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 신생아집중치료센터 개소식이 11월 21일(목) 오후 4시 개최됐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지난 3월 정부 지정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정부 권고에 맞춰 지난 7~8월 2개월간 확장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센터 지정은 경기 서부권 지역에서는 유일하며 규모는 총 22개 병상이다. 센터장에는 김성신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임명됐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고위험 신생아의 집중 치료를 위한 격리실을 마련하였다. 또한, 초음파 등 신생아 전용 첨단 의료장비가 40여종이 구비되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그동안 몇몇 미숙아 사례를 성공적으로 치료해왔다. 2009년 720g 미숙아, 2010년 24주 만에 태어난 신생아, 2012년 470g 초극소 미숙아 치료에 성공한 바 있다. 또한 2012년에는 극소 미숙아를 대상으로 한 무수혈 치료를 성공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