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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P HAE' 심포지엄서 유전성 혈관부종 치료 공유

국내외 유전성 혈관부종 관련 전문의 40여명이 유전성 혈관부종 진단과 치료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국내 전문의들과 유전성 혈관부종 극복을 위한 최적의 방법을 논의하는 ‘2019 JUMP HAE(Journey to Ultimate Management for Patients with HA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알레르기내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등 국내외 전문의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호주 왕립 아델레이드병원(Royal Adelaide Hospital) 윌리엄 스미스(William Smith) 교수와 일본 준텐도 대학병원(Juntendo University Hospital) 다이스케 혼다(Daisuke Honda) 교수가 방한해 각국의 유전성 혈관부종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심포지엄 첫째날에는 세브란스병원 알레르기내과 박중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유전성 혈관부종의 진단을 중심으로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윌리엄 스미스 교수와 다이스케 혼다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강혜련 교수는 각각 ‘호주와 일본, 한국에서 유전성 혈관부종 환자의 진단 현황’을 공유했으며, ▲다케다제약의 HAE 글로벌 메디컬 상무이사인 닐 인하버(Neil Inhaber)는 ‘유전성 혈관부종 환자 진단: 현안 및 쟁점’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패널들은 한국에서의 유전성 혈관부종 진단을 증가시키는 방법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빠른 진단을 통해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접근했다. 

 

심포지엄 둘째날은 가천대학교 길병원 피부과 노주영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유전성 혈관부종의 치료 및 관리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범희 교수가 ‘유전병의 가족 진단 및 가계도’에 대해 발표했으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김세훈 교수가 ‘한국의 유전성 혈관부종 치료 현황’에 대해 공유했다. 이날 ▲닐 인하버 상무이사, 윌리엄 스미스 교수, 다이스케 혼다 교수는 호주와 일본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의 치료와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해 발표했으며, 현재 한국의 치료 및 모니터링 시스템과의 비교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박중원 교수는 “유전성 혈관부종은 평상시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급성발작을 일으켜 환자의 삶의 질이 저하되는 만큼 질환 인지도를 높이고, 의심 환자에서 진단과 가계도 분석을 통한 진단의 확장,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전문의가 유전성 혈관부종 진단 현황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환자의 진단 및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자리”라고 설명했다.

 

다케다제약의 HAE 글로벌 메디컬 상무이사인 닐 인하버는 “유전성 혈관부종은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진단까지 오랜 기간이 걸리는 희귀질환으로 환자들의 불안감이 매우 높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전문의분들의 관심으로 각국에서 유전성 혈관부종의 진단 및 치료 가이드라인이 업데이트됐다”며 “다케다제약은 유전성 혈관부종 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치료제의 개발 및 공급은 물론, 의료진과 협력해 유전성 혈관부종 환자들의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다케다제약은 C1-에스테라제 억제제 결핍으로 발생하는 유전성 혈관부종의 급성발작증상 치료제 ‘피라지르프리필드시린지(이하 ‘피라지르)’를 국내 공급하고 있다. 피라지르는 부종 발생에 관여하는 브래디키닌 B2 수용체 길항제(Bradykinin B2 receptor antagonist)인 이카티반트아세테이트(icatibant acetate)를 주성분으로 브래디키닌의 혈관 확장 작용을 차단해 급성발작을 완화시킨다. 국내에는 2018년 6월부터 성인 유전성 혈관부종 환자에서 급성발작 시 사용하는 자가주사로 출시됐으며, 지난 2019년 7월 31일, 만 2세 이상으로 사용 연령이 확대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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