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영상의학과 김승협 교수는 지난 5월 2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제 (WFUMB, World Federation for Ultrasound in Medicine and Biology)에서 2년 임기의 부회장에 취임하였다.
WFUMB는 1969년에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 6 개 지역초음파학회를 회원학회로 하며 총 회원은 5만 명이 넘는 초음파분야의 세계 최고권위의 학술단체이다.
김 교수가 회장으로 있는 아시아초음파의학회 (AFSUMB, Asian Federation of Societies for Ultrasound in Medicine and Biology)는 WFUMB의 6개 회원학회 중 하나이고 대한초음파의학회 (KSUM, Korean Society of Ultrasound in Medicine)는 AFSUMB의 15개 국가별 초음파학회 중 하나이다. 한편 최병인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는 WFUMB의 교육을 담당하는 특별이사로 재선임 되었다.
김승협 교수는 우리나라 초음파의학 뿐 아니라, 아시아와 세계초음파의학 분야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대한초음파의학회(Korean Society of Ultrasound in Medicine, KSUM)의 이사장 임기 중 학회창립 30주년을 맞아 학회의 국제화를 위하여 노력해왔다. 이 결과 ‘KSUM Open’ 이라는 슬로건 하에 해마다 열리는 학술대회를 국제학회로 개최해 오고 있다. ‘KSUM Open’은 해마다 외국 참가자들이 증가하여 명실상부한 상설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