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이정치) 안성공장 직원들이 지역사회 주민의 집을 보수해주는 ‘사랑의 집 고치기’를 실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주거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직원들이 직접 집을 수리해주기로 한 것.
이 이웃은 60대 독거여성으로, 기존 살던 집의 천장부분이 무너져 지인에게 무료임대 받은 집으로 생활하고 있었으나, 그마저 낡은 싱크대, 화장실, 벽지 등 비위생적인 주거환경과 무너져가는 벽체로 인해 안전상으로도 위협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리를 포기하여, 주거 지원을 통한 수리 및 보수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일동제약 직원들은 본격 공사에 앞서,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의 봉사자들과 함께 집을 치우고 벽지 교체를 돕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매달 자율적으로 월급의 일정액을 모아온 나누미 기금 400만 원에 안성공장 봉사동호회 ‘좋은이웃’에서 모금한 250만 원을 더하여 마련한 650만 원을 보수 공사비로 기부했다.
이번 주거보수 공사에서, 곰팡이로 찌든 벽면과 장판 교체 및 수리, 싱크대 공사, 화장실 공사 등을 통해 위생적 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갈라진 천장과 벽체를 보수했다.
수혜자는 일동제약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으며, 직원들도 적은 금액이지만 주변의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된 점에 뿌듯함을 표현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지난 해 종합비타민 아로나민의 50주년을 맞아 대대적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 바 있으며, 금년에도 필리핀 코피노 돕기 등 국내외 다방면으로 나눔활동을 지속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