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합격했다고 전해라!”
이홍식 고려대 의과대학장이 던진 합격 응원메시지에 의사 국가고시를 앞둔 의대생들이 웃음꽃이 폈다.
이홍식 학장을 비롯한 학장단은 의학도서관을 직접 찾아 의대생들에게 합격기원 도넛을 건네며 격려와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학장단의 깜짝 선물과 격려 방문에 적막이 흐르던 도서관은 순간 화기애애했다.
제80회 의사 국가시험이 2016년 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고대의대에서는 재학생 110명, 졸업생 7명으로 모두 117명의 의대생이 용산공고에서 시험을 치른다.
이홍식 학장은 "그동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는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의학과 4학년 최은호 학생대표는 "학교에서 이렇게 많은 관심과 배려를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또한 “지난 9월에는 국가고시 실기시험대비 학생 지원품을 전달 받기도 했다”며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마무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