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외과학회 산하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가 ‘제9차 연례 하계 학술대회 ASCENT(Annual Summer Conference on Endovascular Neurosurgical Therapy)를 6월 20일(금), 21일(토) 양일간 여수 디오션호텔에서 개최했다. 학회는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진행됐다.
이번 학회에서는 ‘전방순환계에 발생한 뇌동맥류의 혈관내수술시 기술적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 이라는 주제로 총 27편의 자유연제가 발표됐다. 또한 이에 대한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뇌혈관내수술 발전을 위한 의료진들의 뜨거운 토론이 진행됐다. 이중 한림대학교 이종영 교수와 선병원 이창주 과장 2명의 연자가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한편 2013년 8월 국내 최초로 뇌혈관내수술 인증제를 실시한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는 인증제 실시로 수술의 치료 수준이 점차 상향평준화되고 있음을 공감한 가운데, 2014년도 11명의 인증의와 2곳의 인증기관 선정 작업을 마쳤다.
김범태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회장(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경외과 교수)은 “올해 ASCENT를 통해 매년 발표 및 토론의 수준이 점차 향상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새로운 신입회원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학회의 미래가 매우 밝다고 생각한다. 학회의 내실화를 통해 모든 참여기관과 회원들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