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의 국가대표 농구선수인 우르반 고르얀츠(21세)가 지난 달 27일 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의 집도하에 심장판막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슬로베니아 현지 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등의 의료진 자문을 받은 후 심장판막성형술의 영문서적을 집필하기도 한 송명근 교수의 수술을 받기로 한 선수는, 현재 건강한 상태로 9일 퇴원예정에 있다.
고르얀츠 선수는 슬로베니아 국민의 성금과 더불어 건국대병원 의 도움으로 고비용의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한편 18년전 유사한 수술을 받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한기범씨가 고르얀츠 선수를 방문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