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18일 오전 11시, 한국소비자원 서울지원에서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과 국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위해정보수집 활성화에 상호 협력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병원협회와 소비자원은 소비자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양질의 위해정보 공유와 위해정보 제출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위해정보 활용의 실효성을 높이는 등 위해정보 수집 활성화 뿐만 아니라 병원내 관련 종사자들을 위한 의료안전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양 기관의 협력 증진을 약속했다.
위해정보제도는 생명, 신체 또는 재산상 위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사안에 대한 정보들을 수집하고, 원인을 분석해 사고의 재발을 사전에 방지하자는 취지로 도입된 제도이다.
위해정보는 정부에서 지정한 위해정보 제출기관, 소비자신고 핫라인, 1372소비자상담센터, 소방방재청 화재정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집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병원 62개, 소방서 18개등 전국 80개의 위해정보 제출기관에 의한 정보 수집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이 중 병원으로부터 수집되는 위해정보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소비자안전 확보를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일선 병원들의 사회적 책임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박상근 회장은 “오늘의 협약을 토대로 소비자원과 함께 위해정보를 공유하며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의료소비자의 권익 증진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을 비롯해 홍서유 총무위원장, 유인상 보험이사, 김현수 사무총장이 참석하였으며, 한국소비자원에서는 한견표 원장, 한승호 소비자안전센터소장, 손성락 지원총괄실장이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