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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형 제27대 고려대 안암병원장’ 취임식 개최

미래경쟁력 확보로 첨단융복합의료센터 시대 준비
환자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행복진료 실현 할 것

‘이기형 제27대 고려대 안암병원장’의 취임식이 거행됐다. 이기형 신임 원장은 ▲첨단융복합의료센터 건립 ▲연구중심병원 ▲미래경쟁력확보 ▲환자행복의 진료 등 4가지 중점과제 사업을 실현함으로써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지난 1월 11일(월) 오후 2시 유광사홀에서 이기형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 김효명 의무부총장, 차몽기 의과대학 교우회장 등 내외귀빈과 교직원 400여명이 참석해 신임 원장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이기형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첨단융복합의료센터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고, “센터 건립의 첫 삽을 뜨는 감격의 순간을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도록 맡겨진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중심병원 재지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연구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과감히 투자하고, 고려대학본교, 의료원과 협력하여 국제적인 바이오메디컬 기반 구축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연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아울러 “첨단 융복합 시대 주축이 될 수 있는 미래경쟁력을 키우겠다”며 “스마트 헬스케어 시대를 대비한 질병 예방 중심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초를 다져나가고, 경쟁력있는 특화센터와 클리닉을 적극 지원할 것”임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환자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행복한 진료를 실현하겠다. 질병극복과 삶의 가치에 대한 희망을 선사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의 희망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힘찬 미래이자 자랑스러운 역사라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염재호 고려대학교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최첨단융복합의료센터가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재단․학교․병원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다”며 “탁월한 리더십의 이기형 원장과 뜨거운 열정과 창의적인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교직원 여러분이 힘을 모은다면 ‘바이오메디컬 콤플렉스’로의 도약을 이뤄낼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기형 원장과 함께 안암병원이 미래의 희망을 준비하는 행복한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부탁드린다”며 “의료원도 안암병원이 국제적 의료허브로의 도약을 위한 다각적인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차몽기 의과대학 교우회장은 축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가치관을 겸비한 이기형 원장께서 안암병원 전 교직원과 함께 주어진 일을 훌륭히 해낼 것이라 믿는다”며 “7,000여 의과대학 교우회가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모교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취임식에서 교직원 대표가 신임 이기형 원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에 취임한 고려대 안암병원장 이기형(李基衡, 55) 교수는 1960년 생으로 1985년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1996년 美 노스캐롤라이나대학병원에서 소아내분비학을 연수했으며 이후 안산병원 소아과장,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장 및 안암병원 기획실장, 진료부원장, 진료협력센터장을 역임했다. 더불어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총무이사, 학술이사, 부회장 등을 두루 역임하고, 현재 대한소아내분비학회장을 맡아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임기는 2016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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