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들이 최근 정확한 임상역량평가를 위한 안내서인 「임상역량평가 실용 가이드, 2판(Practical Guide to Evaluation of Clinical Competence, 2nd Edition)」을 번역 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임상역량평가 실용 가이드」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영민 교수(제1교육부학장, 의학교육학과), 최창진 교수(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와 허예라 박사 외 6인이 공역한 것이다. 의학교육자들이 임상교육에서 더 나은 평가방법, 도구 및 모델들로 교육하거나, 혹은 수련프로그램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성과바탕평가에 관한 권위 있는 실무 가이드이다. 미국을 포함한 국제적인 전문가들이 조직적이고 다면적인 접근과 평가방법들의 다양한 조합을 제시하여 독자들이 효과적인 평가를 수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의과대학, 전공의 및 전임의 수련프로그램에서 임상역량 평가를 위한 효과적인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행하며 지속하는데 가치 있는 자료원이 될 것이다. 이 도서의 저자인 에릭 홀름보(Eric S. Holmboe) 교수는 한국어 번역서를 접하게 되는 한국 독자들을 위한 서문을 전했으며, 서문에서 “각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 정진엽 의료원장이 얼마 전 병원신문 창간기념식에서 병원신문과 종근당이 공동으로 제정한 제12회 ‘존경받는 병원인상’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의대를 졸업한 정진엽 의료원장은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대학 졸업 후 지금까지 서울대학병원에 몸담으면서 그동안 분당서울대학병원 개원멤버로 참여하여 교육연구실장을 거쳐 병원장, 그리고 2015년부터 2017년 까지 보건복지부장관을 역임했다. 이러한 주요 경력 이외에도 그동안 정 의료원장이 거쳐 온 또 현재 맡고 있는 이력은 일일이 기록할 수 없을 만큼 많다. 이를 바탕으로 분당서울대학병원장 시절 대한병원협회 임원으로 참여하면서 이룬 여러 공적과 보건복지부장관 재임시절 역학조사관제도를 대폭 확충하는 등 국가방역체계를 확립해 정부로 하여금 코로나 사태를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정진엽 의료원장이 이 대상을 받기까지 이룬 그의 공적을 간단하게나마 살펴보기로 한다. 지난번 대한병원협회 기관지 병원신문 창간기념식에서 ‘제12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대상을 수상하신데 대해 먼저 축하를 드리면서 이번 수상에 따른 의료
 
								“현재 우리 의료인이나 병원이 해야 할 일은 코로나가 됐든, 독감이 됐든 그로인해 불행을 당하는 기저질환자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케어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수도권의 부족한 코로나19 병상 확보와 고위험군의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지난해 12월 서울시에선 처음으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의 전환 운영을 결정한 혜민병원 김병관 원장의 말이다. 정형외과 전문의인 김병관 혜민병원장은 코로나 사태에 적극 대처해온 공로로 지난 3월말 서울시병원회와 신풍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한 제1회 ‘SP자랑스런병원인상’CEO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이 시상 자리에서 본인에게 주어진 상금 전액을 코로나19 환자 이송을 위해 불철주야 애써 온 119소방대 구급대원들을 위해 희사할 뜻을 밝혀 많은 사람들의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렇듯 감동의 주인공이 된 김병관 원장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지난해 11월경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당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정부가 병원계에 코로나 위중증환자들을 입원 치료할 수 있는 전담병실을 증설해 줄 것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병원들이 정부의 이같은 요구에 대해 의료인력의 극심한 피로도와 병원
 
