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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병원, 지역 내 의료소외계층 지원

성북경찰서와 새터민,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협약체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김영훈)은 지난 8월 26일 오후 4시 30분에 서울성북경찰서(서장 이인상)와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엄연히 대한민국 국민임에도 북한이라는 매우 이질적인 환경 속에서 살아왔기에 남한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과, 문화의 차이와 심리적 불안, 경제적 어려움으로 한국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주민들에게 실질적 의료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성북경찰서가 뜻을 모아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은 김영훈 원장, 이성호 교육수련부장 등 고려대 안암병원 주요 인사와, 성북경찰서 이인상 서장, 고영환 정보보안과장, 이재준 외사계장, 보안협력위원회 염직 위원장, 허재갑 부위원장, 진희숙 사무국장, 유영회 위원, Kneider Hans-Alexander 성북동 명예동장과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정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영훈 원장은 “고대병원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병원의 문턱이 높아서 오시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를 실천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지역 내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단순한 신체의 어려움 뿐 아니라 정신적인 측면에서도 병원이 지역에서의 역할을 할 것이며 좋은 이웃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인상 서장은 “성북경찰서는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정에서 직면하는 여러 어려움에 대해 각종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의 협력으로 많은 분들이 더욱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최근 사회봉사단을 창설해 새터민, 이주민 등을 비롯한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의료지원에 나서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낙후지역주민들을 비롯해 한반도의 우리 민족의 건강을 위해 제일 먼저 달려갈 준비를 하고 있으며, 지역을 품고 나아가 건강한 한민족을 위한 선발대로서 그 역할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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