 문제가 있었다. KAIST 연구진은 카이랄 나노 페인트 기술로 의료용 나노 소재에 카이랄성을 부여한 자성 나노 입자를 개발했다. 그 결과 항암 온열 치료 효과가 기존보다 4배 이상 향상됐고, 약물 전달 시스템에도 적용하여 코로나 19…
만성 두통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오히려 두통약을 끊어야 증상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약물과용두통 환자들이 두통약을 즉각 중단하고 적절한 예방 치료를 받았을 때, 3개월 만에 두통 빈도와 강도가 현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과용두통이란 ▲두통 환자가 한 달에 15일 이상 두통을…
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조항래)는 미용의료시술 안전 인식 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신뢰할 수 있는 미용의료시술 안전성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미용의료시술 안전 가이드(사진)’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대한피부과의사회는 미용의료시술 안전 인식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이 올바른 진단을 받…
한국다케다제약은 2025년 3월 17일 자로 박광규 신임 대표이사(사진,General Manager)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제약 업계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으며 스페셜티 케어부터 항암제 영역(혈액암 및 면역항암)까지 탄탄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제약 분야 전문가다. 박광규 신임 대표이사…
DGIST 뉴바이올로지학과 정영태 교수팀이 사람 자궁경부 줄기세포의 정체와 분화 과정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산균이 자궁경부암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정근오 교수팀, 동국대학교 생명과학과 이민호 교수팀과 공동 연구로 진행됐으…
아주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허재성 교수팀이 2024년도에 수행한 암 관련 연구 논문인 ‘Deep learning–radiomics integrated noninvasive detection of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mutations in non-small cell lung cancer p…
50대 전후의 중년남성에서 전립선비대증으로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존 수술법의 부작용과 후유증을 해소한 새로운 치료법의 효과가 입증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중앙대병원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는 3월 7~8일, 대한전립선학회에서 주최한 국제 심포지엄(2025 KPS Annual Prostate…
동국대는 화학과 김종필 교수 연구팀이 인간의 피부세포를 직접 뇌세포 변신시키는 기술을 사용해, 실제 인간 뇌와 유사한 '3D 미니 뇌’(Brain Assembloid) 제작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퇴행성 뇌 질환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오가노이드 기술은 오랜…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슬기 교수·영상의학과 이재환 교수 연구팀은 난소에 생기는 자궁내막종을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는 카테터 유도 경화술(Catheter-Directed Sclerotherapy, CDS)의 장기적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가임기 여성의 약 10%에서 발생하는 자…
종근당(대표이사 김영주)은 3월 13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이해 전국 의료진들과 함께 만성 콩팥병의 조기 진단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자들의 관리와 치료를 응원하기 위한 CKD 캠페인을 진행했다. 종근당은 현재 바이엘코리아와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콩팥병 치료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를 공동…
동화약품의 베트남 약국체인 법인 ‘중선파마(법인장 노웅호)’는 GS25 베트남 법인(법인장 최금성)과 함께 약국과 편의점을 결합한 컬래버레이션 매장 1호점을 베트남 티엔장성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3월 10일 베트남 티엔장성 고콩시티에서 컬래버레이션 1호점 오픈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중…
두경부는 우리 몸에서 뇌 아래부터 쇄골 위쪽 부분으로, 두경부암은 이 부위에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두경부는 먹기, 말하기, 숨쉬기 등 인체의 필수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부위다. 여기에 암이 발생하면 암을 제거하면서도 기능까지 보존해야 해서 치료가 까다롭고, 치료 이후에도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조기…
수술이 힘든 췌장암에 비가역적 전기천공법(Irreversible Electroporation, IRE)이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김만득·권준호 교수팀은 수술이 힘든 췌장암 환자 13명을 대상으로 한 IRE 치료 결과 평균 생존기간이 최대 9개월 늘어났다고 밝혔다. 김만득 교수는 이번 임…
국내 연구진이 AI를 이용해서 1회 측정만으로도 패혈증의 진단이 가능한 신속감별진단 센서를 개발했다. 해당 센서를 이용하면 기존 혈액 배양 검사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 패혈증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심상준 교수가 연세대 화학과 박성호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국내 연구진이 재생 속도가 빠르면서도 흉터 수축이 적고 얼굴변형을 최소화한 피부암 재생 신기술을 개발했다. 고대구로병원 성형외과 한승규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환자의 지방조직내 세포를 활용한 조직공학적 진피를 이식해 피부암 제거 부위를 재생시키는 것으로 기존의 인공진피를 활용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