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의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아파티닙(제품명 지오트립정)’이 지난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으로 국내 출시된다.
아파티닙은 ‘EGFR 활성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로 용량은 20mg, 30mg, 40mg이며 용법은 1일 1회 40mg을 식전 최소 1시간이나 식후 최소 3시간에 복용하면 된다.
아파티닙은 'EGFR 활성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로 허가 받았으며 1세대 항암제들이 가역적으로 수용체와 결합해 신호전달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내성이 생기는데, ‘지오트립’의 경우 비가역적으로 ErbB 수용체 신호 전달을 완전히 억제해 1세대 약물의 약점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한 단계 진보된 2세대 약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