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잇기와 행복한교육실천모임은 오는 19일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행복한 교육을 실천하고 장기기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 9월19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병원 본원 강당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사)행복한교육실천모임은 2003년 교육의 본질실현을 꿈꾸며 결성한 서울초중등대안교육연구회에서 시작하여, 2010년 비영리사단법인인가를 받았다. 교육의 본질은 행복에 있다는 생각으로 아이들에게 이 길을 안내하는 길잡이가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교사, 시민들이 모인 공동체이다. 일을 하고 배우며 사랑하고 가치 있는 유산을 남기는 교육공동체가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사)생명잇기는 국내의 장기 및 조직기증 활성화와 건강한 장기기증 문화의 정착을 위한 장기기증활성화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이다. 생명잇기는 장기 및 조직 기증의 홍보 및 교육, 장기 및 조직 기증관련 민간단체 지원, 장기 및 이식관련 정책연구 개발, 학술연구 및 출판, 국제교류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홍보, 교육, 정책개발 등을 통해 건전한 생명 나눔 운동을 정착시키기 위한 범국민 생명 나누기 운동을 위해 힘쓰고 있다.
두 단체는 이 협약을 통해 △행복한 교육의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확산,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장기기증 교육 및 홍보 내용 개발을 위한 정보를 위한 정보 교환 등 초⋅중⋅고 학생, 그리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행복한 교육을 실천하고 장기기증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행복한교육실천모임 박영하 이사는 “올 초부터 7차에 걸쳐서 열린 '생명잇기와 함께하는 청소년 생명 나눔 교육 워크숍'을 통해 올바른 교육을 통한 장기기증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추진되었다고, 교사들은 전문가들에게 정확하고 체계적인 장기기증 관련 강연을 듣고 나니 막연하고 두렵기만 했던 장기기증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서울대학교 병원 안규리 교수는 차기 대학이식학회 이사장으로 “우리나라의 올바른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초중고 학생부터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장기적으로 꼭 필요한 일이다” 라고 말했다. 오는 19일 상호협약 이후에 지속적으로 청소년 생명 나눔 교육 워크숍을 열어 초중고교 각각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