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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R&D 협력 MOU 체결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사업단장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미셸 리우찌, IP-K)는 지난 6월 17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대회의실에서 대유행 인플루엔자 대응 R&D 협력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상호협력(MOU)을 토대로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에서 진행중인 연구개발 과제에 대한 소개를 통해 연구 협력방안을 모색하여 인플루엔자 분야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활발한 과학 정보 교류 및 학술적 교류 네트워크 구축을 약속했다.

 

이로써 양 기관은 인플루엔자 연구개발 분야에서 ▲공동 학술 및 연구 활동 ▲학술 연구결과 정보교환 공동연구, 강연 토론을 위한 인력 교류 세미나, 심포지엄, 학술회의 참석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김우주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장과 미셸 리우찌(Michele Liuzzi)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을 비롯해 신옥 고려대학교 대학원 의과학과 교수 등 사업단 측 인사와, 이진화 수석 디렉터, 리사 시세토(Lisa Cechetto) 사업개발실장, 민지영 유행성호흡기질환연구팀장 등의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관계자를 포함,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세부 협력방안 구축을 목표로 연구현황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진행 후,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자체 구축한 첨단 신약개발 기술 플랫폼을 둘러보고 혁신신약 개발 연구에 있어 해당 기술의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우주 사업단장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의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양 기관이 협력하여 인플루엔자 연구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미셸 리우찌 소장은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과의 연구협력으로 계절성 및 유행성 인플루엔자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 촉진을 기대”한다며, “아낌없는 지원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신약개발 융합기술을 접목하여 인플루엔자 혁신신약(first-in-class drug) 후보물질 개발을 실현 할 수 있을 것”이라 화답했다.

 

산-학-연 연계를 통해 한국의 신약개발 역량 강화를 이끌어 온 세계적인 중개연구기관인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바이오기술에 정보기술(IT)과 화학기법을 융합한 창조적인 신약개발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 기술을 활용하여 감염성질환 및 암 분야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2004년 한국정부와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가 공동 설립한 비영리 연구기관이며, 미래창조과학부와 경기도로부터 연구 재원을 지원받고 있다.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사업단장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은

“신종인플루엔자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 강화 및 범부처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2010년 11월 보건복지부의 지정을 계기로 발족되었다. 신종인플루엔자의 위험에 대한 근본적이고 선제적인 대응기술 확보를 위하여 세포배양백신, 치료제 및 진단검사법 개발 제품화를 비롯하여 연구인프라 구축, 중장기적인 기초/기전, 역학/감시 및 임상연구에 관한 32개의 세부과제를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의 비전은 신종인플루엔자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국가 R&D 역량 강화 및 범 부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진단, 치료 및 백신기술 개발을 통한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사회와 국민 위해 소통 및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www.tepik.or.kr)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는 한국 정부와 세계 정상급 생명과학 연구기관인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Institut Pasteur, 1887년 설립)의 협력을 기반으로 2004년 설립된 국내 비영리 연구 재단법인으로, 현재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내 위치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경기도로부터 연구 재원을 지원받고 있으며, 2013년 6월 현재 12개국 149명의 인력이 감염성질환, 및 암 분야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학계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산업적 가치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글로벌 중개연구소(translational research institute)로 활약하고 있으며, 혁신 신약개발(First-in-class drug discovery)을 위한 연구 및 기술 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물학(BT), 정보 기술(IT) 및 화학 분야의 선진 기법을 융합하여 첨단 신약개발 기술 플랫폼인 페노믹(Phenomic)기술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질병에 감염된 살아있는 세포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며 타겟-프리로 새로운 치료제를 탐색한다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도입한 이 기술은 1. 시각화 기반의 초고속 대용량 약효탐색 기술(HTS/HCS)과, 2. siRNA를 활용한 기능성 게놈 연구로 질병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규명하는 기술 등으로 대표된다. (www.ip-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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