								“앞으로 기존의 센터 중심으로 되어 있는 병원규모를 더욱 확대시켜 전립선이나 배뇨장애, 결석 등의 분야를 담당할 교수님들을 영입하여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비뇨기병원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얼마 전 문을 연 이대 비뇨기병원 이동현 원장의 말이다. 이동현 원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병원과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 몸담고 있다가 이화대학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후 목동병원 방광암/인공방광센터장과 진료부원장 등을 거쳐 최근 문을 연 비뇨기병원 원장에 취임했다. 이동현 원장으로부터 우리나라에선 처음 문을 연 비뇨기병원의 이모저모를 들어 보았다. 이대 목동병원에서 국내 대학병원으로서는 처음으로 비뇨기병원을 설립하셨다고 하는데 이 병원을 설립하게 된 배경에 대해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가 전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비뇨기계 종양 환자들뿐만 아니라 남성전립선비대증이나 여성 과민성방광 등 배뇨 관련 질환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요. 그런데다 비뇨의학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편견 또한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성병을 비롯해 남성발기 부전 수술 등과 관련한 부정적 이미지가 너무 많아요. 특히 비뇨기 암과 관련해
일동제약그룹은일동제약 최고운영책임자(COO) 서진식 부사장을 사장(사진 1)으로, 일동제약 연구개발본부장 최성구 부사장을 사장(사진 2)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그룹 내 임직원에 대한 4월 1일 자 정기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일동제약 <임원 승진> △사장 서진식 △사장 최성구 △전무이사 김원랑 △상무이사 김선영 △상무이사 윤홍철 △상무이사 이정환 <부장 승진> △강유진 △권인환 △김상준 △김영준 △김지영 △김태양 △문규동 △박상섭 △배대호 △백승구 △서한나 △송승준 △송태성 △신정연 △심형섭 △안동근 △안수경 △원정희 △유충완 △유환 △이미영 △이보연 △이수완 △이승기 △임아랑 △정소영 △조현우 △천세익 △홍종화 ◆ 일동홀딩스 <임원 승진> △상무이사 박정남 △상무이사 하재상 <부장 승진> △박승용 ◆ 일동이커머스 <임원 승진> △전무이사 한정수 ◆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임원 승진> △상무이사 반오현 ◆ 아이디언스 <부장 승진> △홍민주 ◆ 유니기획 <임원 승진> △상무이사 인호찬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은 최근 암세포만 골라서 공격하는 CAR-T 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위해 글로벌 제약회사인 노바티스사와 3월 20일 최종 협약을 완료하고 세포면역항암치료제인 ‘킴리아’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킴리아는 2회이상 치료를 받은 후 재발/불응성을 나타낸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BLBCL)과 25세 이하의 B세포 급성림프구성백혈병(ALL)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국내 최초로 대학기관내에 세포치료를 위한 필수시설인 세포처리시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 의약품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는 제조 및 관리 기준)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면역세포치료제 및 줄기세포활용 연구를 수행해왔다. CAR-T는 이러한 세포치료의 한 축으로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시스템은 고품질의 CAR-T세포치료제를 생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AR-T는 암의 살상능력이 있는 T 면역세포를 키메릭 수용체(CAR)로 불리는 단백질에 결합함으로써, 종양세포를 보다 강력하게 사멸시킬 수 있는 최신 세포치료의 일종이다. 암세포만 공격하는 선택적이고 강력한 치료로써, 특히 난치성 혈액암 환자에
LG화학은 22일 성장호르몬 투여 기록을 매일 수기로 관리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주사 기록을 자동화한 스마트케이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스마트케이스는소아저신장증치료제‘유트로핀펜’사용고객에게제공되는기존의제품보관함을디지털로전환한것이핵심이다. 보관함의버튼만한번누르면투여량,투여부위등의정보가전용모바일앱인‘유디(EuDi)’에 자동 저장 기록되는 방식이다. LG화학은 기록 자동화로 전날 주사 부위에 반복 투여하는 실수를 방지할 수 있고, 의사는 앱의 약물 순응도 정보를 환아와 같이 확인하며 최적의 진단 및 처방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전날 주사 부위를 잊어 동일 부위에 반복 주사할 경우 통증 등의 불편함으로 인해 아이의 치료 거부감을 키울 수 있다. 순응도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환자가 약물 투여를 얼마나 실천했는지 확인하는 지표이다. LG화학은 이번 스마트케이스 공급을 시작으로 디지털 기반의 고객경험 혁신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전문간호사의주사교육및상담을확대제공하기위해기존방문교육에더해온라인화상교육을추가했으며,고객들이궁금해하는다양한정보를한데모아놓은챗봇기능을앱에새롭게신설해고객문의에상시대응하고있다.이외에도치료에대한긍정적인인식을심어주기위해아이들의눈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대표저자)가 ‘한국형 양극성 장애 약물치료 지침서 2022(사진)’를 발간했다. 한국형 양극성 장애 약물치료 지침서는 국내 전문가들의 의견과 최신 연구 결과 들을 종합하여 국내 상황에 맞는 최적의 양극성 장애 약물치료 방안을 제시하는 지침서다. 국내 15명의 양극성 장애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위원과 127명의 전문가 검토위원과 함께 1년 간 작업을 거친 책이다. 대표저자 박 교수는 대한정신약물학회와 대한우울조울병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한국형 양극성 장애(조울병) 약물치료 알고리듬 프로젝트’의 총괄위원장이다. 박 교수팀은 2002년 국내 최초로 <한국형 양극성 장애 약물치료 알고리듬 및 지침서 2002>를 출간, 전세계적으로도 연구가 드문 알고리듬에 대한 적용가능성(feasibility) 검증 연구를 통해 <KMAP-BP 2002>가 실제 임상에서도 유용하게 적용됨을 보고한 바 있다. 이후 매 4년 마다 KMAP-BP 2006, 2010, 2014, 2018 개정판을 발간했다. 그러나 의료환경이 변하고 신약의 개발과 새로운 연구 결과가 지속적으로 발표되면서 양극성 장애의 치료 경향과 개념
 
