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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국현이 간호사, 미국심장학회지에 제1저자로 논문 게재

간호사로서는 국내 첫 번째 주인공

전남대학교병원 심장센터 국현이 간호사의 논문 ‘한국에서 심근경색증의 최근 동향<교신저자 정명호 교수>’이 미국 심장학회지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지난 2006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AMIR)에 등록된 환자 3만9,978명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올해 미국심장학회에서 구연포스터 발표되기도 했다.


특히 간호사로서 미국심장학회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한 경우는 국현이 간호사가 국내에선 처음이다.


논문에 따르면 한국인 심근경색증 환자의 최근 변화 중에서 가장 특징적인 변화는 환자의 나이가 고령화 되고 있으며,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이 감소하고 비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환자는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심근경색증 위험인자로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은 증가하고, 흡연율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심근경색증 환자 중 적극적인 약물요법 또는 심장중재술 받은 환자는 늘어나고 있으며, 환자의 원내 사망률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향후 한국인 심근경색증 환자에 대한 예방 및 치료방향을 설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005년부터 대한심장학회에서 후원하는 KAMIR 연구를 해왔으며, 지난 2011년부터는 국립보건원의 국책과제로 선정돼 연구를 지속적으로 주도해 오고 있다.


아울러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심근경색증 환자를 치료하면서 현재까지 130여편의 KAMIR 관련 논문을 국내외 학회지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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