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지멘스, GE, 마인드레이 등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과 JW중외메디칼, KM헬스케어, JVM, 조선기기, 리노셈 등 국내 주요 의료기기 기업이 K-HOSPITAL FAIR 2015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국내외 주요 의료기기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로 작년 120개 업체 300부스에서 250개 업체 700부스로 규모도 2배 이상 확대 되어 진행된다. 글로벌 기업과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은 2,800여개의 전국 병원장들의 협회가 직접 주최한다는 점에 K-HOSPITAL FAIR 2015에 큰 기대를 갖고 참가하기로 하였다.
K-HOSPITAL FAIR 2105는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동안 킨텍스에서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우리나라 병원의료산업 전문 박람회이다.
특히 필립스, 지멘스, 마인드레이 등 대표 글로벌 의료기기업체의 참여가 눈에 두드러진다. 국내 타 의료기기 전시회에는 “병원장, 의사 등 실질적인 바이어의 비중이 너무 낮다”라는 이유로 불참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의 결정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필립스, 지멘스, 마인드레이 전시 담당 임원은 모두 “병원장, 의사 등 실질적 바이어가 직접 유치하는 전시회라는 점에 매력적”이라며, “행사기간 중 진행되는 BUY MEDICAL 지원 프로그램(병원설비 및 의료기기 조달 상담회)통해 실질적 바이어와의 매치메이킹이 기대된다”고 참가를 결정했다.
JW중외메디칼, 케이엠헬스케어, 리노셈 등 국내 주요 의료기기 업체들 역시‘BUY MEDICAL 지원 프로그램’에 큰 기대를 보이고 있다 신.증축, 리모델링하는 병원장과 구매 담당자등 실질적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라는 판단이다. 국내 기업들은 또한 KOTRA가 진행하는 GBMF(글로벌 바이오 메디칼 포럼)를 통해 세계 각국의 110개사 해외바이어와의 수출 상담회를 통해 해외 진출의 기회도 잡을 수 있어 국내 기업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최근 메르스 사태로 병원 내 감염관리가 이슈가 되면서,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와 연계해 개최하는 병원 신∙증축, 리모델링포럼을 개최해 병원에 실직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학회 관계자는 “병원 내 감염관리를 위한 건축 계획과 설계•실제 사례까지 소개해 병원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HOSPITAL FAIR 2015는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 4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현재 박람회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과 사전등록은 홈페이지 (http://khospital.org) 또는 전화(02-3397-094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