								코로나19 이후 뉴 노멀(New Normal) 시대 글로벌 헬스케어의 변화와 미래를 전망하는「메디컬 코리아 2022」가 ”글로벌 헬스케어, 새로운 도약(Global Healthcare, a New Leap Forward)”이라는 주제로 3월 10일(목)과 11일(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는 그 동안 글로벌 헬스케어의 최신 경향을 공유하고, 한국 의료의 위상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정부 간(G2G) 협력을 통해 의료 해외 진출 계약 등 실질적인 국부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메디컬 코리아 2022」는 스마트케어(돌봄),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헬스케어의 상생 협력, 융복합 해외 진출 모델의 가능성과 미래 등 다양한 주제의 학술대회(콘퍼런스), 설명회 및 세미나, 비즈니스 미팅, 디지털 헬스케어 홍보관 및 G2G 행사로 구성된다. 「메디컬 코리아 2022」 학술대회에서는 ‘글로벌 헬스케어, 새로운 도약’ 등 6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총 35명의 참여자가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변화의 핵심적인 변화 동향을 분석하고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방안 등을 논의한다. 글로벌 헬스케어, 새로운
 
								“현재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큰 문제들 가운데 하나가 저출산, 고령화일 것입니다. 그 가운데 저출산은 제가 거론할 문제는 아닌 것 같고,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령화와 관련해서 현재 우리 사회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 특히 제가 주목을 하고, '조속히 개선되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고령사회에서 노인 신경계 질환 환자가 늘면서 이에 따른 ‘노인 돌봄’의 문제입니다. 물론 ‘어린이 돌봄’ 역시 국가적인 과제이지만 2025년에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현시점에서 ‘노인 돌봄’은 무엇 보다 중요한 과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원광대 산본병원 신경과 석승한 교수의 말이다. 석 교수는 원광의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석사, 가톨릭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 그리고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신경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석 교수는 원광대 산본병원에서 신경과 과장을 맡고 있으면서 원광대학교운영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장과 안산시 뇌졸중·치매예방사업단장, 대한치매학회장,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장 등을 역임하고 지금은 대한노인신경의학회 회장, 대한신경
 
								KIMES 2022가 코엑스 전시장 A, B, C, D홀 전관과 그랜드볼룸에서 총 40,500㎡의 규모로 개최된다 국내외 1,200여개사가 참가하여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여 점을 전시 소개한다. 올해로 37번째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는 ‘KIMES, Where New Hope Begins’라는 주제로 3월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1, 3층 전관에서 진행된다. 전시장 구성은 전시품 카테고리에 따라 1층 A홀은 「치료 및 의료정보관」, B/D홀과 그랜드볼룸은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3층 C홀은 「검사 및 진단기기관」, D홀는 「진단 및 병원설비관」으로 구분된다. 국제 의료 트렌드 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병행개최되는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콘퍼런스(Medical Korea 2022,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는 ‘글로벌 헬스케어, 새로운 도약(Global Healthcare, a New Leap Forward)’이라는 주제로 콘퍼런스, 세미나 및 설명회, 전시홍보관,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 등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이 주관하는 메디컬코리아 2022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행사로 동시 개최된다. 오프라인은 3월 10일(목)부터 11일(금)까지 코엑스(북문) 아셈볼룸에서, 온라인은 3월 10일(목)부터 15일(화) www.medicalkorea2022.kr에서 각각 진행된다 메디컬코리아 2022는 “글로벌 헬스케어, 새로운 도약(Global Healthcare, a New Leap Forward)”을 주제로 뉴노멀시대의 헬스케어 산업 동향 전반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이와관련 메디컬코리아 2022(Medical Korea 2022) 행사의 공식 홈페이지가 오픈됐다. 메디컬코리아 2022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콘퍼런스 △설명회 및 세미나 △비즈니스 미팅 △디지털 헬스케어 홍보관 운영 등의 행사로 구성된다. 콘퍼런스는 총 6개의 세션으로 △(기조연설 및 세션1) 글로벌 헬스케어, 새로운 도약 △(세션2) 스마트 케어(돌봄) 서비스의 현재와 미래 △(세션3) 디지털헬스케어 미래전략 포럼 △(세션4) Medical Korea와 글로벌 헬스케어의 상생협력 △(세션5) 보건산업 융복합 해외진출 모델의 가능성과 미래 △(세션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