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윤강섭 서울의대 교수)은 지난 18일 병원 행복관 1층 아트리움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과 코레일 서울본부, 엔젤스헤이븐,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사단법인 얼수코리아 등 5개 기관과 함께 “Let's Change! 재능으로 섬겨요!” 장애인 인식개선 사회공헌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청각장애인 네일아티스트가 제공하는 네일아트 체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코레일 서울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엔젤스 헤이븐의 “Let's Change! 벙어리 장갑의 명칭을 이제는 손모아 장갑으로 불러주세요” 라는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의 3가지 테마로 진행되었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일산직업능력개발원에 재학중인 청각 여성장애인 네일아티스트 8명이 환자, 보호자에게 네일아트 봉사를 하여 큰 호응을 얻었고 미스데프 인터내셔널 김예진, 바퀴달린 성악가 이남현(척수장애), 가수 심보준(안면장애)등 장애인 당사자 본인이 재능을 발휘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였다.
한편 코레일에서는 색소폰 동호회의 음악회 출연을 비롯하여 물심양면으로 행사를 지원하여 눈길을 끌었다.
보라매병원 윤강섭 병원장은 “ 장애인이 보유한 재능 기부를 통해 각종 질환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자, 보호자를 비롯하여 내원객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해 주어 감사하다” 며 “ 앞으로도 많은 장애인이 각자 재능을 발휘하여 사회 각 분야에서 크게 활약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