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의 기능을 정지한다고 공식 선언하였다.
이에 새로운 제2기 비대위가 구성되어 출범하기 전까지는 의협 집행부가 모든 책임과 권한을 갖고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대정부 투쟁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총파업 돌입이 당초 3월 3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의정협의가 지체되어 총파업 관련 전 회원 투표종료일이 2월 27일로 예고됨에 따라 지나치게 날짜가 촉박하여 부득이 3월 1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총파업 결정을 위한 전 회원 투표시에도 “3월 10일부터 총파업 투쟁 돌입”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