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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4월 취약계층 의료봉사 활기

복지시설・외국인근로자 대상으로 건강검진 계획
혈액・혈압・X-ray 검사 등…공공보건의료사업 앞장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4월 중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봉사를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전남대병원은 오는 11일 정신지체장애인의 사회복지시설인 ‘애일의 집’에 대한 방문・검진에 이어 12일 스리랑카 외국인 검진, 26일 외국인근로자와 가족 건강검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의료봉사는 평소 정상적인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전남대병원이 정기적으로 실시해 온 공공보건의료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먼저 전남대병원 영상의학과는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굿피플(국제개발NGO단체)과 공동으로 ‘애일의 집’을 방문, 혈액・혈압・소변・복부 및 갑상선 초음파・X-ray 검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애인 45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건강검진 외에도 청소・목욕 등 자원봉사도 가질 예정이다.


다음 날에는 가정의학과와 내과 의료진 등 20여명이 광주 서구에 있는 사찰 ‘무각사’에서 스리랑카 등 외국인근로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갖는다.


이날 의료봉사는 혈압・혈당 측정과 가정의학과・내과계 검진 및 건강관리 교육 그리고 건강상담 등으로 이뤄진다.


또한 26일에는 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 후원으로 광주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X-ray・혈액・혈압・초음파・체지방 측정 등의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 대상 의료봉사는 매달 넷째주 일요일 실시하고 있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번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정상적인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지역민들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전남대병원은 국립대병원이자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진료・연구・교육 뿐만 아니라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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