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욱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32회 졸업, 관악이비인후과 원장)가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의과대학의 발전을 위해 2014년 11월 4일 의학발전기금 2억원을 기부 약정했다.
최종욱 교우는 2004년부터 2012년까지 고려대학교와 의과대학의 발전을 위해 총 1억 2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며 모교와 후학발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으로 훈훈한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별도의 기부행사 없이 조용한 나눔을 선택한 최종욱 교우의 약정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에 걸쳐 의과대학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질 예정이다.
최종욱 교우는 “모교발전에 조그마한 힘을 보태고 싶었다”면서, “앞으로 의학발전을 선도하고 환자중심 가치를 실현하는 기관으로 고대의료원과 의과대학이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욱 교우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및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비인후과장, 주임교수, 부원장과 안산병원장을 역임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50주년 기념공로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3회) 등을 수상했으며, 대한이비인후과 의사회장, 대한임상보험의학회 이사장 등 활발한 학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