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계명대 동산병원 류성열 교수, 미국 최신판 『뼈와 관절의 감염』공동 집필

한국인 유일 참여…‘골관절 감염증의 원인균’에 대해 연구결과 수록

세계적으로 저명한 의학교과서 집필에 대구지역의 의사가 초청돼 화제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감염내과 류성열 교수(44)는 미국 와일리 출판사가 최근 펴낸 『Bone and Joint Infections(뼈와 관절의 감염)』(Wiley Blackwell, 2015.1)에 해외 저명 의학자들과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한국인으로는 유일하다.

 

이 책은 골관절 감염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의학저서로서, 골관절 감염증의 원인균, 임상증상, 진단 및 치료의 최신 연구결과가 수록되어 있다. 이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스위스 치멜리(Zimmerli) 교수가 책임저자를 맡았으며, 류성열 교수는 “골관절 감염증의 원인균 (Microbiology of Bone and Joint Infections)”에 관한 章(5-20페이지)을 집필했으며, 류성열 교수 연구논문의 주요 내용들이 비교적 상세하게 인용, 소개되었다.

 

류성열 교수는 2012년 8월부터 1년간 미국 메이오클리닉 연수 기간에 ‘인공관절 치환술 후 감염증의 진단’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한 결과, 연구논문 ‘Low sensitivity of periprosthetic tissue PCR for prosthetic knee infection diagnosis’이 영국 『Diagn Microbial Infect Dis』(2014.8호)에 실리는 등 세계적으로 연구 활동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류 교수는 이 논문에서 인공관절 치환술 후 감염증을 진단할 때 감염주위 조직 PCR검사보다는 Sonicate fluid PCR의 민감도가 높음을 증명하였다.

 

류성열 교수는 현재 대한감염학회에서 발간 예정인 『항생제의 길잡이 개정판』 (2015년, 제4판)에 집필진으로도 활동 중이다.

※ 문의 : 류성열 교수 (연구실 053-250-7915)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