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전남대병원, 전남대교수회 헌혈증서 기증받아

교직원・학생들의 헌혈 통해 모은 333장 소아백혈병 환자 치료에 써달라며 기탁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2일 전남대학교 교수회(회장 전덕영 생활과학대 교수)로부터 헌혈증서 333장을 기증 받았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오후 전남대병원 6동2층 회의실에서 전덕영 회장을 비롯한 교수회 회장단 그리고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전덕영 회장은 소아백혈병 환자 치료를 위해 써 달라며 헌혈증서 333장을 윤택림 병원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기증된 헌혈증서는 교수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달 11일부터 27일까지 열린 ‘5・18나눔정신 헌혈행사’를 통해 모아진 것이다.


전남대 광주・여수・학동캠퍼스와 헌혈의 집 등에서 열린 헌혈행사에는 전남대 교수와 교직원, 학생 그리고 시민들이 참여했다.


전덕영 회장은 이날 “교수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1980년 5월 항쟁 당시 부모・형제의 마음으로 헌혈했던 광주시민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면서 “우리의 뜻과 정성이 그대로 전해져 투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택림 병원장은 “전남대 교직원과 학생들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하며, 전달받은 증서를 소아백혈병 환자들 치료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 면서 “전남대병원도 앞으로 불우한 환자들에 대한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사랑나눔 행사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