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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암병원 암맞춤치료센터 개소기념 국제 심포지엄 성료

암 맞춤치료 실용화에 관한 현안 및 해결책, 다양한 발전방향 모색

서울대학교암병원은 지난 23일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서성환연구홀에서 암맞춤치료센터 개소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국내외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암 맞춤치료 실용화 : 현안과 해결책’을 주제로, 정밀의료와 중개연구 분야에서의 최신 정보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맞춤치료를 가능하게 한 핵심 기술인 차세대 유전체 염기서열 해독 기법을 임상에서 어떻게 향후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다양한 맞춤치료제가 개발되고 있는 시점에서, 맞춤항암치료제의 치료확률을 높이고, 사회적인 비용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바이오마커를 어떻게 발굴하고 활용할 것인지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PD-1 억제제를 위시한 면역항암치료제의 임상적용 최적화를 위한 토론이 있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최근 유전체연구를 통하여 발굴되고 있는 많은 암유전변이들을 어떻게 그 의미를 검증하고, 새로운 표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다.


김태유 암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정밀의료로의 패러다임 변화가 급격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암 정밀의료 구현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서울대학교암병원은 정밀의료를 실용화하고자 지난 4월 암맞춤치료센터를 개소하여 운영 중이다. 보다 높은 수준의 암맞춤치료를 위해 국내 호발암의 유전자 변화를 효과적으로 찾아낼 수 있는 바이오마커 진단법 개발과 새로운 표적치료제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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