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 김영훈(金榮勳, 56) 박사의 취임식이 1월 20일(월) 오후 4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개최됐다.
새해에는 대한민국의 메이요 클리닉을 실현하겠다는 김영훈 신임 원장의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계획들이 본격 가동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김영훈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 ‘환자들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병원 1위, THE BEST 고대 안암병원’이 꿈이다”고 소감을 나타내었다.
또한, 다이아몬드를 예로 들며 “다이아몬드는 빛나게 하는 4C ▲Carat 규모의 경쟁력 향상 ▲Clarity 행정과 경영의 투명성 ▲Color 고유의 비전과 미래전략 수립 ▲Cut 잘못된 관행 근절을 통해 고대 안암병원을 다이아몬드보다 빛나는 보석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불통(不通)하면 조직에 통(痛), 즉 Pain이 된다. 직종내, 직종간, 병원밖과도 활발히 소통하고, 본인을 낮추고 도움을 구하겠다”고 말하며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를 부탁했다.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신임 김영훈 안암병원장은 소통과 화합의 가치관을 겸비한 덕장이며 지장이다. 안암병원 전 교직원과 함께 병원장으로서의 과업을 훌륭히 이뤄낼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